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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들

끝까지 믿으라(역대하 16장)

<끝까지 믿으라!>

역대하 161 - 14절 말씀

아사왕 삼십오년까지는 평안했습니다. 그 때 당시에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로 나눠진 시기였습니다. 문제는 북 이스라엘왕 바아사가 삽십육년에 유다를 치러 라마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라마는 10km 도 안떨어진 곳이었고 블레셋과 해안지방을 향한 길이 나있는 곳입니다. 그 중간인 라마를 바아사가 건축해서 사람도 왕래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그러자 아사왕은 북 이스라엘 위쪽에 다메섹에 있는 아람왕 벤하닷에게 성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취해서 도와달라고 요청합니다. 벤하닷의 도움으로 아사왕은 그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방법이 문제였습니다. 아사왕은 14장에서 구스사람 백만이 쳐들어 왔을 때 그 위기 가운데서 누구를 의지했습니까?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런데 바아사가 쳐들어 오니까 하나님이 아닌 아람왕 벤하닷을 의지하고 맙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요. 사람을 의지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누가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입니다. 그럼 믿음의 대상은 누굴까요? 우리 하나님입니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사람 믿어서 얼마나 실망합니까?! 믿는 도끼에 얼마나 발등찍히셨어요. 믿었던 나 스스로만 상처입을 때가 정말 많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아사왕은 하나님을 의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선견자 하나니를 보내서 이야기 합니다. 8,9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하나님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다 아십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하는 자에게는 능력을 베푸시고, 망령되이 행한 아사왕은 전쟁에 시달리게 됩니다. 사실 우리의 인생이 전쟁입니다. 하루 하루가 죽고 사는 문제입니다. 그 안에 평안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을 전심으로 향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아사왕은 선견자 하나니의 말을 듣고 화가 나서 옥에 가두고 맙니다. 아사랴의 말을 듣고 바로 행하던 아사왕이 하나니의 말을 듣고 화가 나서 옥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똑같은 아사왕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는 평안이 임했는데, 사람을 의지하니까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좋은 약은 쓰다는 말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가슴을 찌르니까 참지 못하고 화를 내게 됩니다. 결국에 그 발이 병들도 말았습니다. 병들었을 때에도 아사왕은 하나님께 구하지 않고 의원에게 구하였습니다. 2년 동안 병고생하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아사왕에 관한 말씀을 읽는데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끝이 좋아야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믿는 믿음생활하시되 끝까지 믿으시길 바랍니다.

무슨일을 하시더라도 끝까지 잘하시길 바랍니다. 끝이 좋아야 합니다. 아사왕은 인생의 중반기에 하나님을 의지해 평안했지만, 인생의 후반기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여 고생하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더 중요한 건 뭔지 아십니까? 11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아사의 시종 행적은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아사왕의 행했던 일들이 그대로 다 기록되어서 수천년이 지난 저희에게도 읽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왜 최고의 베스트셀러일 수 밖에 없냐면, 하나님의 말씀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좋고 싫은 이야기가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나중에 하나님의 생명책에 좋은 일만 기록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럴려면 끝까지 믿음생활 신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 끝까지 잘하십시다. 먼저는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입니다. 하나님만을 믿으십시오. 전쟁과도 같은 인생가운데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전심으로 향하면 평안을 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은 끝까지 믿음생활을 잘해야 합니다. 사람은 무슨일이든지 끝이 중요합니다. 그 끝에 따라 하나님의 생명책에 기록되는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 신실하던 아사왕이 선견자 하나니의 말을 듣고 화가 나서 옥에 가두어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이건 그냥 역사기록이 아니라 우리의 일입니다. 사람을 의지할 때 우리는 쉽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여 마음에 평안을 누리시고, 복된 하루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