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책들

[책추천]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이재철)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이재철)

믿는 집안 자녀들에게, 특히 청년들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을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저도 이 책은 3번 정도 읽었습니다. 

100주년 기념교회를 은퇴하신 이재철 목사님이 쓰신 책인데 정말 청년들에게 도전이 되는 책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문화, 직업, 비전, 신앙, 물질, 애국, 역사 등 이 땅에 살아가면서 접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믿음의 차원에서 어떻게 해석하고 접근해야할 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의 관점으로 청년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재철 목사님은 목회자가 봐도 대단한 분입니다. 누가 은퇴하면서 부목사로 있던 4명을 공동담임목사로 세울 수 있겠습니까?! 지방에서 가장 싼 땅값의 지역에서 은퇴생활을 하겠다고 연고도 없는 곳에 가서 사시는 분입니다. 예전에 주님의 교회를 담임하며 보여준 정말 개혁교회다운 모습은 모든 이들에게 도전을 주었습니다. 

소위 말뿐인 목회자가 아니라는 것이죠. 이재철 목사님의 책들은 적어도 열권 이상 읽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로마서설교시리즈, 사도행전시리즈, 회복의 목회, 회복의 신앙, 참으로 신실하게, 새신자반, 성숙자반, 사명자반 등

그 중에서 청년들이 보면 좋은 책이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참으로 신실하게> 입니다. 

자녀들이 청년들이라면 용돈을 줘가면서 읽혀야할 책입니다. 바른 신앙을 물려주는 것 만큼 귀한 것은 없습니다. 

고등학생 이상 되는 청년들이 있다면, 크리스천 필독서로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책에 나오는 내용을 잠깐 소개하고 오늘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청년 시절은 반드시 사라져 없어진다. 동시에 청년 시절은 어김없이 자신의 삶 속에 농축되어 남는 법이다. 그래서 청년 시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청년의 때란 자기 가능성의 그릇을 가장 크게 키울 수 있는, 두 번 다시 되풀이 되지 않는 절대적 시기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젊은 벗들이여! 지금부터 그대들도 자신에게 집착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대들이 지금부터 자신의 마음을 다듬는 법을 훈련하지 않는다면, 50대 혹은 60대가 되었을 때 어찌 타인을 위한 넉넉한 거목이 될 수 있겠는가? 지금은 자신의 욕망대로 살면서 어떻게 10년, 20년 후엔 진리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

"처음부터 기독교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이 구별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이든지 그 중심으로 하나님을 위해서 쓰면 그것은 하나님의 것이 된다."

"비전은 실현 가능한 결과를 수반하는 데 비해서, 꿈은 꿈으로 끝나 버리는 것이 양자의 차이다.. 비전은 끊임없이 오늘의 현실을 뛰어넘어 미래를 향하여 시선을 두되, 좀더 밝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기를 계발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비전으로 삼는 것이다. 하나님을 비전으로 삼은 사람들에게는 인간의 실패나 성공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직 하나님의 성공만이 있을 뿐이다."

"미신은 인간이 자기에게 있는 돈이나 능력 혹은 재주로 신의 마음을 달래고 얼러서 자신의 목적을 성취하려는 것이다. 이런 경우 자기 자신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이에 비해 참신앙은 하나님을 변화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그분의 말씀 앞에서 자기 자신이 늘 변화되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열 살이 되기 전 아이들에게 아버지는 무엇이든 못하는 게 없는 슈퍼맨이다. 그러나 10대가 되면 그게 사살이 아니라는 것을 이내 알게 된다. 아버지는 모르는 것도 많고 못하는 것도 많은 대수롭지 않은 존재다. 20대에게 아버지는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다. 아버지가 하는 것은 무엇이든 맞는게 하나도 없다. 30대가 되어 아이를 낳아 기르다 보면, 아버지 말씀 중엔 가끔 맞는 말도 있더라는 평가를 내린다. 40대가 되면, 아버지 말씀 중에는 귀담아 들을 만한 이야기가 많다고 여긴다. 50대는, 이럴 때 아버지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실까 생각하게 된다. 이윽고 60대가 되면, '아버지의 말씀이 다 맞습니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 때 그의 부모는 더 이상 이 땅에 존재하지 않는다... 부모가 이 땅을 먼저 살면서 미리 경험했던 인생의 무게와 가치를, 부모가 이 세상을 떠난 다음에야 인정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다. 부모가 살아 계실 때 그 인생의 무게를 존중하고 그 무게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지혜다."

"무엇을 선택하든 그 동기의 중심이 주님이라면 그 선택은 항상 옳은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기 원한다면 오늘부터 당장 경건을 위하여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야 하고, 또 날마다 반복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