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리이까(창세기 50장)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창세기 50장 15절 ~ 50장 26절 성경 말씀을 보면요. 하나의 스토리처럼 이어져 있는 것을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복선처럼 미리 앞일을 예측할 수 있게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창세기 37장에 나온 요셉의 꿈이 바로 그러한 복선이 된 것이죠. 그 소년 요셉의 꿈은 그 당시에 웃음거리였습니다. 요셉과 형들이 짚단을 묶고 있는데 요셉이 묶은 짚단은 일어서고, 형제들의 짚단은 엎드려서 절하는 꿈을 꿉니다. 안그래도 아버지가 요셉만 좋아해서 열불이 나는데 불난데 기름을 붓습니다. 또 다시 꿈을 꾸는데 이번에는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자신에게 절하는 꿈을 꿉니다. 요셉이 철부지였던지 자기만 그 꿈을 알고 있으면 되었는데 그 꿈을 형제들에게 이야기하였습니다. 창세기.. 더보기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더라(창세기 49장 ~ 50장)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더라” 창세기 49장 29절 ~ 50장 14절 야곱이 아들들을 축복 하고 나서 이제 그 열두 아들들에게 유언을 남깁니다. 오늘 본문은 그 유언에 관한 말씀입니다. 50장 29절 말씀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내가 내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부여조와 함께 장사하라” 인생을 어떻게 사느냐도 중요하지만 인생을 어떻게 마감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야곱은 그 인생의 마지막을 애굽에서 화려하고 웅장하게 보낼 수도 있었습니다. 이집트에 가면 유명한 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스핑크스와 피라미드입니다. 피라미드가 왕의 무덤이지 않습니까?! 그 왕처럼 장례를 치루진 않았겠지만, 요셉은 그 당시 애굽의 총리였습니다. 총리대신의 아버지의 장례식인데 만약 애굽에.. 더보기 각인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창세기 49장) “각인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창세기 49장 13절 ~ 28절 오늘은 새날입니다. 그런데 어제와 과거의 안좋은 감정들을 가슴에 품고 살 때가 있습니다. 괴로운 감정과 해묵은 얼룩들을 얼굴에 그대로 묻힌채 살아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아침, 새 날을 저와 여러분에게 주셨습니다. 말 그대로 새로운 날이요, 새로운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 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라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다르게 표현하면.. “나는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노라.” 라는 말입니다. 어제의 내가 절망이었다면, 오늘의 나는 희망의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천상병 시인의 ‘아침’ 이란 시로 하루를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천상병 시인) 아침은 .. 더보기 그 주인의 그 종(창세기 24장) “그 주인의 그 종” 창세기 24장 28절 ~ 49절 시골에서 어렸을 적에 동네를 돌아다니면, 어르신들이 저를 보고 이런 이야기를 하고는 했습니다. “그 아부지의 그 아들이구만.. 꼭 닮았네~” 세상 사람들 중에 가끔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예수님은 믿는데 예수님 믿는다는 교회는 안 믿는다고..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은 좋은 분인데, 예수님 믿는다는 교회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말입니다. 예수님 닮기를 원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 닮아서, 우리의 모습을 보고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를 찾아 나선 이야기입니다. 이 말씀을 읽다보니.. 아브라함의 종은 주인 닮아서 역시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 제목을 “그 주.. 더보기 하나님으로 말미암아(하박국 3장 17절)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하박국 3장 17절 - 18절 말씀 오늘 말씀은 하박국에 있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정말 은혜롭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기뻐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만든 찬양도 있습니다. “무화과 나뭇잎이 마르고~ 포도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열매 그치고 논밭에 식물이 없어도”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고,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어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한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만 보면 소유의 신앙을 넘어서, 존재의 신앙의 삶을 살겠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내가 가진 것 하나 없지만, 내가 믿는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면서 기뻐하며 .. 더보기 홀로 기도하는 시간(마태복음 14장) “홀로 기도하는 시간” 마태복음 14장 22절 ~ 23절 오늘 말씀 바로 앞에 보면 오병이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녁때가 되었을 때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던 무리를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로 축사하시고 떼어 먹이셨습니다. 여자들과 어린아이들을 제외한 남자만 오천명쯤 된 숫자였습니다. 그들을 다 먹이신 후에 예수님은 곧 제자들을 재촉하셔서 자기보다 먼저 건너편으로 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자기 곁에 있던 수많은 무리들을 흩어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무리를 다 보내신 후에 따로 홀로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 그 곳에서 계셨습니다. 이 한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군중들과 무리들, 제자들과 늘 함께 다니셨습니다. 이 마을 저 마을에 들어가 병자들을 치료하기도 하시고, .. 더보기 아침과 밤, 인생의 아이러니(창세기 19장) “아침과 밤, 인생의 아이러니” 창세기 19장 30절 ~ 38절 롯은 소알에 사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소알에도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 같아서 그랬을 것이고, 두 번째는 소알도 원래는 멸망받을 성이어서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19장 17절 말씀에 따라 산으로 올라가서 살았습니다. 30절 말씀 같이 읽겠습니다. “롯이 소알에 거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 거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하였더니..” 어느 할머니가 손자 손녀와 산 속에서 살았는데 캄캄한 밤에 짐승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니까 손주들이 무섭다며 할머니에게 안겼습니다. 할머니~ 무서워요. 그러자 할머니가 그 손주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요. “얘들아, 세.. 더보기 말씀의 순종과 아브라함의 마음(창세기 19장) “말씀의 순종과 아브라함의 마음” 창세기 19장 23절 ~ 38절 얼마 전에 한 책을 읽었습니다. “책만 보는 바보”라는 책인데요. 조선 후기 이덕무라는 사람과 그의 벗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덕무를 친구들은 간서치(책만 보는 바보) 라고 놀렸습니다. 어찌나 책을 많이 봤는지 책에 이렇게 나옵니다. “나는 온종일 그 방안에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상을 옮겨가며 책을 보았다.” 그 당시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책상을 옮겨가며 햇빛에 의지해 책을 봤다는 이야기입니다. “온종일 방에 들어앉아, 혼자 실없이 웃거나 끙끙대고 외마디 소리를 지르기도 하며 책만 들여다 보는 날도 많았다. 사람들은 이런 나를 보고 ‘책만보는 바보’라고 놀렸지만, 나는 그 소리가 싫지 않았다. 저와 여러분도 책만 보는 바보가 되기..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