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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

서울 근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헌릉 인릉)

서울 근교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헌릉 인릉)

 

 코로나 방역단계가 곧 3단계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ㅠㅠ 사람 만나는 것도 부담스럽고 어디 가기도 그래서 아이들과 갈만한 곳을 찾다가 서울 근교 한적한 곳 중에 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 헌릉, 인릉 입니다. 날이 차서 체감온도가 -10도 정도 된 것 같지만, 밖으로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

먼저 오늘 개관을 했는지 전화를 통해 물어보니까 열었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시네요.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이 정말 없었습니다. 부부 두 팀(?) 정도 만나는 정도 였습니다. 서초구민은 50% 할인이라고 하네요. 금액도 1000원이라 큰 부담이 없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만 24세 이하, 만 65세 이상은 무료라는 거~!!! ^^ 자신이 어디에 해당하는 지 잘 보고 무료로 관람하고 오면 쵝오일 것 같습니다. 

헌릉 전경 사진

바로 입구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전경이 이 곳이 보통 명당(?)이 아니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우측으로 나 있는 길을 조금만 가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나무 산책로가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나 있는 나무데크로 된 산책로가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한방향으로 가라는 화살표가 있네요. 

오~~ 예전에는 이런 게 없었는데 언제 생겼나 보네요. 아이들도 뛰어가면서 정말 좋아합니다. 오랜만에 흙길을 밟고 싶으신 분은 예전 길로 가셔도 정말 좋습니다. ^^

중간 중간에 저런 설명하는 곳이 있고, 조선왕릉 습지 라고 하는 설명들도 있습니다. 대모산 자락에 있는 오리나무 숲 군락지라고 하네요. 환경보전을 위해서 이곳 내부에서 취식행위는 금지라는 사실!! ㅡㅡ;;; 미리 배를 채우고 와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산책로 정보 입니다. 인릉을 중심으로 빙 둘러져 있는데 10분 정도 소요되기에 크게 부담은 되지 않습니다. 

헉헉되며 걷는 등산길이 아니라 정말 말그대로 산책로 정도 됩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찍은 산책로 사진입니다. 정말 아무도 없죠. 오직 한파 추위밖에 없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아이들은 연신 좋아하네요. 

아이들이 하천에 얼음얼었다고 막 내려가서 뛰어노네요. 다행히 얼음이 단단히 얼어서 전통 스케이팅 비슷하게 놀았다는 거~^0^ 

사람도 없고 코로나도 피해서 다녀올만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헌릉, 인릉이 서초구에 속한 만큼 서울이긴 한데 정말 한가하고, 맑은 공기 마시며 산책하다가 왔습니다. 1~2시간 정도 여유롭게 다녀 왔습니다.

오늘 하루 일정은 이걸로 땡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