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명 책 마지막 요약시간이다. 스콧 니어링 & 헬렌 니어링이란 사람이 쓴 조화로운 삶이란 책이 있다. 너무나 귀한 명저다. 인생을 살아갈 때 이처럼 아름답게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한번 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균형잡히고, 아름답게 살 수 있는지 고민하고 그대로 살아난 사람들이 아닌가 싶다. 하루를 세 등분 해서 일하는 시간, 독서하는 시간, 교제하는 시간으로 구분해서 살았던 니어링 부부.
그리고 그들이 남긴 또 한권의 책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꼭 한 번 읽어보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명’(10) 25-26장
25. 때가 왔도다
- 율리우스 카이사르 : 주사위는 던져졌다. 인간의 운명에서 타이밍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묘사한다.
- 소명은 성공적인 삶을 특징짓는 타이밍 감각에서 본질적인 부분이다.
* 하나님의 때
- 벤자민 디즈레일리 : 시대정신, 그것을 알고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 타이밍 감각이 있다고 해서 전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그와 반대로, 타이밍의 중요성은 한 사람이 맹목적인 힘을 지녔을 때 부족한 점을 직관적으로 보충시켜 준다는 데 있다.
-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에게 타이밍은 인생의 본질적인 요소일 뿐 아니라 하나님 아래서 역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다.
- 예수님은 어떤 ‘주장’을 발하는 자로 갈릴리 일대를 다니신 것이 아니다. 그분은 자신의 소명을 추구하는 가운데 어떤 주장을 하게 되었고, 그 주장은 예수님의 자기 이해를 간파하게 하는 창을 열어주었으며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반응을 촉구하는 도전으로 작용했다.
- 예수님을 평가하는 다른 주장이나 혼란에서 대처하는 유익한 원리 4가지
1. 그리스도인은 자기 신앙도 다른 어떤 신앙들과 마찬가지로 조사되고 검토되어야 한다.
2. 최상의 조사 방법은 역사적 증거를 검토하는 것이다.
3. 역사 검토의 두가지 방법은 한편으로는 유대주의의 기대로부터 순행적으로 접근하는 것과 다른 한편으로는 복음서들의 증거로부터 역행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4. 예수는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에 세 가지 핵심문제- 예수는 자기 자신을 어떻게 이해했는가, 예수는 왜 죽었는가, 기독교회의 발흥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에 대한 증거를 만족스럽게 다루어야 한다.
- 예수님 역시 자신의 인생 목적을 하나님이 주신 소명 - 그분이 세례받으실 때 선포된 것으로서 사복음서 모두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다 - 으로 분명하게 이해하셨다.
- 첫째, 예수님은 포로 상태의 종말, 하나님 나라의 도래, 그분의 ‘평화의 길’을 놓치는 모든 이에게 닥칠 임박한 재앙을 선포하는 선지자로서 말씀하고 행동하셨다.
둘째, 더욱 더 충격적인 것은 예수님이 인격화된 새 이스라엘, 곧 친히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메시아로서 말씀하고 행동하셨다는 점이다.
셋째, 예수님은 마치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웨께서 실제로 인간의 몸으로 능력 가운데 찾아오신 것처럼 말씀하고 행동하셨다.
- 타이밍 감각은 예수님의 소명 의식에 중심적인 것이었다.
- 예수님은 그분의 말을 듣는 자들이 “시대의 표적”을 읽을 수 잇기를 기대하시며, 그분이 친히 자신의 때를 완벽하게 읽고 계셨음을 보여 주었다.
- 예수님이 가르치신 네 가지 주제 : 첫째 소명은 하나님께 의존하는 문제다. 우리의 과제는 신뢰하는 것이다. 둘째 소명은 타이밍을 맞추기 위한 부적절한 방법을 포기하는 문제다. 나 자신을 부인하는 것.. 등..셋째, 소명은 준비 자세의 문제다. 예수님은 거듭해서 자기를 따르는 자들에게 깨어 기다리면서 경계하며 준비하고 있으라고 촉구하셨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에게는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 최고 수준의 순종이다. 넷째, 소명은 결단의 문제다. 하나님은 자기 인생의 과업에 유보없이, 후퇴없이, 헌신할 사람들을 부르신다. 그들은 사적인 문제에서 등을 돌려 소명을 추구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그들은 타인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관심사와 이상을 바라보는 눈을 항상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야 말로 항상 ‘틈새’에서 발견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이와 같은 때’를 위해 준비된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백성으로서 시대의 표적을 읽고 당대에 그분의 목적을 위해 섬길 준비가 된 자들이다.
※ 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타이밍을 이야기해보자.
26. 최후의 부르심
- 몰트케 : 사랑하는 당신, 내 인생은 끝났소... 그렇다고 내가 기꺼이 좀더 살고 싶고, 이 땅 위에서 기쁘게 당신과 좀더 살기 원한다는 사실이 변하지는 않소,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나에게는 하나님을 위한 새로운 과업이 필요하오. 하나님이 나를 만드신 목적, 곧 그 과업은 완성되었소.
* 유종의 미
- 소명은 인생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특전과 그 도전에 중심적인 것이다.
- 미켈란젤로 : 단념의 소네트
내 인생 항해는 부서지기 쉬운 배를 타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를 건너서 마침내 모든 이가 반드시 거쳐야 할 항구에 도달했나니, 이 항구를 지나면 모든 악행과 모든 선행에 대해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하리라.
- 소명의 진리는 우리 인생의 시작에서만큼이나 인생의 마지막에도 중요하다. 소명은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중요한 열쇠와 같다.
- 인생 말년에 맞이하는 세 가지 큰 도전에 대한 소명의 대처
첫째, 소명은 우리가 마지막 순간에 도달할 때까지 목적 의식을 갖고, 그래서 계속 성장하고 성숙하는 가운데 인생 여정을 걸어가도록 박차를 가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인 우리는 여행자이며, 비록 그 길은 이미 찾았지만 목적지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둘째, 소명이 우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돕는 이유는 직업의 종결과 소명의 종결을 혼동하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우리의 소명의식이 우리가 많은 최상의 최고의 과업보다 더 깊고, 더 넓고, 더 높고, 더 길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소명은 경력에 선행되어야 할 뿐 아니라 경력보다 더 오래 지속되어야 한다. 직업이 끝을 맞이할 때에도 소명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우리는 직업에서 은퇴할 수는 있으나 소명에서는 은퇴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죽음이란 최후의 부르심이 세속적인 관점에서는 종결을 의미하지만 영적인 관점에서는 인생의 절정이라는 것이다.
셋째, 소명은 우리의 인생의 모든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도록 격려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돕는다.
- 하나님의 음성은 들렸으나 형태는 보이지 않았던 그 장엄한 시작에서부터 최후의 부르심 때 그분의 모든 자녀를 향한 계획을 밝히실 절정에 이르기까지, 소명의 특성과 목적은 가장 귀가 멀고 둔감한 자를 제외한 모든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 마음과 영혼을 전율케 한다. 이것을 깊이 숙고하라. 최후의 부르심이 우리 각자에게 올 때 우리가 완전히 소명에 응답했고, 그 도를 좇았으며, 유종의 미를 거둔 모습이기를 바란다. 천로역정의 진리의 용사처럼..
※ 나의 마지막 모습이 어떠했으면 좋겠는가? [귀천]이란 시처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겠는가? 나 자신의 지금과 마지막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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