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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들

하나님의 타이밍(전도서 3장)

하나님의 타이밍

전도서 31~ 15

 

모든 일에 절묘한 하나님의 타이밍이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결정적인 때가 있습니다. 타이밍이 있는 것입니다.

그 때는 지나고 보면, 하나님의 절묘한 타이밍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저의 인생을 돌아볼 때도 하나님의 타이밍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힘드십니까? 좀 만 더 버티십시오! 기도로 버티시고, 영적으로 발버둥치십시오. 잠잠히 하나님만을 바라십시오. 분명히 하나님의 타이밍이 올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스 힐먼이 쓴 하나님의 타이밍이란 책에 보면, 요셉소명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요셉의 경우처럼, 하나님은 어떤 지도자를 통해 엄청난 일을 이루게 하시려고 먼저 심각한 역경을 경험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역경을 통해 지도자의 인격을 세우고 지혜를 구비시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의 삶 속에서 이 고난과 역경을 선용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에 관한 모든 관점을 바꿔버리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과 역경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까? 요셉은 꿈이 실현되기 전에 먼저 철저히 짓밟혀야 했습니다. 꿈이 실현되기에 앞서 요셉은 배신과 학대와 무고와 억울한 투옥의 시간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인격을 빚어주시고, 우리를 단련시키시며, 지혜와 믿음을 성장시키신다는 사실을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에 관한 모든 관점이 바뀌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떡이나 주고, 먹을 것만 주는 그런 하나님이 아닙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만군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역사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 치료의 하나님 , 지혜의 하나님, 심지어는 질투의 하나님입니다.

여러분 삶이 괴롭습니까? 힘드십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하나님에 관한 모든 관점을 바꿔주시는 중입니다. 예전에는 엄마의 하나님이었다면, 이제는 나의 하나님이 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지만, 그 모든 때를 절묘한 타이밍에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도서 311

이 말씀을 묵상하는데 참 은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아기 때도 아름답고, 청년의 때도 아름답고, 결혼해서 가정을 이룬 장년의 때도 아름답고, 자녀들 없이 지내는 노년의 때도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때에 따라 아름답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지금의 때가 아름다울 때입니다.

우리 스스로에게 다짐하면서 말해보면 좋겠습니다.

지금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또한 오늘 말씀에서 보면, 하나님은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실 유한한 이 땅에서의 삶이 채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지내도 뭔가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식들과 뒤엉켜 지내는데도 뭔가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고, 돈도 있을 만큼 있는데도 마음에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오직 우리의 그 빈자리는 영원하신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습니다.

? 인간이 존재할 때부터 종교적인 제단이나 그림이 존재합니까? ? 어려울 때 사람들이 신을 찾습니까?

하나님만이 채우실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삶을 살면서 참 공허할 때가 많습니다. 눈물뿌리며 기도하고, 열심히 수고하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믿음생활하는데 뭐 부족할 것이 없습니다. 좋은 사무실에서 사역하지, 이렇게 좋은 성전에서 말씀도 전할 수 있지, 뭐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참 공허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할 시간입니다.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하나님이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주셨기에 오직 하나님께만 채울 수 있는 그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내도, 부모도, 자식도 채우지 못합니다.

오늘 이 시간이 영원을 우리 안에 채우는 시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그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가득 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 때에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서 마음에 갖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 14절 말씀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더할 수도 없고 덜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으로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우리의 마음을 채우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경외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존전 앞에 섰을 때, 미약하고 부족한 인간들은 엎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야곱이 돌베게를 세우고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모세가 떨기나무 앞에 신을 벗고 엎드립니다. 다윗이 엎드려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67:7) 이사야가 거룩한 하나님 앞에 엎드려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고백합니다. 베드로가 변화산상에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엎드려 주여! 내가 주님과 모세와 엘리야를 위해 초막셋을 짓겠나이다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 빛되신 주님을 만나 엎드려 눈이 멀어버렸습니다. 이제는 주님만 바라보며 사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여 하나님 앞에 엎드린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들을 찾고 계시고, 그런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여기 모인 저와 여러분들이 그러한 하나님 앞에 엎드린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고, 하나님 말씀 앞에 철저히 순종하는 귀한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전도자는 말합니다. 악인은 잘 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그 날이 그림자와 같으리니 이는 하나님 앞에 경외하지 아니함이니라

헛되고 헛된 세상 가운데 가장 존귀한 인생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인생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러한 인생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의 모든 일과 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타이밍이 있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의 고난과 역경이 나를 빚어가시고 하나님을 향한 관점을 바꾸시고 계심을 믿습니다. 나를 변화시켜주옵소서. 하나님 존전 앞에 다가 앉게 하옵소서. 나의 눈이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를 경외하게 하시고, 주님 앞에 엎드려 철저히 자복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때임을 기뻐하게 하시고,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이 공허함을 오직 주님께서 채워주옵소서. 이 자리에 갈급한 심령으로 나온 영혼들 있습니다. 긍휼히 여겨주시고, 주의 한없은 은혜와 자비로 충만케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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