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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들

화목제물(레 3장)

화목제의 예물 

레위기 31 ~ 17

 

레위기의 전체적인 구성을 보면, 1-17장까지는 희생제사에 관한 이야기, 1827장까지는 성결에 관한 이야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화목제물에 관한 말씀입니다.

1) 레위기법 : 이스라엘 민족이 지켜야할 법

레위기의 전반부는 희생제사에 관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어떤 종류와 어떤 방식으로 드리는 지 나옵니다. 그래서 1장에서 번제, 2장에서 소제, 3장에서 화목제, 4장에서 속죄제 이런 식으로 희생제사법에 관해서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예물을 드리고, 어떤 방식으로 제사를 드려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제사 지침서와도 같은 말씀입니다.

우리가 오늘 읽은 화목제는 다른 말로 감사제 라고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드리는 제사라는 말입니다. 이 감사제, 화목제를 드릴 때는 하나님께 간과 콩팥과 위의 기름을 드립니다. 그리고 나서 주변의 이웃들과 옆에 같이 사는 사람들과 함께 이 제물을 나눠 먹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주변 사람들, 공동체와 함께 나눈 다는 것입니다. 먹을 때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송년주일에 원로장로 추대식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출장뷔페로 다같이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장로님이 감사해서 준비한 것입니다. 온 성도들이 기쁨으로 함께 했습니다. 화목제에는 이러한 기쁨이 있습니다. 오늘 제물에 소와 양과 염소를 화목제물로 드릴 수 있다고 나옵니다. 소 한 마리를 잡는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겠습니까?! 함께 하나님께 먹으면서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화목제물 : 하나님께 지은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고자 하는 제사

화목제물 :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위대한 화목제물이 되신 분이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던져 화목제물을 삼아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죄용서 받고 우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막힌 담과 벽이 허물어지고, 온전히 주님 앞에 나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화목제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릴 때 마다 우리는 성찬식을 거행합니다. 함께 떡과 잔을 나누며 화목제를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입니다. 그 분의 살과 피를 나눌 때마다 우리 안에 감사가 넘치고 우리 안에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는 것입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면서 화목제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3) , 콩팥의 기름

화목제물의 간과 콩팥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 앞에 드린다는 것입니다. 간은 양심을 뜻하고, 콩팥은 마음을 뜻합니다.

화목제를 드린다는 것은 또한 우리의 마음과 진심을 담아 하나님께 예배하며 나아가는 것을 뜻합니다. 예배 뿐만 아니라 모든 예배 가운데 우리의 마음과 진심을 담아 가장 귀한 것을 들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우리의 모습을 볼 때 하나님께서 기뻐할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 주님은 나의 최고봉,

나의 가장 최고의 것으로, 최선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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