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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들

시편 41편 말씀 묵상 시편 41편 말씀 묵상 시편 41장 1 ~ 13절 다윗의 시 : 확신의 고백 꽃은 필 때가 있고 시들어 마를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도 결국에는 늙고 병들 때가 있습니다. 시편 41편에서는 병상에서 붙드시고 고쳐주시는 하나님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붙들어주시는지 1절 말씀에 나옵니다.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그는 평소에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일을 하였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쏟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재앙과 같은 질병이 찾아와 병상에 눕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재앙 가운데 하나님께서 붙드시고 고쳐주신다고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3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 더보기
심판과 회복(겔 11장) 심판과 회복 에스겔 11장 묵상 에스겔은 환상의 예언자입니다.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환상뿐만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나누는 11장 말씀도 주의 영에 붙들려 보게 된 환상의 말씀입니다. 오늘 에스겔서 11장의 내용 구성을 보면 예루살렘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회복, 여호와의 영이 떠나는 것에 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의 순서로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순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부활의 영광이 있고, 십자가의 고난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십자가의 고난이 있은 후에 부활의 영광이 오듯이 예루살렘을 향한 심판이 있은 후에 다시 이스라엘의 회복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축복만을 바라고, 성공만을 바라고, 평안만.. 더보기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시편 23편)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시편 23편 1 ~ 6절 시편 23편은 교회학교 선생님이 암송을 시켰던 말씀입니다. 그 때 정신없이 외웠던 게 기억이 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지 명확하게 잘 모르겠다면, 양치는 목자를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문화에서 ‘목자’는 양떼들에게 먹을 것이 있는 것으로 인도하고, 사나운 짐승으로부터 양 떼를 보호하는 일을 했습니다. 푸른 풀밭으로 인도하고, 이동할 때는 사나운 맹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길로 인도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한 것들을 생활언어로 표현합니다. 다윗이 그랬습니다. 다윗이 목자였기 때문에 목자로서의 믿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목자는 밤새 양떼를 지키며 생활합니다. 부유한 사람들은 자기만의 양 우리가 있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 더보기
욥의 회개(욥기 42장) 욥의 회개 욥기 42장 1 ~ 17절 욥기 42장은 욥 이야기의 결론과도 같은 장입니다. 욥이 인생에서 많은 부와 형통과 축복을 누렸습니다. 사람들에게 인기도 누리고, 권력도 누리고, 물질의 복도 누렸습니다. 자녀들의 복도 누렸습니다. 그런데 한 순간에 송두리째 그 모든 것을 잃고, 바닥까지 내려갔습니다. 자신의 건강도 다 잃고 마누라도 자신을 버리고 떠나버렸습니다. 위로한다고 찾아온 친구들은 자신을 비난하기 바쁘고, 어느 누구하나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남은 것은 원망과 왜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는가 하는 것이고, 친구들에 대한 우정까지도 다 무너진 상황입니다. 1) 회개 이러한 상황에서 조차 욥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한 첫 번째는 회개입니다. 욥이 얼마나 의롭고 신실했는지는 세상 .. 더보기
내가 순금과 같이(욥 23장) 내가 순금과 같이 욥기 23장 1 ~ 17절 요절: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10절)”. 욥의 마음 중심에는 반항하는 마음과 근심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받은 재앙이 무겁고 컸는지 탄식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욥에게 임한 재앙을 마주할 때 자신이 얼마나 무력한 존재인지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앞에도 뒤에도 오른쪽에도 왼쪽에도 계시지 않아 만나뵐 수 조차 없는 처절한 상황입니다. 뭐 어떻게 해볼 수가 없습니다. 길이 없어요. 어찌할 수 없습니다. 욥의 심정이 이랬습니다.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자신이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분명하게 깨닫는 사람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할수 없는데도 한다고 하고, 할 수 .. 더보기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욥 16장) 중보자 되시고, 중재자 되시는 예수님! 욥기 16장 1 ~ 22절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땅의 사람이 하늘의 사람이 되는 엄청난 변화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실 새해가 밝았다고 해서 우리에게 뭐 크게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사는 집도 그렇고, 일하는 곳도 그렇고, 심지어는 만나는 사람들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오고 가는 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요. 새롭게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입니다. 우리의 환경과 상황은 어찌할 수 없지만, 우리의 마음은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로마서 12장 2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마음을 새롭.. 더보기
인생이 어찌 의로우랴(욥 9장) 인생이 어찌 의로우랴 욥기 9장 1 ~ 35절 욥기는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와 함께 시가서에 속해 있습니다. 욥기의 특징을 보면, 형식은 문학적인 형식을 띄고 있고, 내용은 정의와 고난에 관한 신정론에 관해서 깊이 있게 쓰여진 책입니다. 신정론.. 즉, 의인 욥의 고난을 볼 때 하나님은 정의로우신가? 하는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삶은 고통이요 고난이라고 하는데 왜 하나님은 고난을 인간에게 주셨는가? 욥의 친구들은 의인인 욥이 고통받게 된 것은 다 원인이 있고,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욥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원인이 있으니까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는 인과론입니다. 1) 하나님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가를 진술하고 있습니다(2-3절) 인간이 아무리 의로울지라도... .. 더보기
에스더의 잔치(에스더 5장) 에스더의 잔치 에스더 5장 1 ~ 14절 에스더서는 주전5세기말 페르시아 제국의 수산궁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에스더와 모르드개이고 악역은 아각사람 하만입니다. 에스더서의 특징 중에 하나는 성경 전체에서 “하나님” 이라는 단어가 한 번도 나오지 않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루터는 에스더서를 싫어해서 에스더서에 관한 주석을 쓰지 않을 정도 였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귀한 것은 에스더서에 직접적으로 하나님에 관한 말은 나오지 않지만, 이 이야기를 읽다보면, 보이지 않게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연히 그렇게 되는 것 같은데도 하나님의 필연이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죽음을 각오한 에스더.. 왕과 하만을 초청한 지혜 사랑스러운 에스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