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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새신자반요약] 강의안 12과(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

12과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

 

1. 작은 교회로서의 가정

교회는 큰 가정이요, 가정은 작은 교회란 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가 되었기에 교회는 큰 가정임과 동시에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을 뜻하기에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모두 작은 교회입니다. 아빠와 엄마는 교역자고 자녀들은 교인입니다. 그 속에서 일어나는 삶이 예배요, 주고받는 대화가 찬양이며 기도입니다. 초대교회는 가정교회였습니다.

 

2. 부부

우리가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연애시절 봐온 허상 대신 실상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형상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는데 이는 남자와 여자가 배우자를 통해 자신에게 없는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해 감으로써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기 위함입니다.

만약 지금 배우자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면, 그 고통없이는 당신의 모난 마음이 갈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배우자를 도구 삼아 당신의 모난 마음을 찢고 가심으로, 삶 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켜 주고 계십니다. 오히려 피할 수 없는 상황을, 그대 자신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더욱 회복시켜 가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3. 남편에 대하여

여자의 70%가 남편과 이혼하기를 원하거나 생각해 본 적이 있고, 60%는 다시 태어날 경우 현재의 남편과는 절대로 결혼하지 않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유독 우리의 아내만은 예외일 것이라고 착각하지 마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2:18)

하나님께서는 남자를 돕는 배필로 남자에게 여자를 주셨습니다. 이것은 남자는 여자의 도움 없이는 그 인생이 결코 완성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무엇에 관해서든 아내와 대화를 나누십시오. 그대의 아내는 그대를 위한 돕는 배필로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주신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남자에게서 취하신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갈빗대 아래에는 심장과 허파가 있습니다. 바로 생명입니다. 갈빗대 없이는 생명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처럼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뼈로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그렇기에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것은 바로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내는 반사경입니다. 당신이 사랑을 주면 그 사랑을 되돌려주고, 무관심을 보내면 바로 그 무관심을 되갚습니다.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5:28)

이 세상 모든 것이 당신을 버리고 떠나도, 끝까지 당신 곁을 지키고 있을 사람은 오직 한 사람, 아내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 남아, 당신이 못다 이룬 뜻을 자식들의 삶 속에 심어 줄 사람도 아내뿐입니다.

지금부터 진정으로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아내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을 때, 아내는 당신의 사랑에 자신의 생명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당신의 아내는, 오직 당신의 그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리고 당신을 따라나선, 당신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기 때문입니다.

 

4. 아내에 대하여

아내는 남편을 돕는 배필로 지어졌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으로 어떻게 돕느냐에 따라 당신 남편의 인생이 달라지고, 그 영향은 바로 자기 자신에 미칩니다.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14:1)

한 가정의 흥망성쇠는 전적으로 여자에게 달려있음을 겸손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경험을 통해 여자의 바른 도움 없이는 결코 가정이 바로 설 수 없음을 터득했기에 잠언에 기록한 것입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31:30-31)

아내의 참된 행복은 그 자리를 지키는데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사회는 능력있는 여성의 사회 참여를 요구합니다. 할 수 있다면 과감하게 사회 속에 뛰어들어서 일하십시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아내의 자리를 넘어서지는 마십시오. 아내의 자리를 지키면서 그 일을 이루십시오. 당신의 남편과 더불어 당신의 행복은 날이 갈수록 살찔 것이요, 그 행복이야 말로 자녀들에게 남겨 줄 향기로운 유산이 될 것입니다.

 

5. 부모

부모의 진실한 사랑은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자식의 자발적인 효도를 부릅니다. 자식을 자신의 소유로 생각하는 한, 당신은 결코 자녀에게 참된 사랑을 줄 수 없습니다. 자식을 자기 소유로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 속에 담긴 것은 이기심밖에 없고, 부모의 이기심은 언제나 자식을 병들게 합니다.

우리의 자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선물입니다. 우리의 뜻대로 키우려고 하면 자녀는 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녀를 주님의 교양과 훈계, 곧 주님의 말씀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6:4)

우리의 사명은 자식으로 하여금 세상을 바르게 인식하는 바른 눈과 바른 길을 걸으려는 바른 마음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진실로 우리가 진리를 좇는 삶의 족적을 남기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보다 더 큰 자녀 사랑은 없다.

우리의 자녀가 결혼하는 날은 자식을 떠나보내는 날입니다. 우리는 흔히 혼숫감은 준비하면서 떠나보내려는 마음의 준비는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부모와 자식 간에 갈등만 쌓아갑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결혼한 자식과 부모 사이의 갈등은 부모가 말씀위에서 먼저 결단하지 않으면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좋은 부모가 좋은 자식을 만듭니다. 믿음의 부모가 믿음의 자식을 가꿉니다.

 

6. 자식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20:12)

하나님이 무엇보다도 먼저 부모를 공경할 것을 명령한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자식에게 부모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눈에 보이는 대리인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대의 생명이 부모를 통해 왔기 때문입니다.

셋째, 부모님이 양육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자녀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도 그 이튿날 하루 종일 아이에게 매여 있어야 하는 것, 그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부모가 얼마나 우리를 힘들게 양육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넷째, 공경은 이해와 사랑을 낳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이해하지 못하던 자식이 부모가 죽고 난 다음에야 부모의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는 것은, 부모를 잃고서야 비로소 부모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공경한다는 것은 인정하는 것이고 이해도 사랑도 인정의 터전 위에만 세워집니다.

마지막으로, 심은대로 거두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당신의 자녀가 먼 훗날 부모인 당신을 어떻게 대할는지 알고 싶다면, 그대 부모를 대하는 지금의 당신의 모습을 살펴보면 됩니다.

지금부터 겸손한 마음으로 부모를 공경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백발노인이 되었을 때 가장 그리워할 사람은, 그 누구도 아닌 당신의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스도인의 사회생활은 삶의 영역이 가정에서 사회로까지 확장되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1)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세상에 보여주는 모델입니다.

2) 그리스도인은 주님을 세상에 보여주는 창문입니다.

3)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손과 발입니다.

4)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어둠을 물리치는 빛입니다.

5)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의 이정표입니다.

6) 그리스도인은 좋은 친구, 좋은 이웃입니다.

7) 그리스도인은 쉴만한 그늘이 되어주는 사람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