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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제직교육] 누구를 위해 사십니까?

누구를 위해 사십니까?

요한복음 1236~43

 

사람은 동기(Incentive)에 의해서 성공과 실패가 좌우됩니다. 다시 말하면 무엇을 하고 있느냐?”보다 왜 그것을 하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두 가지 유형의 동기에 의해 살아갑니다. 하나는 자신을 위한 동기이며, 다른 또 하나는 타인을 위한 동기입니다. 자신을 위해서만 살겠다는 사람이 많으면 그 사회는 삭막하고 살벌합니다. 그러나 타인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는 따뜻하고, 정이 있어 살만합니다.

성도들에게도 이 원리는 동일합니다. 동기(Incentive)가 잘 되어있어야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동기는 무엇입니까? 이것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1. 바리새인을 보십시오.

43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1) 하나님의 백성은 마땅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합 니다.

2) 바리새인들은 율법에 능통하여 그것을 가르치고, 그대로 산다고 자랑하며, 자부 한 사람들이며, 밤낮 기도하며, 하나님을 제일 잘 믿는다는 사람들입니다. 그러 나 그들은 하나님을 위하여 살지 않았습니다.

3) 성경을 아는 것과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것은 다릅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것과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것은 다릅니다.

4)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을 잘 알고, 기도를 잘하며, 경건하며, 하나님의 법대로 산 다고 했지만 궁극적인 삶의 동기는 하나님을 위하여 살지 않았습니다.

2. 주님의 기도를 보십시오.

1)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의 핵심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며, 하나님의 뜻 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6:9~10) 그러므로 기도를 하면 하나님 을 위하여 살게 됩니다. 기도의 목표는 능력이나 축복이나 기적에 대한 응답보 다는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하는 동기입니다.

2) 기도의 내용도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요한복음 12: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 서.”(17:1)

3) 동기와 목적도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이익이냐, 하나님의 이익이냐? 자신이 죽는 쪽이냐 사는 쪽이냐? 내 것이냐, 하나님의 것이냐? 라는 손익 계산에서 언제나 하나님의 이익 쪽 으로만 사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것이 주님의 사명이며 그분의 목표였습니다.

3. 하나님의 영광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1) 온전히 믿기 위함입니다.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 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6:44)

내 영광, 나 자신, 내 것을 찾는 순간은 예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내 것을 고 집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떠난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2) 오늘 본문 37절을 보십시오.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3) 하나님이 막으셨습니다.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이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 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 음이라.”(39~40)

아무리 좋은 것들을 주어도 그것 가지고 자기를 드러 내고, 자기 성을 쌓으니 이제는 어떤 것을 주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감사가 없는데 무엇을 더 주시며, 은혜를 모르는데 무엇을 더 허락하시고, 깨달음이 없는데 더 무엇을 주시겠습 니까? 이 진리를 알아야 합니다.

4) 좋은 믿음은 이런 것입니다.

적은 것을 보고도 감사하고 감격하는 깨닫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4. 사도 바울의 신앙목표를 보십시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 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1:10)

1) 사도 바울의 신앙목표는 분명합니다.

그는 신앙목표가 분명했고, 그것은 하나님 편에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 는 쪽을 택하며 사는 것입니다.

2) 우리는 어떻습니까?

사람들의 평판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는 것은 아닙니까? 사람들의 눈치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못한 적은 없습니까? 교회 안에서의 모습과 가정에서의 모습이 다르지 않습니까? 운전대만 잡으면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까?

3) 당신이 하나님 편일 때, 하나님이 당신 편입니다.

당신이 답답하고, 힘이 들고, 지쳤음에도 당신이 하나님 편에 설 때 하나님 또한 당신 곁에 오셔서 격려자로, 위로자로, 그리고 축복으로 당신 편이 되어 당신을 높이고 위해 주십니다.

5. 제직은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위하여 부름 받았습니다.

1) 우리에게는 맡은 일이 있고, 이루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높이고, 영화롭게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신 당신 의 뜻을 보여주시며,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알게 해 주십니다. 이것이 하 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하는 이유입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 때 우리가 경계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산상설교 가운데 마태복음 6장에서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세 가지 예를 들어주셨습니다.

구제할 때 나팔을 불면서 하지 말라.

기도할 때 성전 어귀에서 하지 말라.

금식할 때 창백한 얼굴을 하지 말라.

이런 행동들을 가리켜서 외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면을 쓴 신자가 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6. 이제 여러분의 신앙목표를 이렇게 정하십시오.

1) 하나님의 영광된 일을 위해서라면 언제나 앞장서겠습니다.

2)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위해서라면 목숨 걸고 뛰겠습니다.

3) 사람의 판단보다 하나님의 판단하심을 더 두려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