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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들

도피성(수 20장)

도피성

여호수아 201 ~ 9

 

여호수아 20장 도피성에 관한 기록입니다. 도피성 제도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생명을 귀히 여기셨다는 사실입니다. 살 길을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어디서나 빨리 피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도피성입니다. 하나님은 한 생명이라도 귀히 여기십니다.

두 번째로 도피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목숨을 위협받는 자가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피할 때 우리 주님이 목자되어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지역에 총 6개의 도피성이 있는데 요단강을 중심으로 동편에 3개 서편에 3개가 있습니다. 동편에는 바산 골란, 길르앗라못, 베셀, 서편에는 게데스, 세겜, 헤브론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 성읍의 뜻을 살펴보면, 도피성 제도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가 무엇인지 알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도피성은 납달리 산지 갈릴리 게데스입니다. 게데스는 거룩하다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거룩한 성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고, 허물투성이인데 우리가 거룩하게 될 수 있는 방법은 딱 한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켤게 될 때 우리는 거룩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룩해서 성도라고 불리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도로 불리우는 것입니다.

두 번째 도피성은 세겜입니다. 세겜은 능력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인간은 늘 넘어지고 실수하고 낙심합니다. 이렇게 연약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 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쓸모없는 사람도 예수님 만나면 쓸모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능력의 사람이 되는 것이죠. 성경 속에는 그러한 능력의 이야기가 너무나 많이 나옵니다. 예수님 만난 제자들을 보십시오. 수천년이 지나도 사도로 높임받고 지금도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예수님 믿고 그러한 능력의 사람되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도피성은 헤브론입니다. 헤브론의 뜻은 친목, 사귐, 교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사귐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고독한 존재입니다. 결혼을 해도, 자식을 낳아도 인간은 누구나 외롭고, 고독합니다. 우리가 홀로 있을 때 조차도 평안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우리에게 참 평안과 기쁨과 사귐이 있는 것입니다. 교인들 중에서도 시험에 들게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도피성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십시오.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으십시오. 우리 주님께서 임마누엘로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네 번째 도피성은 평지 광야에 있는 베셀입니다. 베셀은 안전, 안식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가 피난처되시고, 안식처가 되어주신다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안전지대가 없습니다. 어디를 가도 불안과 공포가 있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참된 안식이 있습니다.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거할 때 우리는 비로소 안전합니다. 주님 품 안에 참된 안식 누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다섯 번째는 길르앗 라못입니다. 라못은 영광, 영화라는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나아갈 때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워주십니다. 죄 가운데 머물때는 우리는 죄인에 불과하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존귀와 영광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주의 영광이 임할 때 우리는 하늘의 은혜를 맛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건져주시고, 높여주시고, 영화롭게 해주십니다.

여섯 번째 도피성은 바산 골란입니다. 골란은 행복이란 뜻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의 행복은 잠시 잠깐입니다. 영원한 행복과 기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 나아갈 때 거룩하고, 능력있고, 참된 교제가 있고, 참된 안식을 누리고, 주님이 주시는 영화와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도피성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귀하고 복된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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