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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순장교육1]아름다운 이름 순장

(1) 아름다운 이름, 순장

주제 말씀 : 고린도전서 919-27절 말씀

1. 순장 예비 교육의 은혜

순원에서 순장이 된다는 것은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이다. 늘 순원으로 있는 것 보다는 순장이 되었을 때 받는 은혜가 훨씬 크고 특별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격없는 우리를 주님께서 불러주셨다는 사실이다. 이 은혜를 기억하며 순장이 되는 과정 가운데 임하자.

 

2. 순장 예비 교육의 진행

구 분

교육 내용

과 제

비고

1주차

아름다운 이름, 순장

소명, 오스 기니스 저

독후감

1/26

2주차

교회를 세우는 순장

2/2

3주차

나는 어떤 순장인가?

천로역정, 존 번연 저

독후감

2/16

4주차

순원을 살리는 순장

2/23

5주차

순장의 영성 유지

무릎으로 사는 그리스도인

2/25

6주차

순장의무 / 다락방 교재 인도

다락방 교재

3/3

교육기간 중 의무사항

새벽기도 일주일에 1회 이상 참석

독서과제 읽고 독후감 발표 : 3

전체 교육과정 수료 후 기도원 방문시 참석!

 

3. 아름다운 이름, 순장

1) 순장이 무엇인가?

다락방 순 모임(소그룹)을 주님의 뜻대로 인도하기 위한 대표자가 순장이다.

순은 말 그대로 나무의 가지나 풀의 줄기에서 새로 돋아 나온 연한 싹을 말한다. 이러한 연한 싹을 자라나게 하고, 열매 맺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바로 순장이고, 어린 나무를 먹이고, 보호하고, 사랑하고, 훈련시키는 사람이 바로 순장이다.

2) 왜 순장이 되어야 하는가?

예수님이 우리의 리더가 되어 주시고,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사랑을 주셨기에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서 그대로 행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세우셨듯이 우리도 순장이 되어 수많은 주님의 제자를 세우는 열매 맺는 삶을 살아야 한다.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살전 2:20) 순장의 가장 큰 기쁨과 영광은 돈과 명예도 아니라, 바로 순원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갈 때 누리는 기쁨과 영광이다. 이러한 기쁨은 이 땅에서도 누리고 하늘에서도 누리는 것이다.

3) ‘좋은 순장이란 어떤 순장일까?

자신이 어떤 순장인지 알고 싶다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자신의 순원들을 보면 된다.

다락방 모임이 개개인의유익을 위해 모여 교제하는 수준 정도에 머물러서는 안된다. 다락방 모임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다. 순장은 순원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경험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기도를 통해 순원들이 응답받는 기도의 사람이 되도록 돕고, 다락방 모임을 통해 지체 의식을 가지고 사랑의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다락방 모임은 주장이 강한 특정 인물 한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모임이 아니다. 그렇기에 순장의 고집대로만 끌고 가서도 안될 것이다. 순장의 역할을 바로 알고 순을 이끌도록 하자. 주님의 뜻을 잘 알고 제대로 따라 행해야만 좋은 순장이 될 수 있다.

따르는 순장

*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 모세의 권위에 순종하는 사람이었다. 때가 되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고스란히 그 권위를 주셨다.

다윗 역시 하나님의 권위에 잘 순종했던 탁월한 리더다 그는 자신을 죽이려 혈안이 된 사울을 죽일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비록 사울이 불의하게 행할지라도 그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권위가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 또한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함으로 영혼들을 구원하셨다.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할 때 비로소 리더로서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음을 보이신 것이다.

예수님을 비롯한 성경의 리더들처럼 순장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권위와 주님이 세우신 교회 지도자의 권위를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순장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서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는 일이 건강한 교회를 이루는 것이며, 그렇게 했을 때 그 유익이 바로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황송하게도 주님은 우리를 자신 몸의 일부인 지체라고 표현하시며 우리에게 지극한 사랑과 기대를 나타내 보이셨다. 우리 역시 성도들과의 관계에서 이러한 지체 의식을 가질 때, 비로소 교회가 건강해지며 이 땅에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다. 자기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임을 아는 순장은 자신의 기분에 따라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오직 교회의 머리되신 주님의 뜻을 바라보며 순종한다.

앞장서는 순장

나를 따르라예수님, 디트리히 본회퍼, 보병학교 비석, 이순신 장군.

순원을 이끌어가야 하는 순장은 신뢰를 받아야 한다. 신뢰 받기 위해서는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 모범을 보이지 않고 말로 지시하기만 한다면 신뢰 받는 리더가 될 수 없다. 순원들이 순장에게 감동하는 것은 순장이 앞장 서서 모범을 보이기 때문이다. 순원은 순장을 보고 배운다. 참 놀랍게도 순장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가기 까지 한다. 순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순장의 모습, 영혼을 사랑해서 섬기며 전도하는 순장의 모습, 순원을 자기 가족처럼 자상하게 보살피는 순장의 모습 등은 순원들의 마음에 각인되어 그들의 삶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게 된다.

행하지 않는 자의 말에는 능력이 없다. 물론, 그 결과도 빈약하다. 주님은 모양만 가지고 있는 것을 싫어하신다. 주님은 이름만 가지고 있는 것을 싫어하신다. 우리가 행함의 능력이 있는 리더가 되기를 원하신다.

세워주는 순장

로라라는 간호사가 있었다. 로라가 담당하는 환자 중에는 심각한 정신질환증을 앓고 있는 한 여자가 있었다. 로라는 그녀에게 매일 찾아가서 “God loves you" 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로라는 6개월 동안 만날 때마다 그녀의 귀에 대고 “God loves you"라고 속삭였다. 어느 날 그 환자가 외쳤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고요? 말도 안돼요!”

드디어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 말을 들은 로라는 그녀에게 요한복음 316절의 말씀을 전했고, 그 순간 그녀의 팍팍한 마음이 열렸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놀라운 변화였다. 어떤 것에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정신질환 환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 후 그녀의 병세는 놀라울 정도로 회복되었다.

건강을 되찾은 그녀는 어느 날, 시력과 청각 모두에 장애가 있는 아이의 가정교사를 구한다는 광고를 보았다. 그러고는 시카고에서 앨라배마 시골까지 며칠을 걸려 찾아갔다. 그녀는 거기서 헬렌 켈러 라는 여섯 살짜리 아이를 가르치게 되었다. 그렇다. 그녀가 바로 헌신적인 섬김과 교육으로 모든 사람을 감동시킨 앤 설리번이다. 앤이 헬렌 켈러에게 처음 이라는 한 단어를 가르치는 데에만 6개월이 넘게 걸렸지만 그녀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앤 설리번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헬렌 켈러는 맹농아로서는 세계 최초로 대학 교육을 받은 저술가요, 사회 사업가로 전 세계 장애우들에게 뜨거운 희망을 심어 주었다.

이 놀라운 결과로 간호사 로라의 섬김과 앤 설리번의 리더십에서 비롯된 것이다. 비록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섬김일지라도 그 결과는 기대 이상의 것을 낳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순장이 명심해야 할 것은, 순원들이 예수님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지 못한 자에게는 예수님을 믿도록 도와주고, 구원의 확신이 없는 자에게는 복음을 다시 전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은 대부분 하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자 그들은 놀라운 변화를 겪으며 세상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 꿈을 심어 주는 사람이 되었다. 베드로와 요한이 만났던, 성전 미문의 못 걷게 된 이를 기억하는가? 마음은 물론 육신 또한 병든 채 평생 성전 문 앞에서 구걸하며 살 수 밖에 없었던 그가 새 삶을 살기 시작했다. 이처럼 예수님은 언제나 삶의 용기를 주셨음을 기억하자. 예수님이 하셨던 것처럼 순장들도 순원을 세워 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목적을 깨닫게 해 주는 순장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그들에게 왜 그렇게 열심히 사는 지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부와 명예를 얻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이렇게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살아서는 안된다. 특히 순장들은 부름 받은 자로서의 소명 의식을 가져야 한다. 한 영혼을 세워 주님의 일꾼이 되도록 양육하는 일, 그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섬겨야 한다. 그러한 순장의 모습을 볼 때 순원들이 순장을 본받아 목적있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로부터 구해 내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주셨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20:28)

예수님을 만난 사도 바울 역시 삶의 목표를 발견하고 그 가치 있는 목적을 향해 달렸다. 그리고 마침내 멋있게 세상을 살아 내었다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 4:7-8)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는 이유와 목적이 있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에게 목적이 없겠는가?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도록, 그를 돕는 자가 순장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하나님께 좋은 평가를 받게 하는 순장

순장의 섬김은 순원들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나타난다. 만약 순장이 섬기기보다 스스로 섬김 받기를 원하고 자신의 직분을 내세우기만 한다면 순원들에게 결코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다. 순원들은 순장의 신앙 상태와 방식까지도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순장은 하나님 앞에서 더욱 진실되게 행해야 한다.

순장 역시 평범한 존재다. 당연히 약한 부분도 있고 내놓기에 부끄러운 부분도 있다. 그렇다고 자신을 특별한 존재인 것처럼 과장하거나 꾸민다면 그 역시 좋은 순장이 될 수 없다. 자신에게 약점과 부족한 부분이 많을지라도 순장은 날마다 자기를 쳐서 말씀에 복종시키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순장이 자신의 약점을 경건 생활을 통하여 극복해 가는 모습을 보일 때, 순원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확신하고 그들 역시 경건 생활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런 순장 아래에서 성장한 순원들은 올곧고 건강한 믿음을 가지게 마련이다.

사도 바울 역시 끊임없는 경건 생활로 자신을 지키려 애쓴 사람이었다. 그의 이런 노력은 자신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딤전 4:7)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는 하나님께 받는 최종 평가다. 그날에 순원들을 옳은 길로 인도해낸 것으로 칭찬받는 순장이 되어야 한다. 매사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순원들에게 기쁨이 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좋은 순장이 되도록 소원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4. 다음 시간 해야할 사항

새벽기도회 도전하기.

소명, 오스 기니스 저 책읽기.

순장예비모임 총무 뽑기

다음 모임 일정 : 0월 0() 오전 10 / 00

 

5. 찬송가 1곡 부르기 : 찬송가 340

 

6. 기도하기

나 자신의 순장 소명을 놓고

순장예비 모임을 위해(다같이 손잡고)

각자의 기도제목 놓고(두 명씩 손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