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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들

영적인 훈계(고전 5장)

영적인 훈계

고린도전서 51 ~ 13

 

고린도전서는 사도 바울이 3차 선교여행을 하면서 에베소에서 쓴 편지입니다. 에베소에서 머물면서 사역을 하고 있는데 바울이 개척한 고린도교회에 관한 소식을 듣게 됩니다. 간음, 방언, 예언, 소송, 등 뭐 복잡한 이야기들만 들려왔습니다.

2차 선교여행 중 가장 오래 머물면서 고린도교회를 세웠는데 그런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된 것입니다.

 

음행한 자와 교회의 치리

오늘 본문의 주요 내용은 아버지의 아내를 통간한 아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근친상간의 죄를 범한 아들은 믿는 자녀요. 교회의 성도였습니다. 간음죄를 범한 것이죠.

바울은 사도로서 성도들을 대할 때 늘 갈등하고 고민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421절 말씀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영적리더인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마음으로 대해야 할 때가 있고, 아주 따끔한 매를 가지고 훈계해야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교회헌법에 나온 <신도에 대하여> 부분.

(1) 권계 - 가장 가벼운 징벌로서 엄격하게 경고하고 그러한

범죄를 다시는 범하지 않도록 권면하는 것이다.

(2) 견책 - 스스로 근신하게 하고 회개토록 하는 것이다.(

회의 회원권이 유보된다.)

(3) 수찬 정지 - 성찬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것으로 수찬정

지는 중한 징벌로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단절

하는 것을 의미한다.

(4) 출교 - 교회의 회원권 박탈과 참여를 금지하는 최고의 징

. 성도의 교제도 단절된다.

 

순전함과 진실함으로..(8)

신앙생활의 자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순전함과 진실함으로 사는 것입니다. 얼마나 진실하게 사느냐 얼마나 자신을 순전히 하나님 앞에 드리느냐가 신앙생활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예수님이 헌금 드리는 사람들 중에 한 과부의 두렙돈 드림을 칭찬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른 부자들은 그 보다 훨씬 많은 금액의 돈을 헌금했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그 과부를 칭찬했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순전한 마음으로 작지만 자신이 드릴 수 있는 최고의 헌금을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사실 순전하고 진실함을 우리가 일상 가운데 깨닫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순전한 믿음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난의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유혹의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때로는 고독의 터널을 지나고, 아픔의 터널을 지납니다.

욥이 욥기서 2310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순전하게 되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있는 악을 제거해야 합니다. 교만한 자아가 깨어져야 합니다. 악의에 찬 누룩을 없애야 합니다. 묵은 누룩을 떼어내야 합니다.

 

우리가 때로는 순수한 친절을 베풀 때에도 어떤 이들은 우리를 의심하고 경계합니다. 분명히 어떤 다른 의도가 있다는 것이죠. 우리 주님이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하시고, 베푸셨기에 우리도 그렇게 한 것 뿐인데도 세상 사람들은 의심하고 경계합니다. 그러한 모습을 보고, 그러한 일을 당할 때에 우리의 의지가 꺾여지기도 하고, 다시는 친절을 베풀지 않을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순전함과 진실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주님이 그러한 삶을 사셨기 때문입니다.

숲 속에 떨어지는 물줄기 한 방울 한 방울이 마침내 단단한 바위를 쪼개고 구멍을 내듯이 우리의 순전함과 진실함의 물 방울을 오늘도 한 방울 한 방울 떨어뜨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침내 그 날에 이르러 단단한 바위가 쪼개지듯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이 열려 주님을 영접하고 받아들이는 놀라운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믿음은 확실하게 행해야 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악에 관해서는 단호히 끊어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순전한 마음으로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오늘도 이러한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X2

하나님 나의 마음 만져주소서 하나님 나의 영혼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기도 들어주소서 하나님 주의 길로 인도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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