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ory

6월 새 달을 시작하며...

어느새 6월 입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자, 민족의 아픔이 깃든 달입니다. 동족상잔의 전쟁이 발발한 달이기 때문입니다.

역사를 기억한다는 것은 때로는 거추장스럽운 족쇄에 묶인듯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우리의 발목을 잡기도 하지만, 역사의 경험만큼 소중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꼬이고 얽힌 실타래를 풀기란 정말 어렵죠. 남과 북이 하루 속히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끊어진 허리가 다시 이어지고, 한반도 금수강산 삼천리 반도를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념과 분쟁, 반목과 갈등은 잠시 접어두고, 용서와 평화, 화해와 미래를 도모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반도 주변은 4대강국으로 둘러쌓여 있다는데 우리 나라도 통일도 하고, 힘도 키워서 누구 눈치보면서 사는 나라가 아니라 오히려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은 아픔의 달이지만, 나라를 위해 피흘린 순국선열들을 기억하는 달입니다. 그들의 피흘림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기치를 들고 세워질 수 있었으니까요. 나이 어린 학도병들.. 참전용사들..

6월에는 영화 한편을 다시 봐야겠네요. 우리나라의 역사를 담은 "국제시장"

6월에는 책을 한 권 읽어야 겠네요. "뜻으로 본 한국역사"

6월에는 아이들 손잡고 함께 가봐야할 곳이 있네요. 한강변을 바라보고 있는 "국립현충원"

6월에는 한 번쯤 눈을 감고 기도해야겠네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위해..

6월에는 늘 개인적인 문제들을 뒤로하고, 안목을 넓혀 나라와 민족에 대해 생각해보는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을 기억하며..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좋은 나라, 더 살기좋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네요.

모두 6월 1일 아름다운 다짐이 있기를 바랍니다. ^0^

'Lif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만난 오리친구들..^^  (4) 2020.06.13
산다는 게 뭔지..  (8) 2020.06.05
6월의 제주해변  (15) 2020.05.25
사소한 일상 속 깨달음..  (23) 2020.05.02
옥한흠목사님 로마서 강해를 다시 들으며..  (11) 202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