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추천] 비슷한 것은 가짜다(정민 교수) 비슷한 것은 가짜다(정민 교수) 개인적으로 한양대 국문과 교수 정 민선생님 책을 좋아한다. 그 분의 책 중에 읽은 책이 사실 그렇게 많지 않지만, 정도 읽은 것 같다. 특별히 보면 연암 박지원과 다산 정약용에 관한 책들을 많이 쓰고 계신데.. 개인적으로 고향이 전남 강진이다보니 다산에 관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강진에 다산초당이 있고, 정약용은 거기서 18년 간 유배생활을 했다. 제자 황상도 거기서 만났다. 살면서 500권의 저서를 썼고 대표작으로 유명한 것이 정도지만, 아직도 다산의 책들을 다 번역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 다산학이라고 해서 그의 학문들을 번역하고 연구하는 학파가 생겼을 정도다. 생각해보라. 500권이면 50살 산다고 칠 때 1년에 10권, 한달에 거의 1권 꼴로 썼.. 더보기 [책추천]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 오늘 소개할 책은 대학시절 한 친구가 선물해준 책이다. 자취방에서 한솥밥 먹으면서 지냈는데 그 당시 나는 정말 놀고 먹고 하던 시절이었다. 얼마나 놀았던지 세상에 학사경고를 받았다. 충격이었다. 비싼 등록금 내고 이렇게 놀아서는 안되겠다 싶어 이제 맘잡고 공부 좀 하려고 도서관에 다니는데 그 친구가 기특해보였는지 아니면 약간의(?) 가능성을 봐서 그랬는지 두꺼운 책 한권을 사서 선물해준 것이다. (사실 그 친구는 소년가장 수준으로 대학다니면서도 밤에 학원강사하면서 등록금대고, 할아버지 건강챙기고, 여동생 용돈보내주고.. 엄청 혼자 어렵게 살고 있었다. 철없는 나에 비해서는 생각부터 모든 것이 어른이었다.) 그런 어려운 사정에 있는 친구가 나를 위해 두껍고 비싸 보이는 책을 선물.. 더보기 [책추천] 로마제국 쇠망사(에드워드 기번) 로마제국 쇠망사(에드워드 기번) 개인적으로 역사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사마천의 사기, 중국소설 십팔사략 이런책도 좋아하지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 시리즈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런 역사책 중에 오늘은 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이 쓴 로마제국 쇠망사는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2년간 돌아다니다가 카피톨의 폐허에서 로마제국 쇠망사에 대한 영감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왜 로마제국은 폐망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그렇게 해서 전 6권에 걸쳐 쓰여진 것이 로마제국 쇠망사입니다. "로마의 쇠퇴는 거대함에서 비롯된 자연스럽고 불가피한 일이었다. 번영이 쇠퇴의 원리를 무르익게 한 것이다."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는데요. 유명한 사람 중에 영.. 더보기 [책추천] 자기사랑노트 오제은 교수의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심리학을 공부하신 목사님께서 추천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적에 학교도 가지 못하고 공사판에 뛰어들어 살아야했던 그 분에게 큰 위로와 힘을 주었던 책이기도 하죠. 그 분이 진심어린 마음으로 여러 사람에게 추천하기에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책을 쓴 저자의 삶을 녹여낸 책이더라구요. 책에 대한 자신감이 얼마나 큰지.. 책 뒷면에 첫문장이 이렇습니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행복의 문으로 들어선 축복받은 사람이다!" 책 서두에 이런 예화가 나옵니다. "진짜 사는 것"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단 하나밖에 없는 아들(딸)을 먼 이국땅으로 떠나보내야만 합니다. 아들(달)은 이제 떠나면 언제 돌아올지 모릅니다. 살아서 돌아올지, 아니면 이것이 .. 더보기 [에이트]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에이트]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최근에 읽은 책 중에 이 만큼 머리를 치는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시대 흘러가는대로 살다가 자기도 모르게 시대에 뒤떨어지는 삶을 살게 되는 때가 있죠.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시대를 먼저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알파고 VS 이세돌의 유명한 일전을 보면서 AI 시대가 오긴했구나 체감했는데.. 그 이상의 빠르기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가 오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의 부제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이라고 나와 있는데.. 보통은 시대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작가가 나름대로의 준비할 수 있는 대안을 이야기한 것이 참 치열하게 책을 썼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리 인공.. 더보기 [책] 우리의 예배를 찾아서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한국교회 예배 관련된 좋은 책을 읽어서 추천하려고 합니다. 저자 안덕원(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두란노, 2018. 실천신학교수가 한국에서 특징있는 여러 교회 예배를 직접 찾아보고 목사님들을 인터뷰하며 쓴 책입니다. 사실 개신교 교회들이 개교회주의로 너무 파편화 되어 있어서 어떤 정형화된 틀이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가톨릭처럼 어느 지역을 가도 동일한 미사를 드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일부 대형교회들은 각 지교회들을 세워서 영상을 통해 똑같이 예배드리는 곳도 있습니다. 개교회주의가 심하고, 목회자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 전혀 다른 예배형식과 틀, 전통속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현실입니다. 만약 자신이 목회하는 교회에서 어떻게 예배에 성공할 수 있.. 더보기 신학생 필독서 100권 목록 오늘은 신학생 필독서 100권 목록을 나눌까 합니다. 교단별 신학교 여러 곳에서 모여서 선출한 책 목록입니다. 적어도 신학생 시절에 꼭 읽어야할 책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그래도 교수님들이 뽑은 책이니까 그 만큼 영향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처음에 누구나 그렇듯이 중구난방으로 책읽기를 합니다. 꼭 읽어야할 고전이나 중요한 책들보다 흥미있고 관심있는 주제만을 읽기 쉽죠. 그러다 좀 책읽는 시간이 쌓이면 인물, 저자별로 책을 읽게 됩니다. 그냥 믿는 저자라면 안심하고 책을 사고 읽게되는 약간의 신용(?)이 쌓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다가 뭔가 허전해지면 이제 고전, 클래식을 보게 됩니다. 좀 더 깊이 있고, 무게감 있고, 생각하게 만드는 책들이죠. 그리고, 자신만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도 발을 들.. 더보기 소명 책 요약10 오늘은 소명 책 마지막 요약시간이다. 스콧 니어링 & 헬렌 니어링이란 사람이 쓴 조화로운 삶이란 책이 있다. 너무나 귀한 명저다. 인생을 살아갈 때 이처럼 아름답게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한번 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균형잡히고, 아름답게 살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대로 살아난 사람들이 아닌가 싶다. 하루를 세 등분 해서 일하는 시간, 독서하는 시간, 교제하는 시간으로 구분해서 살았던 니어링 부부. 그리고 그들이 남긴 또 한권의 책 꼭 한 번 읽어보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명’(10) 25-26장 25. 때가 왔도다 - 율리우스 카이사르 : 주사위는 던져졌다. 인간의 운명에서 타이밍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묘사한다. - 소명은 성공적인 삶을 특징짓는..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