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추천] 사랑하는 아내가 정신병원에 갔다 사랑하는 아내가 정신병원에 갔다(마크 루카치)위기상담이라는 수업을 듣게 되면서 읽게 된 책입니다. 그냥 소설이 아니라 실제 겪은 삶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깊은 감동이 있습니다. 책 뒷면에 보면 이런 글이 써져 있습니다.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그 사람의 가족으로 평생을 함께한다는 것에 관하여"이 책을 읽으면서 부부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사랑하며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그리고 무엇보다 주변에 정신병으로 인해 고생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부뿐만이 아니라 자녀에게도 조울증과 조현병이 찾아오고, 심지어 티비에 나오는 것처럼 정신질환 환자가 무서운 일을 저질러버리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하기.. 더보기 [책추천] 파란 1,2(정민의 다산독본) 파란 1,2(정민의 다산독본) 얼마 전에 정민교수님의 책을 두 권 샀습니다. 파란 1,2 정민의 다산독본입니다. 2019년 9월 5일 초판이네요. 이 책에 나온 다산 정약용은 완벽한 이미지의 다산이 아니었고, 말그대로 청년 다산이었습니다. 혈기왕성하고, 의기가 충천했다고 할까요. 놀라운 것은 다산 정약용은 천주교 신부 였다고 말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책 뒷면에 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청년 다산'에 관한 놀랍도록 낯선 이야기. 젊은 날 다산의 키워드는 정조와 천주교이다. 정조임금의 그늘이 그를 키웠고, 천주교는 그에게 생애 전체에 걸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40세 이전, 다산에게서 이 둘을 빼고 나면 다산은 없다. " 정말 낯설었습니다. 그의 업적을 보았을 때 학문에 치열하게 몰두하고, 제자들.. 더보기 [책추천]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이 책을 읽고 그리스에 가서 조르바라는 자유로운 영혼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소개하지 않아도 될 만큼 유명한 작품. 빛이 바래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힘을 내뿜는 명작. 인생의 벽 앞에서도 자유롭게 웃으며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명작. 늘 어제의 굴레에 매여 속좁은 인생, 미래의 불안에 휩싸여 걱정하는 인생이 아닌 오늘에 모든 것을 쏟으며 사는 삶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명작. 사실은 이 책보다 먼저 읽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작품이 있었습니다. 입니다. 그 책을 읽고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책을 두 권 정도 샀는데 그 중에 하나가 입니다. 다른 한 권은 이라는 책입니다. 는 그 유명한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에게 헌정할려고 집필했다고 합니다. 알베르트 슈.. 더보기 [책추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이재철)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이재철) 믿는 집안 자녀들에게, 특히 청년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을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저도 이 책은 3번 정도 읽었습니다. 100주년 기념교회를 은퇴하신 이재철 목사님이 쓰신 책인데 정말 청년들에게 도전이 되는 책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문화, 직업, 비전, 신앙, 물질, 애국, 역사 등 이 땅에 살아가면서 접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믿음의 차원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접근해야할 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의 관점으로 청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재철 목사님은 목회자가 봐도 대단한 분입니다. 누가 은퇴하면서 부목사로 있던 4명을 공동담임목사로 세울 수 있겠습니까?! 지방에서 가.. 더보기 [책추천] 성서에서 만나는 다문화 이야기(김혜란 최은영 공저) 성서에서 만나는 다문화 이야기 요즘 주변에서 보면 한반도 단일민족이란 말이 무색하게(사실 유전자 조사해보면 엄청난 혼혈민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다문화 가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시골에 가면 그런 모습을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언제 저희 어머니가 그러더라구요. 중국사람들이 시골까지 찾아와서 힘든 일 하는 사람들은 다 중국사람들이라고.. 어제도 동네 공사장에 보니까 동남아쪽 분이 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죠. 오늘은 성경을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을 한 권 소개할까 합니다. "성서에서 만나는 다문화 이야기"라는 책인데요. 다름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사역, 다름으로 일구는 하나님 나라. 성.. 더보기 [책추천] 조선상고사(신채호) 조선상고사(신채호) 우리나라를 빛 낸 인물 중에 한 명이 단재 신채호선생님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라를 잃은 설움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그 누구보다 컸기 때문이죠. 말보다 글이 오래가는 것을 아셨기에 후학들에게 조선상고사. 즉, 우리 나라의 고대사를 남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뿌리를 알아야 더 줄기가 쫘악쫘악 퍼져 나갈 수 있기 때문이겠죠.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님이 감옥에서 1931년 6월 10일~ 10월 14일까지 약 5개월 정도의 시간에 에 연재한 원고였다고 합니다. 중간에 중단되어서 조선상고사에도 단군시대부터 백제멸망과 부흥운동까지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출옥하셔서 조선사 전체를 다 쓰려고 했는데 결국 이루지 못하고 중.. 더보기 [책추천] 책은 도끼다(박웅현) 책은 도끼다(박웅현) 아는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왜 책은 도끼일까?! 궁금증이 일었는데.. 카프카의 글에서 따왔네요.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 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트려 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되는 거야. (1904년 1월 카프카)" 박웅현. 이 책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고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유명한 광고 카피라이터였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에너지다""네이버 세상의 모든 지식" 등 대단하신 분이네요. 차례를 보면, 1강 : 시작은 울림이다. 2강 : 김훈의.. 더보기 [책추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1,2(박경철)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박경철) 책 중에서도 읽으면서도 미소짓게 만드는 책이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 가운데서 개미를 발견한 어린아이처럼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은 혼자서 사는 것도 아니고, 더불어 살 때 또 함께 동행할 때 더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즐거운 일만이 아닌 때로는 정말 가슴 아픈 일까지도 말이에요. 경북 안동에 있는 신세계병원에서 일하는 외과전문의 박경철. 그는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면서도 경제전문가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책을 쓰기도 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정도네요. 이 책은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고, 읽다보니 어느새 다 읽어버렸습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가슴에 와 닿는 이야기가 참 많았기 때문입니다.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 더보기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