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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무엇을 줄꼬(역대하 1장) 역대하 1장 1절~17절 고려장을 아십니까? 고려시대에 있었던 장례풍습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사실이 아닌 설화와 같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많은 교훈이 있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옛날 어떤 사람이 늙고 병들어 거동도 못하는 어머니를 버리기 위해 지게에 지고 집을 떠났습니다. 거의 아들도 따라 나섰습니다. 인적이 없는 깊은 산 속에 어머니와 지게를 버린 채 돌아섰습니다. 따라갔던 아들이 버린 지게를 지고 뒤따라오자 아버지가 소리쳤습니다. “야, 이놈아, 버린 지게는 왜 지고 오느냐? 당장 버리지 못해?” 그러자 그 아들은 “이 다음에 쓸데가 있을 것 같아서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뜻은 아버지도 늙으면 이 지게에 지고 가 버리겠다는 것입니다. 그 말에 아버지는 정.. 더보기
네 마음을 지키라(잠언 4장 23절) 잠언 4장 23절 23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모두에게는 각자의 자리가 있습니다. 말은 구유, 돼지는 우리, 소는 외양간, 닭은 닭장, 각기 제자리가 있습니다. 돼지에게 고급빌라와 돼지우리를 동시에 제공하면 반드시 돼지우리를 선택한다는 것이 동물 전문가의 견해입니다. 거기가 먹고 싸고 뒹굴기에 편하기 때문입니다. 설사 고급빌라를 선택했더라도 두 시간 안에 그곳을 돼지우리로 만들고 말 것입니다. 사람에게도 제자리가 있습니다. 돼지와 달리 사람에겐 인격과 예의, 품위와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더 나은 삶을 향한 진보가 있습니다. 우주 삼라만상도 각각 제자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정하신 법칙이기도 합니다. 만일 해와 달이 제자리를 박차는.. 더보기
[책추천]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터 프랭클) 삶의 의미에 관해서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 표지에 이런 글이 적혀 있습니다. "당신이 가진 최고의, 그리고 최후의 자유는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 이 말을 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따라 말의 무게감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삶을 살다가 살아난 신경정신과의사 빅터 프랭클 박사가 한 말이기에 우리에게 더 묵직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는 부모, 형제, 아내가 강제수용소에서 모두 죽고, 모든 재산을 뺏기고, 인간으로서의 가치도 송두리채 말살된 채로 굶주림과 추위, 죽음의 공포를 견뎌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 가운데서 어떻게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 : .. 더보기
사는 날 동안(여호수아 24장 19~33절) “사는 날 동안” 여호수아 24장 19절~33절 오늘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을 점검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19절에서 2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오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 너희 허물과 죄를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화를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정녕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잘 알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능히 섬기지 못한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죄와 허물이 많은 백성입니까?! 광야에서 메추라기와 만나를 내려주시고, 반석에서.. 더보기
말씀신앙과 체험신앙 “말씀신앙과 체험신앙” 여호수아 24장 1절~18절 우리는 여호수아 23장에서 여호수아의 유언을 들었습니다. 그 유언의 대상은 이스라엘의 리더들이었습니다. 그 리더들에게 하나님 말씀 한결같이 믿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는 이스라엘 온 지파 백성들을 다 불러 모아서 하는 이야기가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그 장소는 세겜입니다. 세겜은 지형상으로 그리심산과 에발산이 보이는 중간에 위치한 성읍이고, 가나안 땅의 중심지입니다. 역사적으로는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왔을 때 처음 머물렀던 곳이 세겜입니다. 세겜은 야곱의 딸 디나 사건으로 인해 레위와 시므온이 처절한 복수극을 펼쳤던 장소입니다. 그리고 요셉의 무덤이 있는 곳이 세겜입니다. 세겜은 솔로몬 이후에 남과 북으로 나눠졌.. 더보기
오늘날까지 행한 것 같이(여호수아 23장) “오늘날까지 행한 것 같이” 여호수아 23장 1절~16절 오늘은 여호수아가 늙어서 죽기 전에 이스라엘 리더들에게 유언으로 들려준 말씀입니다. 1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사방 대적을 다 멸하시고 안식을 이스라엘에게 주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나이 들어서 늙을 때까지 이스라엘에게 평화와 안식을 주셨습니다. 죽기 전에 꼭 알려줘야 할 중요한 말씀을 하기 위해 리더들을 부릅니다. 장로와 두령과 재판장과 유사들을 부릅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는데 확실히 믿음의 사람은 다른 것 같습니다. 여호수아는 보통 사람과 다릅니다. 여호수아는 유언으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 합니다. 6절 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 더보기
[책추천] 과학자의 서재(최재천교수) 과학자의 서재(최재천교수) 개인적으로 책이 잘 안읽혀질 때가 있습니다. 머리는 굳어져 가고, 한두장 읽다가 휙 던져버리는 경우도 많이 있죠. 그럴 때 읽는 것이 사람에 관한 평전입니다. 똑같은 하루 24시간을 사는데 어떤 사람들은 25시간을 사는 것처럼 이루는 것이 많고, 알차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저같은 사람은 시간을 흘려보내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종종 읽던 것이 사람에 관한 평전입니다. 함석헌 평전, 체게바라 평전, 마하트마 간디, 도산 안창호 등 범상치 않은 이들도 우리와 같은 하루 24시간을 살았을 텐데 그들은 어떤 것에 영향을 받고 성장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 한 책인 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자연과학자 최재천교수(서울대). 그가 쓴 책.. 더보기
엣(여호수아 22장 21~34절) “엣” 여호수아 22장 21절~34절 네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 이잖아요.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랍니다. 사람들은 몇 개 안되는 행운을 찾기 위해 무수히 많은 행복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예전에 클로버를 유심히 바라보다가 한 가지 발견한 게 있습니다. 클로버 잎 모양이 하트모양이었습니다. 사랑이죠. 사랑이 모여서 행복도 되고, 행운도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 안에서 사랑 한 잎씩 모아서 행복해지시고, 행운도 얻기를 소망합니다. 대화란 주고 받아야 되는데 일방적인 말만 주장할 때 오해가 생겨나게 됩니다. 오해를 풀려면 각자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경청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잘 참지 못합니다. 잘 듣지 못합니다. 자기 감정과 기분에 따라서 화를 내기도 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