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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들

나답과 아비후(레 10장)

나답과 아비후의 죄

레위기 101 ~ 20

 

레위기의 전체적인 구성을 보면, 1-17장까지는 희생제사에 관한 이야기, 1827장까지는 성결에 관한 이야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나답과 아비후의 죄에 관한 말씀입니다.

1)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의 불에 의하여 죽은 이유 두 가지

첫째, 다른 불을 가져옴. 출애굽기 2720~21절에 보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회막 밖에서 등불을 관리하는 규례가 나옵니다. 그 불의 기름은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들고 왔습니다.

단순히 생각하면, 불만 켜지게 하면 되는 것 아니냐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정한 규례와 말씀대로 살아야 됨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철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마음을 품을 때, 우리가 정도에서 벗어날 때 꼭 시험과 환란이 찾아옵니다.

 

사무엘하 111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 때는 암몬을 치기 위해 군대가 출정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다윗 왕이 전쟁터에 나가지 않고 한적한 예루살렘 머뭅니다. 그 때 다윗에게 시험이 찾아왔습니다.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죄악의 씨앗은 그렇습니다.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다른 곳에 눈을 돌릴 때 일어나게 됩니다.

 

특별히 3절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야고보서 48절 말씀에도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야고보서는 신약에 쓰였지만, 마치 나답과 아비후를 두고 하신 말씀 같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해당된다는 말입니다.

 

둘째,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고 회막에 들어왔을 수 있습니다.

회막, 성전에 들어올 때는 정결한 상태로 들어와야 합니다. 포도주와 독주는 사람을 실수케 만듭니다. 중요한 것을 시시하게 여기게 만듭니다. 사람을 거만하게 하고 교만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가장 곁에서 모셔야할 사람이 그 일을 귀하게 여기지 않을 때 하나님의 심판은 임하는 것입니다. 제사장 엘리의 아들들처럼 타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2) 모세의 훈계(12~20)

아론과 남은 그의 두 아들 엘리아살과 이다말은 자신의 두 형제가 죽자 속죄제를 드리고 남은 제물을 성막 안에서 먹지 않습니다. 그 것을 두고 모세가 질책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19절에 아론의 항변이 나옵니다.

두 아들이 죽었는데 어찌 음식을 먹을 수 있겠습니까? 하는 내용입니다. 모세도 이 말을 듣고 좋게 여겼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 흑암이 임했습니다. 대낮에 어둠이 임했습니다. 하나님이 슬퍼하신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여호와 하나님께서 좋게 여기시는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야합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택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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