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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새신자반요약] 강의안 3과(예수님은 누구신가)

3과 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리는 지난 주에 우리가 본질적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흙으로 지으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흙의 세가지 특성(생명,사랑, 정직)대로 살아야 함을 배웠습니다. 죄란 과녘을 벗어난 일즉 하나님을 향한 조준점을 벗어난 일이 바로 죄입니다. 우리는 자력으로는 죽음과 본질적인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신앙생활을 아무리 오래해도 날마다 날마다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것이 바로 우리 인간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는 이 굴레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줄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께서 바로 그 구원자이심을 믿는 사람입니다.

 

1. 예수님에 대한 몇가지 질문

1)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까닭은 무엇인가?

2) 왜 예수님만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가?

3)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돌아가셨을지라도, 왜 십자가에서

그토록 참혹하게 돌아가셔야 했는가?

여기에 대한 답을 통해 우리 주 예수님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고, 우리의 믿음의 기초가 든든히 놓일 수 있습니다.

 

2. 성경을 통해 본 예수님

말씀을 믿지 않으면서 주님을 믿는다고 한다면, 그것은 미신일 뿐 믿음이 아니다. 우리의 믿음은 언제나 성경말씀의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한다.

첫째, 예수님은 구원자이시다.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1:16)

예수님을 가리켜 그리스도라 부르고 있는데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아에 해당하는 헬라어로, ‘구원자라는 의미이다.

왜 예수님만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 구원자가 되시는가?

(1) 그분만이 본질적인 죄의 굴레에서 우리를 구원해 내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1:21)

인류 역사상 위대한 성현들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오직 타인의 죄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가, 타인의 죄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신 분은 예수님 밖에 없다. 다른 종교는 죄의식이 희박하든지 아예 없다. 단지 도덕만 강조한다. 그러나 인간이 아무리 도덕적으로 살아도 그것으로 본질적인 죄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당신 자신을 제물 삼아 우리의 죗값을 치러 주심으로, 우리의 힘으로는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이 본질적인 죄의 굴레를 끊어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일을 위해 오셨고, 십자가를 통해 그 일을 이루셨다. 그래서 그분만이 우리를 죄에서 구해내는 구원자가 되신다.

(2) 예수님만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속죄양이기 때문이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1:29)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속죄양이셨다. 그래서 그분은 십자가 위에서 내 죗값을 치를 자격과 능력을 갖고 계셨고, 그분으로 말미암아 나는 죄로부터 자유를 얻게 되었다. 세상 죄를 지게끔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은 어린양 예수, 오직 그분만 우리의 구원자 되신다.

 

둘째, 예수님은 부활자이시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

* 예수님께서 영원한 부활자시라는 사실이 왜 중요한가?

(1) 예수님께서 영원한 부활자가 되셨기에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 영원한 생명이 주어졌다.(3:16)

(2) 예수님께서 영원한 부활자가 되셨기에 그분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있고 앞으로도 영원히 유효하다.

*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1) 그분의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새 생명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2) 예수님의 빈 무덤이 증거다. 모든 종교는 예외 없이 창시자의 무덤을 왕릉처럼 거창하게 꾸미고 가꾼다. 그것으로 그 종교의 권위가 더해진다고 믿는 까닭일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덤이 없다. 왜냐하면 시신이 없기 때문이다. 시신이 있었다면 제자들이 무덤을 가만두겠는가. 왕릉처럼 이스라엘 어딘가에 꾸몄을 것이다.

(3) 부활의 증거가 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부활의 증거이다.

닉슨대통령의 보좌관의 보좌관 찰스 콜슨은 <러빙 갓>에서 중요한 고백을 하고 있다. 워터게이트 사건이 터졌을 때 닉슨 대통령 보좌관들은 그 사건을 은폐하기로 하고 서로 말을 맞추었다. 그들은 미국 최고의 엘리트들이자 법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가들이었다. 그들은 누가 추궁해도 자신들이 짜 맞춘 말을 완벽하게 지킬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말은 서로 어긋나기 시작했고, 결국 모든 거짓이 들통나고 말았다. 그 유능한 엘리트들이 무슨 까닭에, 그토록 치밀하게 짜 맞춘 몇 마디 말을 지키지 못해 감옥신세까지 지는 망신을 당해야 했던가?

그들이 지키려던 것이 진실이 아니라 거짓이었기 때문이다. 거짓은 어떤 힘으로도 지켜지지 않는다. 거짓을 영원히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 사실을 자신의 삶으로 확인한 찰스 콜슨은 예수님의 부활을 진심으로 믿지 않을 수 없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못하셨다면, ‘예수 부활은 그 무식한 어부들이 입을 맞추어 꾸며 낸 거짓말일 수 밖에 없는데 워터게이트 사건처럼 한달도 못가서 말이 어긋나기 시작했을 것이고, 거짓임이 밝혀지고 말았을 것이다. 그리고 제자들이 자신의 목숨을 내어놓으면서 까지 예수 부활을 외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까지 예수 부활이 깨어지지 않는 것은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이다.

 

셋째, 예수님은 참 인간이시다.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人子)를 누구라 하느냐”(16:13)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 ‘사람의 아들이라 부르시고 몇 번이나 강조하셨다. 동정녀 마리아의 태를 통해 오신 것을 봐도 사람의 아들임이 분명하다.

* 그런데 왜 구원자 이신 예수님께서 사람의 아들이셔야 하는가?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2:18)

우리를 위한 진정한 구원자가 되시기 위하여 그분은 반드시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셔야 했다. 예수님께서 육체를 지닌 사람으로 오시어 인생의 애환을 몸소 겪으심으로 사람에 대한 공감적 이해를 지니실 수 있었고, 육체를 지닌 우리의 연약함을 온전히 돕는 구원자가 되실 수 있었다.

예수님께서 가장 낮고 비천한 구유에서 사람의 아들로 태어나셨을 뿐 아니라 동시에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그분이 낮고 높은 사람을 차별 없이 공감적으로 이해하고 도우실 수 있음은 물론이요, 모든 사람을 당신 안에서 온전히 통합하실 수 있다.

 

넷째,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1:23)

본문에서 예수님은 임마누엘이라고 말한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어떻게 하나님이실 수 있는가?

대단히 날카로운 질문 같지만 이보다 더 어리석은 질문은 없다.

개의 새끼는 개고, 참새 새끼는 참새이며, 사람의 자식은 언제나 사람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아들 역시 하나님이실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셨기에 성부 하나님의 속성과 품성과 권능을 그대로 공유하신 성자 하나님이실 수 있었다.

히브리서 415절에서 예수님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를 따릅니까? 왜 그분을 본받아야 합니까? 그분만이 어떤 흠도 없이 완전한 삶을 사신 진리 그 자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곧 하나님이셨기에 흠 없이 완전한 삶을 사신 그분은, 영원한 진리와 구원자로서 우리의 영원한 푯대가 되신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

목수요 나사렛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신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경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자, 부활자, 참 인간, 참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왜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갈 수 없다고 증언하는 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3. 예수님이 처참히 죽으신 이유

* 예수님은 왜 그토록 피를 흘리시며 십자가에 처참하게 돌아가셔야만 했는가?

죄의 형벌을 받아야 할 인간을 대신하여 양을 잡아 피를 뿌리면, 그 피를 보신 하나님의 심판은 피해갈 수 있었다.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본질적인 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친히 영원한 제사를 마련해주셨다. 바로 십자가였다. 흠없고 죄없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속죄양이자 완전한 제물이었다.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10:17-18)

이제 인간에게 남은 것이 있다면, 인간의 죄를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사하여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당신 자신을 제물 삼아 영원한 속죄의 제사를 드려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뿐이다.

예수님께서 그토록 고통당하시고 돌아가셔야만 했던 이유는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사 나의 죄를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철저하게, 온전히, 본질적으로 그리고 영원히 대속해 주시기 위함이었다.

* 당신은 구원받았는가? 당신은 구원의 확신이 있는가?

당신이 이 질문에 즉답할 수 없다면,

당신은 죄인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죗값을 치르시기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그로 인해 당신의 죄가 사해졌음을 믿는다면, 누가 뭐라고 하든 당신은 이미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다.

구원은 말씀에 대한 깨달음과 믿음으로 얻는 것이고, 그 결과로 감정이 뒤따르게 되는 것이다.

 

4. 예수님과 관련한 성경구절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1:7)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이사야 1:18)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8:1-2)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3:16)

 

성경이 말하는 영생은 천국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영원한 생명 곧 천국이 주어졌다. 주님과 함께라면 이 세상도 아름답기 그지 없는데, 영원한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영원한 삶은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