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및 훈련

[신앙교육] 기독교의 기본진리 5장 요약

기독교의 기본진리’(5) : 죄의 실상과 성격

예수님이 이루신 일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그가 누구신가는 물론 우리는 누구인가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그가 하신 일은 우리를 위한 것이었다.

우리가 누구인가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에야 비로소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하신 일과 우리에게 제공하시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 병을 정확하게 진단한 후에야 비로소 처방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법과 질서로는 부족하다. 법을 집행하는 경찰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이 인간의 죄 때문이다. 우리는 서로 신뢰할 수 없다. 이것이 인간의 실상이다.

1. 죄의 보편성

1) 모든 사람은 죄인이다.

- 성경의 말씀들 : 왕상 8:46, 7:20, 143:2, 3:23, 요일 1:8/10

* 성경에서 말하는 죄의 의미

죄의 소극적 의미 : 과실, 실수, 실책, 표적을 향해 활을 쏘았는데 표적을 맞히지 못한 것

죄의 적극적 의미 : 잘못 행하는 것, 경계를 넘어간 것, 불법, 공의를 어긴 행위

분명한 것은 죄를 깨닫기 위한 기준이 있는데 유대인들은 모세의 율법을 기준으로 삼고, 이방인들은 양심의 법이 기준이었다.

- 기준을 생각할 때 첫째, 성공 혹은 실패의 의식은 기준이 얼마나 높은가에 달려 있따. 둘째, 하나님의 관심은 행위 뒤에 있는 생각, 즉 행동 뒤의 동기에 있다. 예수님의 산상수훈, 그리고 십계명을 기준으로 삼아서 살펴보면 인간이 얼마나 이 기준에 동떨어져 있는 가를 알 수가 있다.

2. 십계명

1)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이것은 오직 자신에게만 예배하라는 하나님의 요구이다. 최란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계셔야 하는 곳에 자신을 두는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듯이 이 첫 계명을 지키려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지침으로 삼고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첫째 계명이 예배 대상에 관한 것이라면, 둘째 계명은 예배의 자세에 관한 것이다. 진정한 예배, 진정한 기도, 진정한 말씀 실천이 우리에게 있는가?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속성을 나타낸다. 주기도문에서도, 모든 기도의 말미에도 주의 이름을 붙인다. 주의 거룩한 이름은 우리의 부주의한 말 때문에 모독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의 행위가 믿음과 모순되거나 우리의 실제가 설교와 상반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이다.

신행일치가 안되는 것은 위선이다.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유대인의 안식일과 그리스도인의 주일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만드신 것들 가운데 속한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휴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인간의 영은 예배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안식일은 휴식의 날이며 동시에 예배의 날이다. 주일은 거룩한 날이기에 우리의 이기적 쾌락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기 위해 이 날을 사용해야 한다.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 다섯째 계명은 부모에 대한 의무를 말한 것이지만 하나님에 대한 의무를 담고 있는 첫 돌판에 기록되어 있다. 부모님은 하나님이 보이는 세상 가운데 섬기라고 보내주신 분이다. 잘 공경하고 있는가?

6) 살인하지 말라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요일 3:15)라고 성경은 말한다. 우리는 심술과 질투로도 살인한다. 의도적인 무시와 잔인함으로 살인할 수도 있다. 우리는 얼마나 살인자인가?!

7) 간음하지 말라

단순히 불성실한 결혼생활 이상으로 폭넓게 적용된다. 혼외 성관계, 성적 도착, 음욕을 품는 것, 음란한 생각을 품는 것, 하나님이 주신 신성하고 아름다운 선물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모든 행위가 포함된다.

8) 도둑질하지 말라

도둑질이란 다른 사람의 것이나 다른 사람에게 가야 마땅한 것을 훔치는 것이다. 탈세, 근무시간 안채우기, 임금적게주기.

이 소극적 명령들에 대응하는 적극적 측면들을 가져야 한다. 도둑질을 안한다 해도 인색하고 아낄줄만 안다면 그리 덕스러운 일이 되지 못한다. 정직하게..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후반 다섯 계명은 타인의 권리 존중, 즉 참사랑을 나타낸다. 이러한 계명들을 어기는 것은 사람에게서 가장 귀한 것들-생명, 가정과 명예, 재산, 명성-을 강탈하는 것이다. 이것은 법정에서 뿐만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중상과 비방, 실없는 말과 수다, 거짓말과 진실의 교묘한 과장이나 왜곡 등이 포함된다.

10) 탐내지 말라

이 계명은 어떤 면에서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고 십계명을 외적 법 수준에서 내적 윤리 수준으로 올려놓는다. 탐심은 마음과 생각 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 아내,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하나님의 눈은 우리 마음 속 깊은 곳까지 꿰뚫어 보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제 모습을 보고 계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법은 우리의 죄가 얼마나 많은가를 보여 준다. 실제로 율법의 목적은 죄를 드러내는 것이다.(3:20)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높고 의로운 하나님의 율법만큼 우리의 죄많음을 깨닫게 해주는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