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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들

삼손(삿 13장)

삼손

사사기 131 ~ 25

 

사사기는 여호수아서와 완전히 대조적인 입장에 있습니다. 여호수아서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승리한 것을 기록했다면 사사기는 여호와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비참한 비극을 경험한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사기의 주요 내용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대적의 손에 잠깐 붙이십니다. 그러면 그들은 고통 중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 때 급조된 사사를 일으켜서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그렇게 평안을 찾으면 또다시 죄를 집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다시 대적의 손에 그들을 붙이십니다. 그렇게 배반, 징계, 회개, 회복이라는 사이클이 7번이나 되풀이 됩니다. 그들은 축복의 땅에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안식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사사기의 히브리 성경 제목은 재판관들입니다. 그래서 판관기라고도 불립니다.

사사란 여호수아가 죽고 왕정이 세워지기 이전까지 군사적, 정치적 권한을 가졌던 당시 최고의 지도자를 말합니다.

 

1) 삼손 나실인(4~5)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라.

하나님께 바쳐진 아이..

아들을 낳으리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임마누엘이라 하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이 땅에 보내십니다. 삼손도 보내시고, 선지자들도 보내시고, 그리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시대가 어렵고 힘들 때 일수록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주십니다.

열왕기상 19장에 보면 수많은 바알선지자들 사이에서 엘리야는 혼자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바알에 무릎 꿇지 않는 칠천명을 하나님은 남겨두셨습니다. 지금도 바알이 지배하는 시대 같지만, 그 중에서도 신실하게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켜나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을 깨운 이들이 그러한 칠천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여호와의 사자를 대접한 마노아와 그의 아내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자 이적이 일어남. 이적은 그 여호와의 사자가 불꽃과 함께 하늘로 올라간 것임.

하나님을 대면하면 죽는 다는 것을 마노아는 알았지만, 그의 아내가 더 현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우리가 지금 살아 있다는 것은 이 땅에 우리가 아직 하나님을 위해 할 일이 남아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여호와의 사자는 기묘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Wonderful: 놀라운, 경이로운

*Counselor: 조언자, 지도원[출처] [성탄절 성경] 이사야 96<Isaiah 9:6> 영어성경구절

18기묘자 여호와의 사자는 그에게 자기를 '기묘'라고 소개합니다. 여기서의 기묘란 '절대적이고 탁월하게 초월한'이란 의미이기도 합니다. 즉 하나님은 기이하시며 초월적으로 그의 사역을 수행하시는 분으로서 우리 유한한 인생들이 결코 완전히 알 수도 없고 헤아릴 수도 없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3)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심..

하나님의 영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역사는 일어납니다.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고도 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놀라운 교회가 세워지고 기적이 일어나고, 구원받는 자들이 늘어가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느냐,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그렇습니다.

우리가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 성령 충만함을 입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한 성령충만함을 사모하십시오. 구하십시오.

성령께서 다스려 주옵소서 간구할 때 우리의 삶 가운데도 놀라운 역사가 나타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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