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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들

말과 행함(막 2장)

말과 행함(마가복음 2장)

 

말씀과 행함의 사역(1~12)

예수님은 말씀으로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몸소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행함으로 보이신 것입니다. 말씀과 행함이 같이 갈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말만 하고 행하지 않는 사람은 주여 주여 하면서도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이 모르신다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삶 속에 믿음의 행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성장하려면 이러한 말씀과 행함의 선순환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행했는데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은혜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나눕니다. 그리고 더 신실하게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로마서 828절 말씀 한 가지를 봐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의 사랑함을 받고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간다는 것을 믿으십니까? 살면서 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때도 하나님이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업이 잘 안풀리고, 건강에 어려움이 찾아오고, 문제가 생기고, 관계가 단절되는 아픔을 겪었을 때 그 때 조차도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믿냐는 것입니다.

욥의 고난 이야기를 잘 아시지요. 하나님은 선을 이루십니다. 요셉이야기를 아시지요? 하나님은 선을 이루십니다. 다니엘의 이야기를 아시지요? 하나님은 선을 이루십니다. 다윗 이야기를 잘 아시지요? 하나님은 선을 이루십니다.

오늘 이 하루의 시작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과 행함! 그 선순환이 이루어질 때 우리의 믿음은 자라고 성숙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순종함으로 행하십시오. 기쁨으로 행하십시오. 전도와 봉사, 기도 무엇이든지 행하십시오.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뤄주실 줄 믿습니다.

 

레위를 부르신 예수님

디트리히 본회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는 죽으라고 부르신 것이다. ”

진리와도 같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시간 부르신 것은 죽으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나의 자아가 죽고, 나의 생각이 죽고, 나의 기질이 죽고, 나의 자존심과 소유욕이 죽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예수님은 세리 레위를 부릅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우리에게도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심지어 세리와 어부도 부르시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고 사용하실 가능성이 없겠습니까?! 저는 농부의 아들인데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오해하지 말 것은 부르신다고 다 사역자가 되고 목회자가 되라는 말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각자의 삶의 맡겨진 생업을 통해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십시오. 다 때려치우고 신학교 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가진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시오. 바울은 천막짓는 일을 통해 생업을 이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그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