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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들

솔로몬의 타락(왕상 11장)

솔로몬의 타락

열왕기상 111 ~ 25

 

1) 솔로몬의 마음이 여호와를 떠나다

1-13절까지는 솔로몬의 타락에 관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차를 탈 때 가장 위험한 때 1위는 과속할 때 2위는 졸음운전할 때입니다. 0순위는 과속하면서 졸음운전할 때입니다.

우리가 과속운전한다는 것은 인생에서 너무 잘나갈 때를 말합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고 빵빵터지고, 막 하나님이 은혜부어주실 때 그 때가 정말 위험할 때라는 것입니다. 큰 대형사고가 날 확률이 엄청 높기 때문입니다.

목회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한참 부흥하고 성장할 때 큰 문제가 터질 확률이 높습니다. 이단이 들어오든, 성적인 문제가 터지든, 돈문제가 터지든지 무슨 문제가 생겨날 확률은 더 높아집니다.

항상 뭔가 잘 되면, 정신없이 달리다가도 과속 경고표지판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 표지판이 나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본다는 것은 이와 같은 일입니다. 그것을 놓치면 타락하고, 길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까지도 죽음에 이르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과속하다가 결국 타락하게 됩니다. 인생이 너무 잘되니까 무서운 게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찍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서로 통혼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애굽, 모압, 암몬, 에돔, 시돈, 헷 여인 뭐 할 것이 결혼해서 그들의 신을 숭배하도록 다 허용합니다. 후궁이 칠백명이요 첩이 삼백명입니다. 그 여인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돌아서게 만드는 것입니다.

나이가 든 솔로몬에게 젊은 여인들의 속삭임은 정신을 잃게 만듭니다. 솔로몬으로 하여금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솔로몬 당대에는 분열하지 않지만, 그의 자손의 때에는 나라가 두쪽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도 이 말씀 속에서 잘나갈 때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형통할 때, 하나님이 은혜주실 때 우리는 깨어있어야 합니다. 그 때가 가장 교만할 때이고, 그 때가 가장 눈이 어두워질 때이고, 그 때가 가장 타락할 수 있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2) 솔로몬의 대적

14절부터 25절까지는 솔로몬의 대적들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대적들을 통해서 타락한 솔로몬을 징계하신 것입니다.

솔로몬을 징계하는 도구는 에돔사람 하닷, 수리아의 왕 르손을 다메섹에서 세웁니다. 또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을 세워서 솔로몬을 대적하게 만듭니다.

솔로몬의 사방에서 대적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시대는 가장 강성한 시대였고, 가장 화려한 시대였습니다. 주변 나라들로 조공을 받고, 엄청난 위용의 건축물들이 만들어진 때입니다. 세계 인종의 전시장이 될 정도로 중개무역이 활발히 이루어진 때입니다. 가장 부강하고 풍요로운 시대.. 그 시대에 솔로몬은 눈이 어두워져 타락하게 된 것입니다.

타락의 징조는 곧바로 대적들을 낳게 됩니다. 곧곧에서 반기를 들고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억압받고, 고통받는 이들이 깨어 일어나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솔로몬을 치게 됩니다.

솔로몬 당대에는 안 일어나지만 결국 아들 르호보암 시대에는 나라가 두쪽나게 됩니다. 대적이 있다는 것은 참 괴로운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라이벌을 주십니다. 그 라이벌을 통해 더 발전하게 하시고, 더 훈련받게 하시고, 더 깨어있게 하시기도 합니다.

세계 인물들 속에도 라이벌을 통해 엄청난 발전을 하는 이야기는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애플의 스티브잡스와 구글의 에릭 슈미트, 반고흐와 폴고갱 화가, 축구선수 호나우두와 메시, 피겨요정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하나님은 대적들을 통해 더 발전하게 하시고 성장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정신차리고 살게 하시고, 더 성숙하게 합니다.

지금 우리는 일본과의 경제전쟁 속에 있습니다. 더 국민이 하나로 뭉치고, 1차산업과 제조업, 중소기업을 튼튼히 해야할 시기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이 우리의 성장을 방해하고자 한다는 것을 온 국민이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대적 일본의 억압 속에도 의연히 일어나 이 위기를 극복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대적을 통해 이스라엘을 단련시키시고, 성숙시키시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 안에 거할 때 우리는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잡초처럼 이겨냅시다. 밟으면 밟을수록 더 질기게 살아남아 잎을 내는 잡초처럼 견딥시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대적 여로보암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38절 말씀입니다. “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오늘 위기 속에 한국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귀한 말씀인 줄 믿습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고 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행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나라를 살려주시고, 세계 위에 우뚝 세워주실 것입니다. 그러한 나라 거룩한 족속, 제사장 나라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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