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약속의 자녀 이삭(창 25장) “약속의 자녀 이삭, 복의 전승, 자녀를 위한 간구, 에서의 태도” 창세기 25장 1 ~ 34절 ① 약속의 자녀 이삭(11절) 오늘은 아브라함의 죽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내 사라가 묻힌 그 곳에 아브라함도 갇히 묻힙니다. 헤브론 막벨라 굴에 장사하는데 그 아브라함의 임종 앞에 이스마엘과 이삭이 함께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참 행복한 죽음을 맞이한 것입니다. 유산분배도 다하고, 아들끼리 갈 길도 정해주었습니다. 이삭에게는 이 곳에 남으라고 하고, 다른 서자들에게는 동쪽 땅으로 가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서로 다투지 않도록 선을 그어둔 것입니다. 사람도 살다보면 깨닫는 것이 부모의 끈이 없으면 형제도 남남처럼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사실입니다. 부모가 있을 때 형제들끼리 많이 모이지만, 부모님이 .. 더보기 아브라함의 순종과 이삭의 여호와 이레 신앙(창 22장) “아브라함의 순종과 이삭의 여호와 이레 신앙” 창세기 22장 1 ~ 24절 ① 아브라함의 순종(3, 12절) 하나님의 명령 중 가장 이해 안되는 명령 중의 한 가지가 바로 오늘 창세기 22장의 이삭을 바친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아들 이삭, 하나님이 약속을 따라 주신 아들, 이삭을 다시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너무 단순하게 보면, 하나님은 줬다가 뺏는 분이신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정말 어렵게 주셨는데 주신 그 자녀를 왜 다시 달라고 하시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일천번제 드리고, 나서 솔로몬이 지혜와 부와 장수를 선물로 받았는데,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이 일천번제를 드리고, 기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빈털터.. 더보기 백마 탄 자(계 19장) “백마 탄 자” 요한계시록 19장 1 ~ 21절 정민 교수의 책 중에 문학에 관한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문학을 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남들이 매일 보면서도 못 보는 사실, 늘 마주하면서도 그냥 지나치고 마는 일상 속에서 의미를 자아내어 내 삶과 연관 짓는 일, 시를 쓴다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닌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일 주어지는 24시간이란 시간 속에서, 늘 평범한 일상속에서 감사의 기도제목을 퍼올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오늘 하루 범사에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때 좀 더 열심히 살 걸, 그 때 좀 더 사랑할 걸 후회하지 마시고, 늘 후회없는 하루.. 더보기 여자와 용(계 12장) “여자와 용” 요한계시록 12장 1 ~ 17절 헬렌 켈러는 태어난지 19개월만에 심한 병에 걸려 청각과 시각을 잃게 됩니다. 겨우 살았지만, 어둠속에서 일생을 보내야하고, 들을 수 없는 고통 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앤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 배움을 통해 새로운 차원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장애를 딛고 대학을 졸업하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길을 열고자 일생을 노력했습니다. 사실 우리는 어떻게 보면, 예비 장애인입니다. 순식간에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 헬렌 켈러가 장애를 가진 고통 속에서 하는 말은 우리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져질 수 없는 것을 느끼고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요한계시록에 나온 소아시아 일곱교회, 사도 요한도 도저히 볼수 없는 상태이고, 교회.. 더보기 천사와 작은 책(계 10장) “천사와 작은 책” 요한계시록 10장 1~11절 로마서 5장 3절-4절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성품)을, 연단(성품)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부활의 소망을 향해 인내하고, 연단받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 당시에도 수많은 사람이 환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을 향한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오늘 10장 말씀에서는 힘 센 다른 한 천사와 작은 두루마리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 천사의 모습은 1~3절 말씀에 나옵니다.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 더보기 코로나 시대 자녀교육에 대한 생각 끄적이기.. 코로나 시대 자녀교육 코로나도 신종플루 때처럼 금방 끝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백신이 나와야지 뭔가 종식될 듯한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인가요?! 초등학생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이러한 코로나 시대에 우리 자녀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전부터 홈스쿨 하는 분들이 있으셨지만,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다들 본의 아니게 홈스쿨(?)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자녀들을 학교와 학원에 뺑뺑이 돌리며 키우던 시절과는 많이 달라지게 된 것이죠. 이제 집에서 싫든 좋든 붙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1. 시골로 내려가기. 생뚱맞지만, 답답한 아파트 생활보다야 마당에서 풀어놓고 키우는 것이 낫.. 더보기 Story and Song(서평) ‘Story and Song’ ‘성서 이야기’의 탈식민적 독해는 비서구적인 종교적/문화적 전통과 서구 그리스도교 전통의 차이를 인식하고 두 전통을 동등하게 존중하는, 정의롭고 올바른 관계를 가지도록 촉진하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공헌하는 과정 중 하나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목표로 쓰여졌고, 탈식민주의 성서 비평, 독자 반응 성서 비평, 탈식민 여성주의 성서 비평이란 주제에 관해서는 ‘중심이 없고, 다원적이며, 다방면에 걸친’방법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탈식민주의’ 말 자체가 주는 시간성과 공간성에서의 혼란 보다도 여전히 식민적 지배가 실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탈식민주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무서운 것은 ‘오리엔탈리즘’이란 편견과 선입견, 식민적 가정을 가지고 동양.. 더보기 공정한 환대(서평) ‘공정한 환대’ ‘공정한 환대’ 란 제목보다 부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사는 세계에서 낯선 이들을 받아들이시는 하나님의 환영’을 보면서 그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가 환대의 삶을 몸소 보여주었기에 말에도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환대를 실천하는 것은 내가 살고 일하는 곳에서 각 기관들의 외부자들의 능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찾는다는 것임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 그룹이 모였을 때 조차도 ‘누가 빠졌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 사람이 누군가?’를 주시하고자 했던 그 모습 속에서 변두리에 대한 그녀의 관심을 알 수 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교인수가 늘어나고, 재정이 늘면 그래도 교회 사역을 잘 하고 있구나 착각에 빠진 목회자들에게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포함되기 전까..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