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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부하는 이유(인생을 바꾸는 평생공부법) 책장에 꽂혀 있는 작은 책 하나가 눈에 들어 왔다. 책 제목은 . 일본 메이지대 교수 사이토 다카시의 책이다. 인생공부, 사람공부는 끝이 없는데 '공부'하면 나도 그렇지만 부담스럽고 밖으로 뛰쳐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아마도 입시위주의 공부에 상처 입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싶다. 겉표지에 붉은 글씨로.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라고 쓰여 있는데.. 이미 입시 때 한 번 배신을 경험한 터라 별로 신뢰는 가지 않는게 사실이었다. ^^;; 그럼에도 이 책에 흥미를 느낀 것은 아마도 희미하게 나마 공부해야 한다는 내 마음 깊은 곳에서의 절실함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다 읽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 것은 사실이기에..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물론 내 말.. 더보기
걸어가는 사람 -자코메티- 결국 우리는 모두 죽는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매일 탄생의 기적을 경험한다. 우리는 걸어가는 사람. 우리는 실패하였는가? 그렇다면 더욱 성공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잃었을 때, 그 모든 걸 포기하는 대신 계속 걸어나가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좀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의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만약 이것이 하나의 환상 같은 감정일지라도 무언가 새로운 것이 또다시 시작될 것이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는 계속 걸어나가야 한다. . . . 마침내 나는 일어섰다. 그리고 한 발을 내디디며 걷는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그리고 그 끝이 어딘지 알 수는 없지만, 그라나 나는 걷는다. -자코메티- 《매니큐어 하는 남자》, 강남순, 한길사, P. 97. 더보기
하만의 몽니(에스더 3장) 하만의 몽니 에스더 3장 1 ~ 15절 에스더서는 주전5세기말 페르시아 제국의 수산궁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에스더와 모르드개이고 악역은 아각사람 하만입니다. 에스더서의 특징 중에 하나는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 이라는 단어가 한 번도 나오지 않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루터는 에스더서를 싫어해서 에스더서에 관한 주석을 쓰지 않을 정도 였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귀한 것은 에스더서에 직접적으로 하나님에 관한 말은 나오지 않지만, 이 이야기를 읽다보면, 보이지 않게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연히 그렇게 되는 것 같은데도 하나님의 필연이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날마다 핍박이나 위기가 닥친다. 에스더서의 1장.. 더보기
예루살렘으로 간 느헤미야(느 2장) 예루살렘으로 간 느헤미야 느헤미야 2장 1 ~ 20절 찬송가 9장 – 하늘에 가득 찬 영광의 하나님 기도대로 이루어지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을 놓고 기도했고, 정말 예루살렘으로 가게 된 이야기가 2장에 나옵니다. 1장에서 기도하고 바로 다음 장, 2장에서 응답받은 것이죠. 우리에게도 이처럼 기도응답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장 마지막 절에 느헤미야가 그 때에 왕의 술관원이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렇게 기도하는 데 고위직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왕의 술 관원은 왕이 술을 먹기 전에 미리 시음을 해보게 되어 있습니다. 왕은 항상 독살을 당할지 모르기에 목숨을 보존하기 위해 먼저 가장 신뢰할 만한 사람을 술 관원으로 세우는 것이죠. 그리고 그 술을 왕에게 따라줍니다. 왕의 바로 옆에 서 있기.. 더보기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은 사람 - 에스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은 사람 - 에스라 에스라 7장 1 ~ 28절 찬송가 552장 – 아침 해가 돋을 때 1) 하나님의 도우심음을 입은 사람(6절, 9절, 28절) 에스라는 자신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고 고백합니다. 여호와의 손이 자신 위에 있어서 이러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고 고백합니다. 포로로 끌려간 그 곳에서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버림받고 죽임 당하기가 얼마나 쉬웠겠습니까?! 포로의 지위에 아는 것 많다고 하면,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바사제국의 고위관료들이 가만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학자 에스라는 하나님이 도운 사람이었습니다. 바사왕 아닥사스다의 비호를 받으며 성전을 건축하는 일에 많은 것들을 지원받게 됩니다. 다른 어떤 것으로도 이 모든 일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 더보기
아사왕의 개혁(역대하 15장) 아사왕의 개혁 역대하 15장 1 ~ 19절 찬송가 212장 – 겸손히 주를 섬길 때 소명이란 책을 쓴 오스 기니스의 글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믿음은 날마다 새롭게 연습해야 한다. 오늘의 믿음은 오늘에 족할 뿐, 내일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다. 어제의 경험, 통찰력, 기도 응답, 행동방식은 어제에만 적합할 뿐, 오늘은 전혀 새로운 날이다. 하나님의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우리에게 새롭게 주어지는데도 항상 같은 모습으로 반응할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사랑을 날마다 새롭게 할 것인가?” 오늘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로운 날을 주셨습니다. 어제의 나는 잊어버리고, 새로운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새롭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유다왕 아사를 만날 .. 더보기
솔로몬의 성전건축(대하 6장) 솔로몬의 성전건축 역대하 6장 1 ~ 33절 바로 전 역대하 5장에 보면, 솔로몬이 성전건축을 마친 후에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깁니다. 노래하는 레위사람들이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노래하는 사람들과 일제히 여호와를 찬송하게 됩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하게 됩니다. 1)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 성전건축을 했는데 구름과 함께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임하는 그 광경을 상상해보십시오. 존귀하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 엄위하신 하나님. 솔로몬은 그 하나님을 송축하라고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하나님의 손으로 이루셨다고 고백합니다. 4절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10절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더보기
레위 사람의 일(대상 23장) 레위 사람의 일 역대상 23장 1 ~ 32절 삼십세 이상의 레위 사람 수 38000명, 여호와의 성전 일 – 24000명, 관원과 재판관 – 6000명, 문지기 – 4000명, 악기 찬송가 – 4000명 레위의 아들들 – 게르손, 그핫, 므라리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성전건축은 그의 사명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역할은 성전 건축에 필요한 준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나라를 안정시키고, 평안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이 사명을 감당하였고, 이를 위해 피를 많이 흘려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성전 건축은 그의 아들 솔로몬의 몫이 되었습니다. 이에 다윗은 나라를 평화의 기반 위에 올려놓아 성전 건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직접적인 성전건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