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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새신자반요약] 강의안 4과(성령님은 누구신가)

4과 성령님은 누구신가

우리는 지난 주에 우리를 죄의 굴레에서 구원해주실 예수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 구원자, 부활자시고, 참 인간과 참 하나님이신 분입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처참하게 죽기까지 하신 분입니다.

 

1. 성령 하나님의 성경적 근거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14: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15:26)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이 되리라 하시니라.”(1:8)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이 오실 것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대로 성령님께서 이 땅에 임하셨습니다. 바로 그 성령님께서 지금 우리와 함께하고 계시며, 우리는 그분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을 바로 알지 못하고는 바른 신앙인이 될 수 없습니다.

 

12- ‘하나님의 영’ = ‘성령

126- ‘우리엘로힘, 복수형 = ‘삼위일체 하나님

 

2.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이해

삼위일체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의 세 위격이 하나의 실체이신 하나님 안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한 분이시지만 또한 세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장소에 따라 각각 다른 역할을 행할 수 있습니다.

(이선영=남편=아버지=준목=자식)

하나님께서는 한 분이시지만 또한 세 분이시기에 각각 다른 곳에서도 동시에 사역하실 수 있습니다. (3:16-17)

둘째, 하나님께서 세 분이시지만 그러나 한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성부하나님의 창조, 성자하나님의 구원,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언제나 완벽한 일치와 조화와 통합을 이룹니다. (에베소서 4:4-6)

하나님께서 하나님이시기에 인간에게 불가능한 것도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래서 한 분이지만 세 분이실 수 있고, 세 분이면서 동시에 한 분 이실 수 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규명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이다. 이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당신은 그 신비로우신 하나님에 대해 경탄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시기에 오직 하나님만 유일신이십니다.

다신관 : 이 땅에 수없이 많은 신들이 존재한다.

일신관 : 많은 신들 가운데 하나의 신이 한 나라와 민족을 다스린.

범신관 : 천하 만물과 만인이 모두 신성을 가지고 있다.

유일신관 :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온 인류와 우주만물을 주관하신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에 대해 갖는 신관은 유일신관입니다. 인간이 한 분 하나님만 찾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받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크나큰 은총입니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시며, 삼위일체의 하나님입니다.

 

3. 성령님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14:15)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을 가리켜 보혜사라고 부르셨습니다. 헬라어로는 파라클레토스이며 위로자’,‘돕는 자란 뜻입니다.

위로자이고 돕는 자이신 성령님은 성부하나님과 성자하나님이 인격적이시듯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성령님과의 인격적인 사귐을 통해 우리도 또한 위로자와 돕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이란, 기도가 비록 서툴고 어눌하다 할지라도 성령님을 좇아살면서 인격이 변해가고 있는 사람, 그 인격의 변화를 통해 남을 위로하고 돕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좇아살면서 비록 밤을 세워 가며 기도하지는 못한다 해도, 시간이 흘러갈수록 삶을 통해 진리가 배어나는 사람을 말합니다.

성령님의 사역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시고 생각나게 해 주시는 것.

둘째, 우리를 책망하시는 것.(우리가 말씀을 읽는 동안 양심의 찔림을 받는다면 그것은 성령님의 역사이다.)

셋째,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것.

성령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서 중단 없이 우리를 가르치시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꾸짖어 주시고, 우리의 손을 잡아 친히 진리 가운데로 인도해 주시기에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 설 수 있는 것입니다.

 

4. 성령님의 역사

감동(삼상 16:13) 성령님께서 계시는 곳에는 언제나 감동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지금 이 순간 성서대학에 나와 있을 수 있습니까?

거기다가 다른 강의도 아닌 믿음의 기초란 강의를 들을 수 있을까요?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신 결과입니다.

말씀(4:13) 성령님과 함께하는 사람에게 성령님께서는 반드시 말씀을 주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려는 마음을 지니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위로(9:31)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람에게는 성령님의 위로가 함께 하십니다. 사람의 위로는 빈말이지만, 성령의 위로는 채움입니다. 성령의 위로를 비십시오. 오직 성령님만 참된 위로자시기 때문입니다.

사랑(5:5) 성령님과 함께하는 사람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집니다. 성령받은 초대교회 교인들이 자신들의 소유를 조금도 아까워하지 않고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소유가 모두 쓰레기처럼 가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혹시 사랑해야 할 사람을 사랑하지 못해 괴로워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겸손하게 간구하십시.

소망(15:13) 성령님께서는 당신과 함께하는 사람에게 소망이 넘치게 하여 주십니다.

거룩(15:16) 성령님께서는 당신과 함께하는 사람을 거룩하게 하십니다. 성령안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흔들리며 갈등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창조적인 흔들림과 거룩한 갈등이 없이는 거룩하고 구별된 삶의 꽃은 피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유(고후 3:17) 성령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유를 얻습니다. 비록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맞는다 해도, 그것이 나를 위한 성령님의 역사임을 아는 까닭입니다. (성령님께서는 남편,자식,부모를 통해서 우리를 성숙게 하고 계십니다.)

치유 성령님께서는 당신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치유해 주십니다.

능력(사사기 14:6a) 성령의 능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삶 속에서 살아 역사합니다. (신학하게 된 것!) 성령님께서는 오늘도 당신의 능력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열매(5:22-23) 성령님 안에 거하는 사람들에게는 성령님의 열매가 맺힙니다. 성령님의 열매는 인격의 변화 없이는 절대로 맺어지지 않습니다. 인간의 기질은 쉽게 변하진 않지만, 성령님과 인격적인 사귐이 있다면, 우리는 변할 수 있습니다. 부부가 닮아가듯이 말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5:22-23)

 

5. 우리에게 임하신 성령님의 사랑

* 이 귀한 성령님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요?

* 어떤 사람에게 성령님께서 임하실까요?

<사도행전 2:38-39, 5:30-32, 10:44>

어떤사람은 기도하다가 성령님을 받았고, 어떤 이는 회개함으로, 또 다른 사람은 순종하는 삶을 살다가, 말씀을 듣다가 성령님을 받았습니다.

* 당신은 성령님을 받았습니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당신의 대답과는 상관없이 당신에게는 이미 성령님께서 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당신이 지금 예수님에 대한 관심 때문에 이 강의를 듣고, 말씀을 읽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당신에게 성령님께서 임하셨다는 증거입니다. 니이 행한 것이 아무것도 없음에도 오직 성부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심으로 인하여 당신에게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던 자 => 이방인의 사도로

 

6. 성령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심으로 성령님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제 지금부터 집중해야 할 일은, 이미 당신에게 임하신 성령님을 날마다 의식하면서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당신이 기도의 삶, 순종의 삶, 말씀의 삶을 살아간다면 그것은 성령님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이미 당신에게 임하신 성령님과 함께 성령충만한 삶을 살기 위함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 예식은 한 번 갖지만, 사랑은 매일 나누어야 하듯이 성령세례는 평생에 한 번 받는 것이지만, 성령충만은 매일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부가 서로의 의무를 다함으로 부부의 사랑이 지속되고 깊어지듯이, 당신과 함께하시는 하나님과의 의무를 다하려 할 때 당신의 성령충만한 삶은 날마다 깊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