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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훈련

[교리공부] 속죄

11과 속죄(Atonement)

 

속죄는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모든 사람들의 구원문제에 대한 다른 교리들의 기초요, 근본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분명히 속죄를 위하여 치룬 대가입니다. 속죄라는 단어는 신학적으로 그리스도의 희생사역 전체를 내포합니다. 구약에서 속죄(Atonement)라는 말은 가리다. 덮개를 만들다.”는 의미의 히브리어 카파르”(Kaphar)를 번역한 말입니다.

죄인을 위한 그리스도 자신의 희생을 통하여 하나님의 공평하고 거룩한 요구가 만족되어져 인간이 용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한 댓가를 지불하신 분은 그리스도입니다. 속죄는 하나님과의 하나됨입니다.

1. 속죄와 관련된 단어들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1) 화해 : 사람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2) 화목재물 : 죄의 형벌에 대해 하나님의 거룩성이 공정하게 요구하시는 바를 만 족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구속 : 노예를 자유하게 하기 위해, 그를 사는데 드는 속전을 의미합니다.

4) 희생 : 하나님과 인간을 함께 하게 하는데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자,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한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2. 구약의 희생은 신약의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의 그림자입니다.

1) 속죄의 약속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후에 생각해 내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과 목적으로부터 나온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였습니다. 십자가는 창세로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 양”(13:8)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속죄의 그림자

하나님께서 죄 있는 인간의 벗은 것을 가리기 위해 가죽옷을 만드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속죄를 예시하셨습니다.(3:21) 그뿐 아니라 유월절 양의 희생과 집 문설주에 피를 바르는 것은 갈보리의 희생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피를 흘리셨으며, 우리의 유월절 양이 되셨습니다.(고전5:7) 구약의 희생제사 역시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의 사건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3. 속죄를 담당하신 분이 계십니다.

1) 속죄의 중심인물이 계십니다.

구약에서는 대제사장이 속죄의 중심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희생 제사를 드리고, 속죄의 피를 지성소에 뿌렸습니다.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대제사장입니다. 그는 죄를 속하기 위해 희생 제사를 드렸을 뿐 아니라 그 자신이 희생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분명 속죄에 필요한 대가입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9:12)

2) 그는 죄가 없어야 합니다.

구약에서 대제사장은 속죄일에 자기 자신은 물로 씻고 깨끗한 의복을 입었습니다.(16:4,24) 그는 제사를 지내기 위해 자신을 깨끗케 해야 했습니다. 희생제물은 흠이 없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흠과 점이 없는 그리스도의 그림자였습니다. 그분은 죄가 없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4:15)

3) 그는 신령해야 합니다.

그 속죄는 그리스도의 신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신성을 주장하셨습니다.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10:17) “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1:15~17)

4) 그는 인간과 동일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신을 입으시고 죄 없이 인간들 가운데 사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이자 인간이 되셨습니다.(1:14) 자비로운 대제사장이 되시고, 화해를 이루시기 위해서 그는 인간과 동질성을 지니셔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2:17)

4. 속죄는 구원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1) 속죄는 하나님과의 화해를 이루게 합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5:10)

2) 속죄는 화목제물이 필요합니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12:2)

3) 속죄로 인하여 구속이 가능합니다.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1:14)

4) 속죄로 인하여 의롭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3:28)

5) 속죄의 영역은 무제한적입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은 세상의 모든 죄를 위함입니다.(20:28)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3:17) 하나님의 선물은 영생입니다.(6:23)

5. 속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의 속죄는 죄를 정복했습니다.

오직 한 번의 속죄가 필요했습니다.(9:28) 예수님께서는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1:21)

2) 속죄는 우리를 깨끗하게 해 줍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를 깨끗하게 해 줍니다.(요일1:7) 그러므로 속죄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12:2)

6. 속죄의 교리를 통한 가르침이 있습니다.

속죄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몇 가지의 의무를 부과합니다. 우리는 죄를 미워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한 것은 우리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피를 흘리셨습니다. 십자가의 죽음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치르신 값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전 존재를 다하여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가 우리를 살리시려고 천국의 보좌를 버리시고, 우리와 같이 육체를 입으시고, 십자가에서 자기를 내어 놓으시고, 죽으셨으니 우리도 그를 위하여 살아야 하고, 필요하다면 그를 위해 죽기까지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주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그는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그는 우리의 화평이며, 소망이며, 기쁨입니다. 우리의 사랑이며, 빛이시며, 중보자이시며, 쉼이시며, 영생에 대한 확신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와 하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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