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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들

소명 책 요약4

오늘은 소명 챕터 10에서 12장까지의 부분입니다.

모든 챕터는 간략하게 요약해서 하루 1시간30분 분량 안에서 성경공부도 하고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제가 이 소명 책을 가지고 공부할 때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했는데 먼저 각자가 읽고 마음에 감동을 주거나 생각하게 하는 문구에 밑줄을 그어오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어떤 도전을 받았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도록 했습니다.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고, 서로 삶의 화두가 무엇인지를 알 수가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한 사람이 강의식으로 하는 것보다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도 참 좋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마지막에는 전체 내용을 요약해줘서 전체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소명’(4) 10-12

10. 불꽃 같은 인생

- 윈스턴 처칠 : “마치 나에게 주어진 운명의 길을 걷고 있는 느낌이었다. 내 모든 과거는 바로 이 시간, 바로 이 시련을 위한 준비로만 느껴졌다

- 모세 : 그는 불에 타고 있으나 사라지지 않는 떨기나무의 광경에 사로잡혔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이 처음부터 그의 소명이 그의 인생에 불을 지필 것이지만 그 불이 모세를 삼키지는 않을 것임을 예고하시는 것과 같았다.

- 하나님의 소명은 삶에서 가장 깊은 성장과 최고의 영웅적 자질을 향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비결이다.

- 소명을 좇는 것은 두 가지 면에서 성장의 비밀이 되고 영웅적 자질에 이르는 비결이 된다.

첫째, 하나님의 소명은 우리가 온전한 인간으로서 자라도록 직접 도전한다. 하나님의 소명은 다른 어떤 소명도 도달할 수 없는 깊은 차원에서 우리 안에 공명하게 되고, 다른 어떤 소명도 측량할 수 없는 높은 경지로 우리를 끌어올린다.

둘째, 하나님의 소명이 성장과 영웅적 자질에 중요한 이유는 소명의 핵심에 모방의 요소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 니체 : 누구든지 항상 학생으로만 머물러 있다면 스승에게 잘못 보답하는 것이다.

- 우리가 그분을 본으로 삼아 닮아 가는 한 계속해서 자라 갈 수 있을 것이다.

-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은 그분을 따르는 삶에 필수 불가결한 부분으로서, 그분이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가 그 부르신 목적을 성취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것을 의미한다.

- 오스왈드 챔버스 : 최고의 하나님을 위한 나의 최선

나는 최고의 하나님께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11. 책임성, 과연 누구에 대한 책임인가?

- 무신론자 피카소는 하나님을 부인했지만, 그 역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인간이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교회로 가서 서로에게 사랑을 맹세하며 스스로 책임을 지려 했던 것이다.

- 소명의 개념은 도덕적 책임의 근거를 찾는 현대인의 탐구와 윤리 자체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 현대적 책임성은 그 기원과는 모순되게도 누구에 대한 책임이 아니라 모두 무엇에 대한 책임이다.

- 키에르 케고르 : “인간의 모든 교활함은 한 가지를 추구한다. 즉 책임질 것 없이 사는 것이다.

- 세익스피어 : 책임이 있는 곳이 내가 서 있는 곳이다. 우리의 소명은 우리의 책임이 유효한 영역이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소명에 대해 책임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책임이 있는 것이고, 우리의 소명은 그 책임을 행사하는 곳이다.

- 키에르 케고르 : “신앙의 사회적인 의미는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각각 자기 인생의 매순간에 대해 영원히 책임지도록 모든 것을 동원하는 데 있다. 심지어는 가장 사소한 것에 대해서도 책임지게 해야 한다. 그것이 기독교이기 때문이다

- 아무도 보는 이가 없을 때 우리가 행하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책임성에 대한 시험이다.

- 자신의 전 생애를 하나님의 질문과 소명에 대한 대답으로 살고자 애쓰는 책임있는 사람이 견고히 서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책임있는 사람들은 어디에 있는가?

 

12. 소명의 공동체

- 예수님의 소명에는 개인적인 차원이 있지만 순전히 개인적인 것만은 아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개별적인 소명뿐 아니라 공동체적인 소명도 부여하신다.

- 공동체의 수난 세가지

첫째, 모든 현대인은 전통적인 사람들에 비해 공동체 의식이 크게 약화된채 살고 있다. 여행, 미디어, 일의 방식 등

둘째, 현대인은 모든 기관, 특히 거대한 기관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거부반응을 보이기 쉽다.

셋째, 현대 세계에서 교회의 공동체성에 대한 신자들의 의식이 약화된 것은 자발적인 협회들의 발흥에도 기인한다.

이러한 것들이 그리스도인의 마음 속에 있는 교회의 공동체성에 대한 의식을 희미하게 만들었다.

- 우리의 개인적인 소명의식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공동체적 소명에 대한 의식은 종종 매우 희미하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르심은 이 모든 현대적 추세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그 부르심은 불가피하게 공동체적 부르심이기 때문이다.

- 교회는 하나님께 부름받아 그분께 속한 그분 백성의 회합이다.

- 다시 공동체적 소명의식을 정립하기 위한 도전 세가지

첫째, 우리의 공동체적 소명에 헌신한다는 것은 현대의 무관심한 개인주의 성향에 단호히 저항해야 함을 뜻한다.

둘째, 우리의 공동체적 소명에 대한 헌신은 모든 개인적인 소명을 추구할 때 그리스도의 교회의 목적과 유익을 존중해야 함을 뜻한다.

셋째, 우리가 공동체적 소명에 헌신한다는 것은, 개혁은 지속되어야 하며 심지어는 개혁을 개혁하는 것도 필요함을 기억하는 것이다.

- 탈레랑 : “개인 없이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기관 없이는 아무것도 생존하지 못한다그러나 교회의 공동체성은 기관을 통해 생존하는 차원을 훨씬 넘어선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그리스도의 제자들 간의 신비로운 연합의 문제다.

- 우리가 믿음의 삶에 존재하는 공동체성을 인정하고 유지한다면 우리의 소명에 충실할 뿐 아니라 온전한 인간됨에도 충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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