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공부하는 이유(인생을 바꾸는 평생공부법) 책장에 꽂혀 있는 작은 책 하나가 눈에 들어 왔다. 책 제목은 . 일본 메이지대 교수 사이토 다카시의 책이다. 인생공부, 사람공부는 끝이 없는데 '공부'하면 나도 그렇지만 부담스럽고 밖으로 뛰쳐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아마도 입시위주의 공부에 상처 입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싶다. 겉표지에 붉은 글씨로. "공부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라고 쓰여 있는데.. 이미 입시 때 한 번 배신을 경험한 터라 별로 신뢰는 가지 않는게 사실이었다. ^^;; 그럼에도 이 책에 흥미를 느낀 것은 아마도 희미하게 나마 공부해야 한다는 내 마음 깊은 곳에서의 절실함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다 읽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 것은 사실이기에..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물론 내 말.. 더보기 [책추천]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페미니즘 앞에 선 그대에게 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 책을 연이어 읽게 되었다. 생소한 책이지만, 페미니즘에 관해서 진보적이고,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서 차근차근 읽어보며 정리해 보고자 한다. 얼마 전에 산 책의 표지이다. ^^ 저자는 강남순 교수. 저자에 관한 사항을 보니까 많은 책을 쓰신 분이고, 유튜브 검색도 해보니까 강의도 뜬다. , , , 등 저서도 많다. 교수라고 다 공부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1년에 논문 한편 안내는 교수가 대학에 얼마나 많이 있는가?! 그런 면에서 보면, 공부하는 교수 축에 속한 것 같다. 아무튼 이 책은 일곱가지 질문에 대해서 답하는 형식으로 쓰여있다. 1.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성차별이란 무엇인가 3. 여성혐오란 무엇인가 4. 페미니즘은 하나인가.. 더보기 목사, 그리고 목사직(이재철목사) 목사, 그리고 목사직(이재철목사) 선배 목사가 책을 한권 선물해서 보내줬다. 그 책이 바로 이재철 목사의 이라는 책이다. 일곱가지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쓰여진 책인데, 목사로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 번쯤 스스로 자문하고 가야할 질문이라 생각이 든다. 1. 나는 지금, 왜 목사로 살고 있는가? 2. 나는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두 목회자(아론, 모세) 가운데 어느 유형인가? 3. 나는 목사이기 이전에 전도인인가? 4. 나는 얼마나 자발적으로 고독한가? 5. 나는 얼마나 인간을 알고 있는가? 6. 나는 나의 목회를 소위 더 큰 목회를 위한 징검다리로 이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7. 나는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있는가? 이상의 일곱가지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놓은 책이고, 동료, 후배 목사들에게 목사가 되기 이전.. 더보기 가치혁명 가치혁명 아주 작은 사이즈의 소책자와 같은 책이어서 손으로 집어 들었다. 제목이 "가치혁명"인데 제목 주변이 온통 빨개서 칼막스의 '공산당선언'같은 사회주의혁명서적인가 싶었다. 원제는 "모든 사람들의 가치를 바꾸어주는 혁명적인 이야기"란다. 굳이 말하자면 예수혁명, 교회혁명시리즈다. 차례를 보면, 1장 가치란 무엇인가 2장 거짓된 가치 3장 가치 있는 일 4장 핵심가치 5장 가치의 변화 모든 책은 물음과 궁금증에서 시작하기 마련인데.. 이 책의 첫 질문은 이렇다. '나는 무엇에 가치를 두고 사는가' 괴테가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금 어디에 있느냐보다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다"라는 말을 한 것처럼 인생에서 추구하는 본질적인 가치에 대해 묻는 것이다. 헬렌 켈러가 "많은 사람들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잘 .. 더보기 [책추천] 대화(리영희)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대화(리영희) - 한 지식인의 삶과 사상 한 사람의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반드시 삶의 전환점을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근래에 읽은 책 중에 지식인으로서의 한 사람이 얼마나 치열하게 인생을 살았는지를 분명하게 알려준 책이었습니다. 그의 삶에 대한 태도와 연구에 대한 치열함, 불의에 저항하는 용기, 진실을 향한 한 사람의 숭고하고도 진지한 자세는 이 책을 읽는 누구에게나 큰 교훈과 사색을 안겨줄 것입니다. 이 책의 첫 장을 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글을 쓰는 나의 유일한 목적은 '진실'을 추구하는 오직 그것에서 시작하고 그것에서 그친다. 진실은 한 사람의 소유물일 수 없고 이웃과 나누어야 하는 까닭에, 그것을 위해서는 글을 써야 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우상'에 도전하는 행위이다. 그것은 언제나 어디서.. 더보기 [책추천] 청춘의 독서(유시민) [책추천] 청춘의 독서(유시민) 이 책을 폈을 때 서문이 참 와닿았습니다. "길을 잃었다. 많은 친구들이 함께 여정을 떠났지만 갈림길을 지날 때마다 차례차례 다른 길을 선택해 멀어져 갔다. 아픈 다리 서로 달래며 지금까지 동행했던 사람들도, 다른 곳에서 출발했지만 어느 곳에선가부터 함께 걸어왔던 이들도 생각이 조금씩 다르다. 날이 저물어 사방 어두운데, 누구도 자신 있게 방향을 잡아 발걸ㄹ음을 내딛지 못한다. 망연자실 넋 놓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이미 지나온 길을 되돌아가지도 못한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어디에서 무엇이 어긋났던 것인지 살펴보는 일뿐인 것 같다."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방황하는 이에게 인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구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에서 청춘의 독서라는 제목이긴.. 더보기 [책추천] 사랑하는 아내가 정신병원에 갔다 사랑하는 아내가 정신병원에 갔다(마크 루카치)위기상담이라는 수업을 듣게 되면서 읽게 된 책입니다. 그냥 소설이 아니라 실제 겪은 삶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깊은 감동이 있습니다. 책 뒷면에 보면 이런 글이 써져 있습니다. "마음의 병을 앓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 그 사람의 가족으로 평생을 함께한다는 것에 관하여"이 책을 읽으면서 부부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사랑하며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그리고 무엇보다 주변에 정신병으로 인해 고생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부부뿐만이 아니라 자녀에게도 조울증과 조현병이 찾아오고, 심지어 티비에 나오는 것처럼 정신질환 환자가 무서운 일을 저질러버리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하기.. 더보기 [책추천] 파란 1,2(정민의 다산독본) 파란 1,2(정민의 다산독본) 얼마 전에 정민교수님의 책을 두 권 샀습니다. 파란 1,2 정민의 다산독본입니다. 2019년 9월 5일 초판이네요. 이 책에 나온 다산 정약용은 완벽한 이미지의 다산이 아니었고, 말그대로 청년 다산이었습니다. 혈기왕성하고, 의기가 충천했다고 할까요. 놀라운 것은 다산 정약용은 천주교 신부 였다고 말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책 뒷면에 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청년 다산'에 관한 놀랍도록 낯선 이야기. 젊은 날 다산의 키워드는 정조와 천주교이다. 정조임금의 그늘이 그를 키웠고, 천주교는 그에게 생애 전체에 걸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40세 이전, 다산에게서 이 둘을 빼고 나면 다산은 없다. " 정말 낯설었습니다. 그의 업적을 보았을 때 학문에 치열하게 몰두하고, 제자들.. 더보기 이전 1 2 3 4 5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