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들

주가 쓰시겠다 하라(마태복음 21장)

주가 쓰시겠다 하라(마태복음 21장)


주가쓰시겠다하라 (2~3)

* 참존 화장품 김광석 장로 이야기 하나님의 인도하심.

예수님이 쓰신다는데 거기에 무슨 토를 달 수 있겠습니까?! 주인이 쓴다는데 종이 뭐라고 할 말이 있겠습니까?!

우리는 늘 살면서 오해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내가 주체가 아니라 객체가 되는 것이고, 내가 주인이 아니라 예수님이 주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주인이 가라면 가는 것이고, 멈추라면 멈추는 것입니다. 주인이 하라면 하는 것이고, 주인이 하지 말라면 하지 않는 것입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데 순종하기가 쉽습니까?!

지금까지 신앙의 경험이 있고, 연륜이 있는데 순종하기가 쉽습니까??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 한마디.. 주가쓰시겠다 하라.. 믿음의 성도에게 이 말 한마디면 끝나는 것입니다. 아멘 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이도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보십시오. 주님이 주인입니다. 나는 종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면 순종하겠습니다. 신앙의 성숙은 순종할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전 정화와 성전의 본질(12~13)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셔서 첫 번째 하신 일이 성전정화입니다.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는데 그냥 단순히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성전의 기능을 회복시키고자 하셨습니다.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셨습니다. 돈 바꾸는 사람들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자리를 뒤집어 엎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해야할 한 가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성전의 본질적 기능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수많은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엎드려 기도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돈없으면 기도도 못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제물이 없으면 푸대접받고, 무시받고, 성전 안에 들어가기조차 어려운 상태가 된 것입니다.

예전에 살던 곳 이웃집 아저씨가 한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자신은 은퇴하고 나서 교회를 갔는데 교회가니까 돈있는 사람들만 대접받고, 자신을 무시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자신은 교회 안나간다고 합니다. 왜 그런 곳에 가서 무시받으면서 교회를 다녀야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교회는 뭐하는 곳입니까?! 자기 자랑하려고 교회 나옵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기도하기 위해 나옵니까?

오늘 이 시간 우리가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이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고,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했습니다. 부자들만 기도하고, 능력되는 사람들만 기도하는 곳이 아니라,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처럼 넓으신 분입니다. 술주정뱅이도 와서 기도하고, 세리도 와서 기도하고, 환자들도 와서 기도하고, 가난해도 기도하고, 슬픔당해도 기도할 때 주님의 거룩한 성전, 주님의 몸된 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대로 깨끗해질 줄 믿습니다. 기도의 자리에 머물 때 하나님의 은혜가 쏟아질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니까 성전에서 예수님은 자신에게 나아오는 맹인과 저는 자들을 고쳐주십니다. 우리 주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아픈 상처를 내어놓고 치유받읍시다. 주님 제가 마음이 아픕니다. 주님 제가 상처가 있습니다. 주님 제가 부족합니다. 고쳐주옵소서. 치료하여주옵소서. 영적으로 회복시켜주옵소서. 기도하며 우리의 마음을 내어놓을 때 우리 주님께서 이 새벽에 오셔서 종아, 내가 너를 알고, 너를 기뻐하노라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설교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과 행함(막 2장)  (0) 2020.07.15
복음의 시작(막 1장)  (0) 2020.07.15
안식일의 주인(마태복음 12장)  (0) 2020.07.14
산상수훈(마태복음 5장)  (1) 2020.07.10
예수님의 마음으로(말라기 2장)  (0)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