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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들

축복의 통로, 야곱(창세기 28장) “축복의 통로, 야곱” 창세기 28장 1) 야망(욕심)의 사람, 야곱 야곱은 외모와는 달리 야망이 컸던 사람입니다. 욕심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욕심이 있어야 삶에 추진력이 있게 되고, 일에 대한 의욕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자기의 야망을 이룰 수 있다면 가족도 속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한 번은 형 에서가 가족을 위해 사냥을 나갔다가 아무 것도 잡지 못하고 몹시 허기진 상태로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동생으로서 그 모습을 보았다면 한 핏줄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형이 좀 달라 했던 팥죽을 기꺼이 줄 수 있었음에도 야곱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차남으로서 맏아들의 권리(장자권)를 빼앗으려는 야심에 차 있던 그는 그것까지도 절호의 기회로 만듭니다. 자기가 갖고 있는 팥죽과 형의 장자의 명분을 .. 더보기
여호와 이레, 이삭(창세기 22장) “여호와 이레, 이삭” 창세기 22장 1절 ~ 14절 여호와 이레(‘여호와께서 준비하심’)는 구약 성경에서 볼 수 있는 합성어로 된 하나님의 이름 가운데 하나다. 그곳은 아브라함이 아들을 제물로 드리려 했던 곳이었고, 하나님이 이삭을 대신할 숫양을 공급해주셨던 곳에 아브라함이 붙인 이름이었다. 그러나 ‘여호와 이레’는 또 모리아 산에서뿐 아니라 평생 동안 이삭이 경험한 것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언제나 그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급해주셨기 때문이다. 이삭은 유명한 아버지의 아들이었고, 또 유명한 아들의 아버지였다. 그 이유는 우리가 아브라함과 야곱을 생각할 때 떠올리는 영광이나 모험이 이삭의 삶 속에서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 이삭은 180년을 살았다(창 35:28-29). 그의 아.. 더보기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창세기 12장)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창세기 12장 1절 ~ 9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 성경에서 가장 위대한 믿음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사람은 족장 아브라함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그가 믿음으로 나아갔던 모험을 따라가며 그의 승리를 본받고, 그의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아브라함은 때때로 우리가 그렇듯 실패했다. 그러나 그의 삶은 대부분 신실한 순종으로 이루어졌다. 하나님이 그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든지 아브라함은 자신을 부르신 하나님이 그에게 능력도 주실 것이라 믿었고,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했다. 아브라함이 그에게 주어졌던 제한적인 약속들만을 가지고도 믿음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통째로 가지고 있는 우리는 더욱 더 그래야 하지 않겠는가!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 더보기
목자들과 마리아(누가복음 2장) “목자들과 마리아” 누가복음 2장 8절-20절 1.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들고 온 목자들 - 전도자 복음 - 아기 예수 그리스도, 왜 양떼를 치는 목자들을 불렀을까요?! 목자는 책임감이 강합니다. 소년 다윗이 한 일은 - 양을 치는 목자였습니다다. 베들레헴은 양치는 목자 다윗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마치 목자들이 온 것은 목자 다윗이 와서 이 아기가 예수 그리스도임을 증명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목자들은 지금으로 말하면 전도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낳으심을 전하고, 복음을 증거하기 때문입니다. 천사들로부터 복음을 들은 목자들의 공간적인 이동을 보면, 한가지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천사로부터 복음을 듣기 전에 그들의 위치는 밖이었습니다. 누가복음 2장 8절 같이 읽겠습니다. “그 지경에 목자들이 .. 더보기
환란가운데 주신 평화(누가복음 2장) “하나님의 역사와 환란가운데 주신 평화” 누가복음 2장 1절-14절 1. 아기 예수 탄생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2장 1절-3절 말씀을 보면, “이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 번 한 것이라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아구스도의 명령을 따라서 유대인들이 각자의 고향으로 호적하러 갑니다. 호적해서 인구조사를 하고, 인구조사를 해야 머릿수대로 세금을 매길 수 있으니까 황제 아우구스도가 로마 식민지 유대땅에 명령을 내립니다. 이 일로 인해서 예수님과 요셉, 마리아 가족이 나사렛에 잘 살고 있다가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왠만하면 그냥 나사렛에서 아기를 낳았을 텐데 만삭된 몸을.. 더보기
성령충만한 아기요한(누가복음 1장) “성령충만한 아기 요한” 누가복음 1장 67절-80절 1. 성령 충만은 전이 된다. 누가복음 1장에서만 성령충만을 입는 다는 말이 세 번 나옵니다. 누가복음 1장 15절에 나온 사가랴가 들은 천사의 말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이는 저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소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제일 먼저는 아기 요한이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고, 누가복음 1장 41절을 보면 두 번째로는 엘리사벳이 성령 충만함을 입었습니다.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뙤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그리고 세 번째로 오늘 우리가 읽은 1장 67절에서 부친 사가랴가 성령충만함을 입어서 예언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 더보기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꼬(누가복음 1장)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꼬(믿음의 기대)” 누가복음 1장 57절-66절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자녀에 대해 거는 기대가 있습니다. 부모는 자기 자식들을 보면 어렸을 때는 보통 천재아니면 영재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우리 애들을 보면서 하는 이야기가 큰 누나는 누나 아들이 어렸을 때 책을 쌓아놓고 읽길래 나중에 커서 뭐라도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부모는 누구나 자기 자식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우리 아들은.. 우리 딸은.. 다르겠지 하는 은근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녀가 점점 커가면서 평범해지거나 보통 아이들 보다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내려놓음”이라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은 세례 요한의 출생이야기 속에서 믿음의 기대에 관해서 하나님 말씀 나누겠습.. 더보기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누가복음 1장)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누가복음 1장 45절-56절 사람이 오래 기억하려면 키워드가 있어야 합니다. 한 성도님 댁에 심방을 갔는데 그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예전에 강원도에 계신 목사님이 매번 9988234를 알려주셨대요~ 무슨 이야긴가 했더니 99세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만 아프고, 하늘나라 가자! 뭐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9988234... 그런데 딱 그냥 한번 들었는데 그게 잘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이렇듯 숫자나 키워드를 딱 잡고 있으면 전체적인 것들이 그대로 생각나게 됩니다. 믿음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찬양이 나오게 됩니다. 길가다가도 만원짜리 한 장만 주워도 그 날은 뭔가 될 것 같고,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지 않습니까? 한 여자집사님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기분이 안좋아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