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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들

[책추천] 무엇이 수업에 몰입하게 하는가 무엇이 수업에 몰입하게 하는가(Teach Like a Pirate) *골든 애플 어워드가 인정한 최고의 교사, 데이브 버제스의 해적교수법 이 책의 뒷면에 가장 윗 부분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열광하는 수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시키는 것만 잘 하는 '모범생'보다 스스로 개척하는 '모험생'을 만들어라. 이 책은 사실 교사나 교수, 누군가를 가르치는 자리에 있는 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자녀교육에 있어 모든 부모들이 교사가 되어야 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소위 전문가라는 교사들에게 자녀들을 맡겨 버리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실 자녀들에게 가장 영향을 끼치는 것은 바로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가르치는 것에 대한 풍부한 영감을 가져다 줍니다... 더보기
[책추천] 깊이에의 강요(파트리크 쥐스킨트) 깊이에의 강요(파트리크 쥐스킨트) 오늘 추천할 책은 누구나 들으면 아는 책의 저자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파트리크 쥐스킨트는 , 를 쓴 저자입니다. 얇지만 깊이가 있는 책 한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라는 책입니다. 책에 관한 소개를 들어가기 전에 먼저 저자에 관해 잠깐 이야기를 나누면, 1949년 뮌헨에서 태어나 암바흐에서 성장했고 뮌헨 대학과 엑 상 프로방스에서 역사학을 공부했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여러 편의 단편을 썼었는데 주목받지 못하다가 가 극찬을 받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책이나 영화로 접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향수 하나로 세상을 지배한 이야기죠. 저는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뭐 하나에 대단 벽을 가진 사람이 뭔가를 이루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 더보기
[책추천]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누구나 살면서 던지게 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살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나의 꿈은?' 오늘은 하버드 인생학 명강의 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 뒷면에 보면 책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이렇게 말합니다. "좋은 성격, 자신감, 좌절을 이겨내는 힘, 마인드 컨트롤 등 하버드대 출신들의 공통적 특징 10가지를 통해 그들의 자아실현 과정을 보여준다.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유일한 자아를 찾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성공의 문을 열고 빛나는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깨알 같은 조언을 건넨다." 모든 책과 아이디어 철학은 공통적으로 의문과 질문을 통해 생겨나게 됩니다. Why? 라는 그 물음 하나 부터 시작.. 더보기
[책추천] 희망의 밥상(제인 구달) 희망의 밥상(제인 구달) 오늘은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구달이 쓴 책 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너무 유명한 분이시지만, 그녀에 관해 잠깐 소개하자면, 1934년 4월 3일에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구요. 23세에 아프리카 대륙에 건너가 침팬지 연구를 하게 됩니다. 침팬지에 대한 놀라운 발견으로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동물행동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77년 제인 구달 연구소를 세워 침팬지 및 야생 동물들이 처한 실태를 알리고 서식지 보호와 처우 개선을 장려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영왕으로부터 작위를 수여받기도 하고, 기초과학상 '교토상'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사이어티의 '허바드 상'을 수상했습니다. UN 평화의 메신저로 임명받아 전세계 평화와 지구 위 모든 종의 평화를 위해 활동하게 .. 더보기
[책추천] 책만 보는 바보 책만 보는 바보(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이전에 소개한 책 하는 책과 상통한 면이 있는 책이다. 연암 박지원 선생에게 영향을 받기도 했던 이덕무에 관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 안소영씨와 그림 강남미 씨 두 사람이 만든 책이다. 중간 중간 그림이 들어가 있어 보는 것이 즐겁다. 차례를 보면 다섯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이야기 / 나는 책만 보는 바보 두번째 이야기 / 백탑 아래서 벗들과 세번째 이야기 / 내 마음의 벗들 - 박제가, 유득공, 백동수, 이서구 네번째 이야기 / 스승, 더 큰 세계와의 만남 - 담헌 홍대용, 연암 박지원 다섯번째 이야기 / 마침내 세상 속으로 여섯번째 이야기 / 아이들이 열어 갈 조선의 미래는 이덕무가 얼마나 책을 사랑했는지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 더보기
[책추천] 젊음의 탄생(이어령) 젊음의 탄생(이어령) 대한민국에서 이어령이라는 이름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의 책을 접한 것은 라는 책을 통해서였다. 워낙 대학시절 책을 안읽어서 졸업한 후 현장에서 읽게 되었다. 그런데 이 시대의 지성이라고 불리고, 이대 교수에 우리 나라 문화부장관도 역임하신 분이다. 그의 유명한 책 중에 하나가 바로 젊음의 탄생이다. 젊음의 탄생의 책장을 넘기면 이런 글이 쓰여 있다. "젊음은 나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만드는 것이다. 이 작은 책을 오늘의 젊음을 위해 바친다" 프롤로그 이후에 각 챕터 마다 재미 있는 로고를 붙여 놨다. 카니자 삼각형, 물음느낌표, 개미의 동선, 오리-토끼, 매시 업.. 다양한 로고를 통해 생각의 꼬리를 물게하고, 이미지로 내용을 인식하게 하고자 한 것 같다... 더보기
[책추천] 비슷한 것은 가짜다(정민 교수) 비슷한 것은 가짜다(정민 교수) 개인적으로 한양대 국문과 교수 정 민선생님 책을 좋아한다. 그 분의 책 중에 읽은 책이 사실 그렇게 많지 않지만, 정도 읽은 것 같다. 특별히 보면 연암 박지원과 다산 정약용에 관한 책들을 많이 쓰고 계신데.. 개인적으로 고향이 전남 강진이다보니 다산에 관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강진에 다산초당이 있고, 정약용은 거기서 18년 간 유배생활을 했다. 제자 황상도 거기서 만났다. 살면서 500권의 저서를 썼고 대표작으로 유명한 것이 정도지만, 아직도 다산의 책들을 다 번역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 다산학이라고 해서 그의 학문들을 번역하고 연구하는 학파가 생겼을 정도다. 생각해보라. 500권이면 50살 산다고 칠 때 1년에 10권, 한달에 거의 1권 꼴로 썼.. 더보기
[책추천]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 오늘 소개할 책은 대학시절 한 친구가 선물해준 책이다. 자취방에서 한솥밥 먹으면서 지냈는데 그 당시 나는 정말 놀고 먹고 하던 시절이었다. 얼마나 놀았던지 세상에 학사경고를 받았다. 충격이었다. 비싼 등록금 내고 이렇게 놀아서는 안되겠다 싶어 이제 맘잡고 공부 좀 하려고 도서관에 다니는데 그 친구가 기특해보였는지 아니면 약간의(?) 가능성을 봐서 그랬는지 두꺼운 책 한권을 사서 선물해준 것이다. (사실 그 친구는 소년가장 수준으로 대학다니면서도 밤에 학원강사하면서 등록금대고, 할아버지 건강챙기고, 여동생 용돈보내주고.. 엄청 혼자 어렵게 살고 있었다. 철없는 나에 비해서는 생각부터 모든 것이 어른이었다.) 그런 어려운 사정에 있는 친구가 나를 위해 두껍고 비싸 보이는 책을 선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