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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 위임식과 번제(출애굽기 29장) “제사장 위임식과 (속죄제)번제” 출애굽기 29장 1절 ~ 18절 오늘은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는 예식과 제물을 잡는 번제에 관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시내산에서 만나 사십일 사십주야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러한 예식들에 관해서 하나 하나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장 위임식을 통해서 시내산 언약 이후에 처음으로 사람을 세우십니다. 지금까지 성막, 제단, 옷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관해서 말했다면, 이제는 사람을 세우는 일을 하십니다. 그 사람이 아론과 그 아들들 이었습니다. “ 모든 일에는 순서와 질서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사장 위임식을 하는데 먼저 위임식에 쓰일 제물과 음식들을 준비하고, 그리고 사람을 준비시키는데 그 처음 .. 더보기
우림과 둠밈(출애굽기 28장) “우림(빛)과 둠밈(온전함)-여호와께 성결” 출애굽기 28장 15절 ~ 43절 오늘은 에봇 위에 달 판결 흉패에 관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이 흉패는 에봇짜는 법과 동일하게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들라고 말씀하십니다. 15절 말씀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만들되” 이 판결 흉패를 만들 때 여러 가지 색깔의 실로 그 재료를 이어서 공교히 만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며 믿음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예배와 말씀과 기도와 찬양과 봉사와 교제로 공교히 만들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 머리로만 하는 신앙생활이 아니라 손과 발로써 하는 신앙생활도 .. 더보기
영화롭고 아름답게(출애굽기 28장)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찌니” 출애굽기 28장 1절 ~ 14절 출애굽기 말씀을 읽다보면, 한가지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을 맺고, 그 이후에 성막을 만들고, 제단을 만들고, 이제 제사장 예복을 만들고 하는 것을 보면서 깨닫는 것은, 하나님은 약속을 세세하게 하나 하나씩 이루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혁명이나 사건 이후에 중요한 것이 기틀을 세워가고, 그 의미를 공고히 다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를 만나시고, 이제 성막에 거하셔서 이스라엘을 만나주시는 데 그 준비작업을 세세하게 하나씩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군대에서 몇 년에 한 번씩 전투지휘검열을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이 부대가 전투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지 상급부대에서 나와서 모든 면에서 .. 더보기
영원한 규례(출애굽기 27장) “영원한 규례-제단, 성막울타리, 등불” 출애굽기 27장 1절 ~ 21절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을 하고 나서 시내산에 이르러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과 여러 가지 꼭 지켜야할 도덕적 율례와 법도를 받습니다. 그리고 출애굽기 24장에서 시내산 아래로 내려가 하나님과의 언약에 관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려주고, 모든 말씀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다시 시종 여호수아만 데리고 시내산에 올라서 사십일 사십야를 산에 있으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 말씀은 규례에 관한 것입니다. 25장에서는 예물과 언약궤와 상, 등대를 만들고, 26장에서는 성막을 만듭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인 27장에서는 제단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고, 성막 울타리는 어느쪽에 몇 규빗으로 해야 하는 지, 증거궤 앞에 놓일 등불.. 더보기
[책추천] 성서에서 만나는 다문화 이야기(김혜란 최은영 공저) 성서에서 만나는 다문화 이야기 요즘 주변에서 보면 한반도 단일민족이란 말이 무색하게(사실 유전자 조사해보면 엄청난 혼혈민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다문화 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시골에 가면 그런 모습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언제 저희 어머니가 그러더라구요. 중국사람들이 시골까지 찾아와서 힘든 일 하는 사람들은 다 중국사람들이라고.. 어제도 동네 공사장에 보니까 동남아쪽 분이 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죠. 오늘은 성경을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을 한 권 소개할까 합니다. "성서에서 만나는 다문화 이야기"라는 책인데요. 다름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사역, 다름으로 일구는 하나님 나라. 성.. 더보기
생명살리기(요한복음 12장) 요한복음 12장 20절 ~ 25절 혹시 인생가운데 처절한 실패를 맛보신 적이 있습니까? 실패한 경험이 다시는 실패하지 않도록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보는 눈이 달라져야 합니다. 나 자신을 보는 눈이 달라져야 하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주변의 친구들과 이웃들을 보는 눈이 달라져야 합니다. 여기 보는 눈이 달라진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탐욕만을 좇아 살다가, 주변의 이웃을 향해 눈을 돌린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쉰들러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쉰들러라는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나치당원중에 한 사람이었고, 독일장교들과도 친분을 쌓아 사업에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탐욕과 성공을 위해서는 물불가리지 않고 살았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더보기
오직 여호와의 뜻이(잠언 19장) “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 잠언 19장 15절 ~ 29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도 두렵지만 설교 말씀을 준비하면서 참으로 두려운 것이 있습니다. 특히 잠언 말씀이 그렇습니다. 설교 말씀 자체가 주는 은혜가 큰데 그것은 설교로 작게 만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저의 작은 그릇으로 담기에는 부족할 때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것을 알기에 특별히 부탁을 드릴 것은 이 하나님의 말씀 자체에서 먼저 은혜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은혜 받은 말씀은 밑줄도 긋고 다시 한번 읽어보십시오. 말씀은 밥과 같아서 여러 번 곱씹어야지 단 맛이 나옵니다. 오늘 말씀은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입니다. 먼저 17절 말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 더보기
자기 영혼을 사랑하라(잠언 19장) “자기 영혼을 사랑하라!” 잠언 19장 1절 ~ 14절 19장은 가난한 자에 관한 잠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난히 가난한 자에 관해서 많이 나와 있다. 1, 4, 7, 17, 22절 이 외에도 재물에 관해서도 4, 14절에 나와 있다. 가난과 부에 관해서는 잠언 30장에 나온 아굴의 잠언 말씀이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30장 7-9절 말씀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가난과 부에 있어서 믿음의 중용이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