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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순종과 아브라함의 마음(창세기 19장) “말씀의 순종과 아브라함의 마음” 창세기 19장 23절 ~ 38절 얼마 전에 한 책을 읽었습니다. “책만 보는 바보”라는 책인데요. 조선 후기 이덕무라는 사람과 그의 벗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덕무를 친구들은 간서치(책만 보는 바보) 라고 놀렸습니다. 어찌나 책을 많이 봤는지 책에 이렇게 나옵니다. “나는 온종일 그 방안에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상을 옮겨가며 책을 보았다.” 그 당시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책상을 옮겨가며 햇빛에 의지해 책을 봤다는 이야기입니다. “온종일 방에 들어앉아, 혼자 실없이 웃거나 끙끙대고 외마디 소리를 지르기도 하며 책만 들여다 보는 날도 많았다. 사람들은 이런 나를 보고 ‘책만보는 바보’라고 놀렸지만, 나는 그 소리가 싫지 않았다. 저와 여러분도 책만 보는 바보가 되기.. 더보기
6월의 제주해변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이 줄어 엄청 힘들었다는 제주. 이제 좀 사람들이 와서 풀리고 있다는 식당 아주머니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한 신현대식당에서 맛난 갈치구이를 먹고, 금능해수욕장에 왔습니다. 여름처럼 따사로운 햇빛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맘이 심쿵 하네요~^^ 애들은 추운줄도 모르고 바다에 몸을 던집니다. ㅋㅋㅋ 역시 아들들이란.. ㅋㅋ 오랜만에 제주도 와서 힐링 하고 갑니다~^^* 더보기
책더미 쌓은 아들의 파워 아들이 빠른 4살인데 밖에 나갔다왔더니 순식간에 방에 책으로 산을 쌓았네요. ^^; 이 광경을 보고 허탈함에 웃고 말았습니다. 누가 그랬냐니까? 자꾸 웃으면서 "내가~ 내가~ " 그러네요. 귀여워서 웃고 말았습니다.ㅎㅎ 그래.. 책으로 장난감놀이라도 해라.. 자포자기하며 다시 정리해봅니다. 모든 부모들이여~ 힘을 냅시다. 끝없는 장난감정리~ 집청소~ 오늘도 아자~!! 더보기
복음의 긴박성(창세기 19장) "복음의 긴박성과 은혜를 얻은 롯” 창세기 19장 1절 ~ 11절 복음서를 읽어보셨습니까? 사복음서 중에 가장 먼저쓰여진 복음서는 마가복음입니다. 마가복음에 보면, 특별히 많이 나오는 접속사가 곧, 즉시입니다. 마가복음 1장 10절 곧 물에서 올라오실 쌔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2절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자라 17-18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두고 좇으니라 마가복음에는 복음의 긴박성이 이 접속사 하나만으로도 담겨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곧 오시리라는 그 긴박감. 초대교회에는 그러한 긴박감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재물을 다 팔아서 함께 통용하며 생활할 수 .. 더보기
아브라함과 롯(창세기 19장) “아브라함의 중보와 은혜를 기억한 롯” 창세기 19장 1절 ~ 11절 성경을 읽다보면 좋은 의미든지 나쁜 의미든지 그것을 대표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대명사라고 하는데, 믿음의 조상하면 아브라함, 고난의 대명사하면 욥, 배신의 대명사 가룟 유다, 이방인의 사도 바울, 예수님이 나신 곳 베들레헴, 다윗의 도성하면 시온산 예루살렘, 뭐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나오는 도시는 멸망의 도시입니다. 어디인가요? 소돔과 고모라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멸망의 대명사입니다. 우리는 이 땅 가운데 살면서 다른 어떠한 것보다도 믿음의 대명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창세기 19장은 이야기 흐름 속에서 봐야합니다. 19장만 보면, 소돔과 롯이 나오고 소돔을 멸망시키기 위해 온 두 천사가 나옵니다.. 더보기
[책추천] 뜻으로 본 한국역사(함석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윈스턴 처칠의 말이다, 단재 신채호의 말이다. 누구의 말이든, 그 의미가 참 진중하게 다가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추천할 책은 입니다. 함석헌 옹이 쓰신 책입니다. 제가 갖고 있는 책은 좀 더 어렵게 나와서 요즘 나온 책의 표지를 올립니다.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를 바탕으로 쓴 책이라고 합니다. 함석헌 선생님은 라는 잡지에서 를 써서 널리 알려지게 된 인물이라고 합니다. 동경사범고를 나와서 오산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쳤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이죠. 재야 지도자 원로급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979년, 1985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두 번이나 추천되었다고 하네요. 평화주의자 퀘이커의 일원이시기도 하시죠. 흰 .. 더보기
나의 목자시니(시편 23편) “나의 목자시니..” 시편 23편 자기 농장에 만족하지 못하는 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농부는 농장 안 호수를 늘 관리해야 하는데 대해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풀밭을 초토화시키는 살찐 젖소들도 이만저만한 골칫거리가 아니었습니다. 농부는 울타리를 치고 가축을 먹이는 일이 지긋지긋했습니다. 농부는 마침내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전화를 걸어 농장을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며칠 후 중개업자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그러면서 광고문을 확인해달라며 읽어주었습니다. 이상적인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농장을 표현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 굽이굽이 이어진 언덕이며 보드라운 목초가 쫙 깔린 곳, 깨끗한 호수로부터 자양분이 들어오고 가축은 무럭무럭 자라는 축복의 땅..’ 광고문을 듣고 있던 농부가 말했습니다. ‘마음.. 더보기
복있는 사람은(시편 1편) “복있는 사람은” 시편 1편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이 쓴 글에서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근심처리법이 있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근심처리법.. 근심을 어떻게 처리할까요? 근심을 말 그대로 십자가 앞으로 가져가십시오. 이제부터 건강이나 집, 재정, 빚, 자녀에 관한 걱정이 생기거든상상 속에서 갈보리 언덕을 오르십시오. 잠시 서서 그리스도 수난의 흔적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예수님을 찌른 창끝을 만져보고, 못을 손바닥 위에 놓고 유심히 관찰하십시오. 그러면서 하나님의 피로 축축해진 흙을 만져보십시오. 주님이 당신을 위해 흘리신 피, 주님이 당신을 위해 맞으신 창, 주님이 당신을 위해 박히신 못, 주님이 당신을 위해 남기신 자국. 주님은 이 모든 일을 당신을 위해 하셨습니다. 당신을 위해 거기 계셨던 주님이 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