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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들

너희는 힘써 행하라(역대하 19장 4~11절)

<너희는 힘써 행하라>

역대하 194 - 11절 말씀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있다가 브엘세바와 에브라임 산지까지 순행하면서 많은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행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유다 온 나라에 있는 견고한 성에 재판관을 세우는 일입니다. 그 세우는 목적이 오늘 말씀 속에서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오늘 6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재판관에게 이르되 너희는 행하는 바를 삼가라 너희의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위함이니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여호사밧이 성마다 재판관을 세운 것이 사람을 위한 것입니까?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까? 하나님을 위해 세웠다는 것입니다.

8~9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여호사밧이 또 예루살렘에서 레위 사람과 제사장과 이스라엘 족장 중에서 사람을 세워 여호와께 속한 일과 예루살렘 거민의 모든 송사를 재판하게 하고 저희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충의와 성심으로 이 이을 행하라

여호사밧이 오늘 말씀에서 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위해서 사람을 세우는 일입니다.

대학시절 읽은 책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산에는 나무를 심고, 사람에게는 꿈을 심고, 사회에는 사람을 심으라!”

지금 교회는 큰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 위기 앞에서 잘잘못을 따지고 있기보다는 대안을 세워야 합니다. 그 대안이 사람을 심는 일입니다. 사람을 세우는 일입니다.

우리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제대로 해야합니다. 시험기간이 있는 주일에는 교회에 안보내신 분이 있으신가요? 자녀한테 정말 큰 실수를 하신 것입니다. 신앙의 원칙이 중요한 데 그게 세상 앞에 무너지기 시작하면, 인생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자녀들을 신앙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자녀들 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가 바로 서야 합니다. 교회에서 일꾼을 세우려고 하는데도 다들 바쁘다고, 일이 있어서 못한다고 말합니다. 사람을 한 명 세우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여호사밧은 오늘 말씀 속에서 사람을 세웠습니다.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세웠다고 나와 있습니다.

여호사밧이 왕이니까 사람을 세울 때 쉬웠을까요? 더 어려웠을 것입니다. 출신이 어떻고 무슨 파고, 누구랑 친하고, 이 사람 인품이나 성격이 어떻고, 경제적으로는 어떻고? 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세웠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한명을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받으셔야 하니까 얼마나 선별해서 세웠겠습니까!

우리 교회에도 사람을 세우고, 이 세상 가운데도 그리스도인들을 세워야 합니다.

그 일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좋은 일꾼 한명 세우면, 그 그룹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미칩니다. 그 그룹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바울 한 사람을 보십시오. 그를 통해 온 세계에 복음이 증거됩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해서 나중에는 소아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유럽까지 복음이 퍼져 나가게 됩니다.

할렐루야! 그 한명이 이 시대에 필요합니다. 우리가 그 한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안되면, 내 자녀든, 누구든, 믿음으로 세워서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호사밧이 먼저 사람을 세우고, 그들에게 당부한 말이 있습니다.

7절에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9절에 너희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충의와 성심으로 이 일을 행하라

11절에 너희는 힘써 행하라 여호와께서 선한 자와 함께 하실찌로다 하니라

여기에서 공통된 말이 너희는... 행하라..” 는 말입니다.

너희는 삼가, 충성으로, 힘써 행하라고 말합니다.

어리석은 곰은 나무에서 열매가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하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현명한 다섯처녀는 등불에 기름을 넣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 신랑이 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말로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하기도 전에 불평 불만을 늘어놓기도 하고, 힘들다고, 안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살면서 진짜 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요. 직접 해보면 됩니다. 잘하든 못하든 직접해보면, 그게 내 능력이 되는 거에요.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할 수 없다고 생각될 때 이 말씀 생각하시면서 행하십시오. 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에서 두가지를 기억하십시오. 하나는 하나님을 위해서 사람을 세우는 일입니다.

사람 세우는 일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에, 내게 주어진 모든 일에 힘써 행해야 합니다.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담대히 도전하십시오. 시도하십시오. 잘 안되는 것은 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사람을 세우고, 하나님 맡겨주신 일에 힘써 행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