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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들

복있는 사람은(시편 1편)

복있는 사람은

시편 1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이 쓴 글에서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근심처리법이 있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근심처리법.. 근심을 어떻게 처리할까요? 근심을 말 그대로 십자가 앞으로 가져가십시오.

이제부터 건강이나 집, 재정, , 자녀에 관한 걱정이 생기거든상상 속에서 갈보리 언덕을 오르십시오. 잠시 서서 그리스도 수난의 흔적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예수님을 찌른 창끝을 만져보고, 못을 손바닥 위에 놓고 유심히 관찰하십시오. 그러면서 하나님의 피로 축축해진 흙을 만져보십시오.

주님이 당신을 위해 흘리신 피, 주님이 당신을 위해 맞으신 창, 주님이 당신을 위해 박히신 못, 주님이 당신을 위해 남기신 자국.

주님은 이 모든 일을 당신을 위해 하셨습니다.

당신을 위해 거기 계셨던 주님이 당연히 지금 여기서도 당신을 돌보시지 않겠습니까?

 

오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익숙하게 듣고 읽고 암송하는 시편 말씀입니다.

이 시편1편 말씀은 복있는 사람과 악인에 대해 비교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생사화복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데 특별히 오늘 말씀에서는 복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만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복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입니다.

오늘 우리가 새벽을 깨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이 새벽 미명에 주의 전에 나와 말씀듣는 것이 축복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배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율법을 즐거워하고, 묵상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오늘 말씀을 듣는 것이 즐거우십니까? 말씀 듣는 것이 즐거우면 그것이 바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냥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스스로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그냥 수천년 전에 쓰여진 성경 말씀이 아니라 내 스스로 깊이 묵상하므로 하나님이 지금 이 시간 내게 주신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을 통해 은혜도 받고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냥 듣고 끝나면, 아무 소용도 없습니다.

복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묵상하시기를 바랍니.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잡스는 초창기 직원을 채용할 때 한 가지를 가지고 테스트를 했다고 합니다. 그 면접 온 사람을 데리고 가서 사무실에 있는 매킨토시 컴퓨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반응을 살핍니다. 매킨토시 컴퓨터를 보고 눈이 빛나고, 와아~ 탄성이 나오고, 뜨거운 관심을 보이면, 정식 직원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채용하지 않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잡스에게 매킨토시 컴퓨터는 애플의 비전이고 희망입니다. 그것을 보고 아무런 감흥이 없다면, 또 아무런 열정과 관심이 없다면, 일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와아~ 하고 감격하고, 아멘으로 화답하고,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즐거워하여 주야로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그러한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두번째로 복 있는 사람에게 따라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형통의 축복입니다.

우리 3절 말씀 다시 읽겠습니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복있는 사람에게 주시는 축복 중에 하나가 형통입니다. 형통하다는 말은 쉽게 말하면 하는 일마다 잘 되는 것입니다. 사업을 해도 잘되고, 자식들 진로가 잘 되고, 기도하면 응답받고, 시험보면 합격하고, 이렇듯 하는 일마다 잘 되는 것이 형통입니다.

사실 복있는 사람은 형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복주시는데 형통 하지 못하는 것이 어쩌면 기적입니다.

형통한 인생을 살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늘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다시금 복 있는 사람으로 설 수 있도록 무릎 꿇고 말씀으로 새롭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복있는 사람,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은 누군가에게 인정받을 때 행복해집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부모에게 인정받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습니까? 선생님께 인정받고, 직장 상사에게 인정받을 때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런데 가장 인정받기 어려운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내 아내, 내 남편입니다. 내 아내와 남편에게 인정받는 사람이라면, 인생을 제대로 산 사람입니다. 가장 가까이서 가장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지켜보는 사람이 아내와 남편이기 때문입니다. 아내와 남편에게 믿음으로 인정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런데 가장 더 큰 행복은..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에게 인정받는 축복만큼 큰 축복이 있을까요? 하나님께 인정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진정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눈 보다, 세상의 눈 보다,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믿음의 사람을 보면 세상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바울이 자신이 배운 것, 가진 것, 의로운 것 다 버리고, 주의 복음 들고 한번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땅을 향해 떠납니다. 가진 것이라곤 배낭과 옷가지, 지팡이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걷고 또 걷습니다. 바울이 적게 배웠습니까? 그 당시에 학벌이 높은 사람입니다.

바울이 종이었습니까? 그는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이 쓸모 없는 사람이었습니까? 바울은 대제사장에게 인정 받을 정도의 열정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 머나먼 로마와 소아시아와 유럽을 향해 걸었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눈을 의식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눈이 아닙니다.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은 얼마 가지 않습니다. 거짓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은 다릅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을 최고로 여깁니다. 권력을 최고로 여깁니다. 그런데 예수믿는 사람이 몇 억을 교회에 헌금하는 거에요. 하나님 일에 쓰시라고,,,

세상에서 잘나가고 인정받는 사람이 교회 와서는 걸레질을 하고 청소를 하고, 밥을 퍼줍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해를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아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여호와 하나님께 인정받는 귀한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우리가 늘 찬송 부른 것처럼,,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 명예, 권력 좋지요~

하지만 우리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복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그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말씀 듣고 읽을 때 즐거움이 넘칩니다. 그래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주야로, 밤낮할 것 없이 말씀을 묵상합니다.

하나님께서 복있는 사람에게 형통의 축복을 덤으로 주십니다. 이것은 내가 잘나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철저히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눈을 항상 의식하며 나를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인정받는 거룩한 주님의 자녀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람에게 인정받을 때는 잠시 기분 좋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인정받을 때 영원한 기쁨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잠시 잠깐을 택할지, 영원한 것을 택할 지는 저와 여러분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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