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추천]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황석영)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황석영) 눈부신 계절 5월입니다. 대학시절 읽게 된 책 한권. 황석영 소설가가 쓴 책입니다. 로 알려진 분이죠. 대학시절 이 책을 읽고 밤잠을 못이루던 때가 기억이 나네요. 개인의 안위와 내 앞길만 생각하던 시절에 이 책은 민주주의에 관해서 생각하게 한 책입니다. 지금의 민주주의와 자유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죠. 사실 5.18 민주항쟁에 관한 기록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접했습니다. 고향이 전남 강진이기에 고등학교 선생님 중에서 산 역사를 알아야 한다며 5.18 사진전을 교내에 열기도 해서 그 참혹한 실상을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그리고 미술 선생님 중에 한 분은 그 때 광주에 계셨는데 총탄 소리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숨어 계셨다고 하더라.. 더보기 [책추천]아직도 가야할 길(M. 스캇 펙) 아직도 가야할 길(M. 스캇 펙) 오늘 추천하고 싶은 책은 이란 책입니다. 이 책은 깊이가 있는 책입니다. 정신과의사가 한 임상시험 사례들을 통해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 좋아서 읽은 게 아니라 네 명이서 책공부를 하듯이 읽고, 질문 몇 가지를 나누다가 마지막에 진행자가 정리하는 방식으로 끝까지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서로 힘들어하면서도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각자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고, 자신이 있기 까지 가정, 부모의 영향이 자기도 모르게 관여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줬습니다.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가 써서 그런지 내용에 깊이가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숨에 읽을 책이 아닙니다. 깊은 맛을 우러내는 차와 같은 책이다. 우려내고 우려낼 수록 깊은 맛이.. 더보기 [책추천]정진홍의 사람공부(사람을 아는 것의 힘) 사람공부(사람은 아는 것의 힘, 정진홍 저) 인문학이나 리더십에 관해서 조예가 있는 분들은 정진홍이라는 이름을 들어봤거나 어느 정도 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리더십 강의에 있어서 탁월한 족적을 남기신 분이니까요. 삼성경제연구소에서의 강의, 감성리더십 강의, 청와대 근무, 중앙일보 논설위원, 한예종 교수 뭐 대단한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다가 글도 잘 씁니다. 오늘은 란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을 제일 먼저 읽은 것은 아닙니다. 라는 책을 읽으니까 글에 힘이 있고, 마음에 감동을 줘서 사람공부도 사서 읽게 된 것입니다. 저자 서문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거기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사람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첫째,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 더보기 [책추천]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 삶의 의미에 관해서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 표지에 이런 글이 적혀 있습니다. "당신이 가진 최고의, 그리고 최후의 자유는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이 말을 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말의 무게감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삶을 살다가 살아난 신경정신과의사 빅터 프랭클 박사가 한 말이기에 우리에게 더 묵직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는 부모, 형제, 아내가 강제수용소에서 모두 죽고, 모든 재산을 뺏기고, 인간으로서의 가치도 송두리채 말살된 채로 굶주림과 추위, 죽음의 공포를 견뎌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 가운데서 어떻게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 : .. 더보기 [책추천] 과학자의 서재(최재천교수) 과학자의 서재(최재천교수) 개인적으로 책이 잘 안읽혀질 때가 있습니다. 머리는 굳어져 가고, 한두장 읽다가 휙 던져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죠. 그럴 때 읽는 것이 사람에 관한 평전입니다. 똑같은 하루 24시간을 사는데 어떤 사람들은 25시간을 사는 것처럼 이루는 것이 많고, 알차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저같은 사람은 시간을 흘려보내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종종 읽던 것이 사람에 관한 평전입니다. 함석헌 평전, 체게바라 평전, 마하트마 간디, 도산 안창호 등 범상치 않은 이들도 우리와 같은 하루 24시간을 살았을 텐데 그들은 어떤 것에 영향을 받고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 한 책인 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자연과학자 최재천교수(서울대). 그가 쓴 책.. 더보기 [책추천] 사람에게 가는 길 사람에게 가는 길 오늘은 이란 책을 추천할까 합니다. 공동체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할 책입니다. 일상에 무료함과 가면을 쓰고 사는 삶인 거 같다면, 순례자처럼 훌쩍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공동체에 관심을 갖고 살던 한 사람, 팔당에서 유기농 농사를 짓고 살 던 김병수씨가 전세계 21개국에 있는 38개의 공동체 마을을 찾아다니고, 탐방하면서 기록한 체험기입니다. 공동체에 머물면서 그들이 살아가는 생활 패턴과 법칙, 사람들과 나눈 진솔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그가 다닌 공동체만 해도 얼마나 다양하고 풍성한지 모릅니다. 프랑스 플럼빌리지, 영국의 부르더호프, 멕시코의 로스 오로꼬네스, 독일 쎄크, 미국 트윈옥스, 덴마크 스반홀름 등 세계일주 하듯이 여러 나라들을 돌아보고 기록한 것입.. 더보기 [책추천] 월든(헨리 데이빗 소로우) 월든(헨리 데이빗 소로우)오늘 추천할 책은 책 좀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책입니다. 바로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입니다. 물론 도 유명하긴 하지만, 월든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전에 스콧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의 이란 책을 추천했는데 문명사회를 떠나 숲 속에 들어가 산다는 것에서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은 입니다. 무소유로 유명한 법정스님이 추천한 책이기도 하죠. 사실 지금 제 손에는 월든이 없습니다. 예전에 후배에게 꼭 읽어보라고, 선물로 줘버렸거든요. 너무 아깝기도 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그 후배도 누군가에게 그런 선물을 줄거라 생각하니까요.아무튼 월든은 400페이지 정도되는 책이기에 얇다고 볼 수는 없는 분량의 책입니다. 월든의 목차가 나오죠. 무엇보다 복잡.. 더보기 [책추천] 도산 안창호 우리 나라 살면서 도산 안창호라는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 강남에 가면 도산대로가 있습니다. 도산공원도 있죠. 위기 속에서도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정신을 가진 리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민중을 일깨우고, 사람을 변화시키고, 사람을 심고 세우는 일을 한 것이죠. 대한민국과 한 민족이라면 이 책은 한 번 쯤 읽어봐야 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국무총리로도 일하시고, 대한의 독립을 위해 사신 분입니다. 신민회, 독립협회, 흥사단 등에서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안창호는 미국에서도 살았습니다. 거기서의 활동을 인정받았는지 안창호 동상도 있다고 합니다. 리버사이드 시청 앞에 세워져 있고, 안창호의 날을 8월 11일로 지정해서 기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주는 11월 9일을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