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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들

목사가 목사에게 (옥한흠 목사)

목회를 하면서 많은 목회자들을 만나고 배우고 가르치게 된다.

직접적으로 만나며 배우는 분들을 뒤로 하고, 책을 통해 목회에 많은 영향을 끼친 목사님을 생각할 때

사랑의 교회를 개척하고 세우셨던 옥한흠목사님을 추천하고 싶다.

그 분이 부교역자들에게 했던 주옥같은 말씀들을 잘 정리해놓은 책이다.

그 책을 읽다보면, 내가 마치 사랑의 교회 부목사가 된 것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그리고 정말 목회하는 목사가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목회를 해야하는지 정신바짝차리게 하는 귀한 책이다.

1만명 목회를 추구하는 현시대의 풍조에.. 단 한 사람을 바라보라는 옥목사님의 한 마디는 목회를 하면서 무엇을 추구하며 살아야하는 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지금 부교역자인가? <목사가 목사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나는 세 번 읽고, 지금도 영적으로 다운되었을 때, 좀 느슨해졌을 때마다 종종 꺼내서 읽는다. 그 만큼 좋은 책이다.

살아 생전에 옥목사님에게 직접 말씀을 듣고 가르침을 받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