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들

오늘날까지 행한 것 같이(여호수아 23장)

오늘날까지 행한 것 같이

여호수아 231~16

오늘은 여호수아가 늙어서 죽기 전에 이스라엘 리더들에게 유언으로 들려준 말씀입니다.

1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사방 대적을 다 멸하시고 안식을 이스라엘에게 주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나이 들어서 늙을 때까지 이스라엘에게 평화와 안식을 주셨습니다.

죽기 전에 꼭 알려줘야 할 중요한 말씀을 하기 위해 리더들을 부릅니다.

장로와 두령과 재판장과 유사들을 부릅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하는데 확실히 믿음의 사람은 다른 것 같습니다.

여호수아는 보통 사람과 다릅니다.

여호수아는 유언으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 합니다.

6절 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모세의 율법책을 다 지켜 행하라고 말합니다. 근데 여기서 모세의 율법책을 다 지키고 행하기 위해서는 그 율법책을 읽고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얼마나 읽고, 알고 있습니까?? 성경일독은 해보셨습니까? 올 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목표를 세워서 성경을 읽으십시오.

나무가 자랄 때 물이 없으면 죽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늘 성경을 읽음으로 자라나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하든지, 사회생활을 하든지, 인간관계를 맺든지 중요한 것이 태도와 자세입니다.

주일날 중학생들이 교회에 밥먹으러 오는데 그 모습이 정말 가관입니다. 그냥 똑바로 안걷고, 껄렁껄렁 하게 어깨 흔들면서 덩치 큰 중학생들이 들어오는데.. 그 아이들은 자신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말이 아닌 몸으로 보여주더라구요.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당부합니다.

8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친근히 하기를 오늘날까지 행한 것같이 하라.”

하나님을 늘 곁에 모시고, 섬기는 것을 지금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쉽게 말하면 한결 같이 신앙생활하라는 말입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없어도, 한결 같이 하나님을 섬기라는 말입니다.

어떤 분이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누구든지 꾸준히 10년만 한 우물을 판다면, 언젠가는 그 분야에서 대성하게 된다. 그런데 우물을 팔 때는 분명히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큰 바위도 나오고, 나무뿌리도 나올거구요. 자갈밭도 나올 것입니다. 파낸 흙을 처리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신앙생활이 그와 같았습니다. 여호수아가 살아 있을 당시에도 수많은 이방민족들의 우상숭배가 판을 쳤습니다. 일월성신, 바알브올, 이방신들은 다 큰 바위요, 나무뿌리요, 자갈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한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오늘날까지 행한 것같이.. 한결같이 하나님을 섬긴다면,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말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이 걱정되서 11절에 다시금 당부의 말을 합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늘 스스로 조심하며 경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방 민족들과 혼인하고 왕래하면, 나중에 그들이 가시가 되고, 올무가 된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예가 있습니다. 솔로몬왕이 그랬습니다.

솔로몬은 지혜의 왕이고 거룩한 성전도 짓고, 왕궁도 지었지만, 그와 함께 700명의 후처와 300명의 첩을 데리고 있었습니다. 합쳐서 1000명이나 됩니다.

수많은 민족들과 교역하고, 혼인관계를 맺으면서 부귀영화는 누렸을지 모르지만,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고, 결국에 이스라엘은 남과 북으로 분열되게 되었습니다.

16절 말씀이 솔로몬에게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망하리라!”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망하리라!” 하나님 말씀 의지하고 늘 스스로 조심하십시오.

사람 통해서 신앙생활하게 되면, 사람이 가시가 돼서 다가옵니다.

재물과 권력을 통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민족과 우리에게 한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을 친근히 하기를 오늘날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이 방법대로 살면서 실천하신 분이 계십니다. 우리 예수님이 그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많았는데도 늘 하나님의 일을 이루셨습니다. 안식일에 회당에서 손 마른 사람을 고칠 때도, 길을 가다가 한센병자와 소경들을 만날 때에도, 고향에서 배척당해서 내몰릴 때에도 한결같이 묵묵히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셨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 사랑하며 승리하는 복된 인생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