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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신앙교육] 기독교의 기본진리 8장 요약

기독교의 기본진리’(8) : 그리스도의 구원

구원은 매우 포괄적인 의미를 지닌 말이다. 그래서 구원이 죄의 용서만 가리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죄사함과 화목함을 얻었으나 자기로부터의 해방은 성령을 통해, 사랑의 교제로서의 연합은 교회를 통해 이루어진다.

1. 그리스도의 영(성령)

- 범죄의 원인은 우리의 죄, 즉 타락하고 자기 중심적인 우리의 타고난 본성에 있다. 이 인간의 본성이 과연 변화될 수 있을까? 성경은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력하게 선포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위치 뿐만 아니라 우리의 본성 자체까지도 변화시키신다. 이 엄청난 내적 변화는 성령이 하시는 일이다. 이 새로운 출생(신생, 중생, 거듭남)위로부터의출생이다. 거듭나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나야한다.

- 성령은 하나님이시다. 그는 영원하시며 태초부터 일하고 계신다. 구약에도 성령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온다.

- 성령의 내주하심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영적 유산이다. 만일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지 않으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그에게 우리 자신을 맡기면 성령이 우리 안에 들어오신다. 하나님은 성령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셨다”(4:6). 하나님은 우리 몸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삼으신 것이다.

- 성령이 루이 안에 계시다는 것은 우리가 이제부터는 죄 지을 가능성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갈등이 심해질 수도 있다. 그라나 한편으로 승리의 길이 열린 것이기도 하다.

- 인간의 인격은 성령이 가꾸시는 과수원으로 비유된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그 무서운 일을 하는 육체를 극복하고 성령의 열매가 자라 결실하게 할 수 잇는가? 그 대답은 육체와 성령에 대한 우리의 내적 태도에 있다. 내주하시는 성령에 대해서는 의지하고 복종하여 우리 삶을 온전히 지배하시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꾸준히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동안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영에 의해 이루어 진다. 이처럼 우리가 해야할 일-회개와 믿음과 훈련-도 잇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거룩하게 되는 것은 성령이 하시는 일이다.

-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다. 예수님이 그의 영을 통해 우리 안에 들어와 사셔야 한다. 예수님을 우리의 본으로 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우리의 구주로서 그를 모셔야 한다. 그의 십자가 죽음을 통해 우리 죄에 대한 형벌이 용서되었다. 그러나 죄의 권세가 무너지는 것은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성령을 통해서 이다.

2. 그리스도의 교회

- 죄는 우리가 이웃과 조화하지 못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죄는 창조주뿐만 아니라 동료 인간들에게서도 멀어지게 한다.

-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와 하나님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회복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세상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인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하신고, 이스라엘 민족과 하신 언약은 오늘날 전 세계에 퍼진 교회의 성장으로 이루어져 가고 있다.

- 바울 사도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말했다. 각각의 그리스도인들은 그 몸의 일부 또는 기관(지체)이며, 그리스도는 몸의 활동을 다스리는 머리이시다. 각각의 기관은 몸이 최대로 건강하게 완전한 역할을 하기 위해 필요하다.

- 몸 전체는 공통의 생명에 의해 활기를 얻고 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이다. 몸이 하나로 되는 것은 이 성령이 있기 때문이다. 교회의 연합은 성령 때문이다.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4:4). 우리를 깊고도 영원하게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공통적으로 성령 안에 참여하는 것이다.

- 우리는 지역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교제를 즐기며 봉사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이 이 제도로서의 교회에 반발한다. 개교회주의, 분열되고, 시대에 뒤떨어진 모습, 죄있고 불완전한 사람들로 채워진 교회라고 생각해서 거부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도 죄인이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 성령은 교회의 공통 생명의 주인이실 뿐만 아니라 공통 사랑의 창조자도 되신다. 성령의 본질이 사랑이기에 성령은 자신이 내주하는 자에게 사랑을 주신다. 이 사랑에 의해서 죄의 세력이 격퇴된다. 죄는 분리시키지만 사랑은 연합시키고, 죄는 이간시키지만 사랑은 화해시킨다.

- 지역교회가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은 그 지역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에 참여해야 한다. 거기서 함께 예배하고 증거해야 한다. 교회는 그리스도가 자신에게 속한 자들에게 새로운 성격의 관계를 주신 곳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