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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들

오늘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책 속에 참된 경제활동, 즉 일에 관한 글귀를 읽었다. 

에드워드 카펜터의 <정부없는사회>라는 책 속에 이런 글이 있다. 

"참된 경제 활동이란 당신이 날마다 하는 일 바로 그것에서 스스로 큰 즐거움을 얻는 것이다."

내가 지금 날마다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 스스로 큰 즐거움을 주는 것인지 생각해본다. 

이 글을 읽는 데 실제 있었던 한 사람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어느 한 청년이 임용고시에 합격한 후 학교를 배정 받은 후 여행을 떠났다.  그는 결국 교사로 돌아오지 않았고 여행을 만끽했다. 그리고 훗날 돌아와 또 임용고시를 봤는데 무난히 이번에도 합격했다. 마찬가지로 학교를 배정 받은 후 여행을 떠났고, 그 곳에서 만난 사람에게 물었다. 

'이번에는 돌아가서 교사를 해야할까요?' 그는 남들이 그렇게 원하던 교사라는 일이 참된 경제활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여행이란 참된 경제활동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 아닐까?! 

오늘..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카펜터의 글귀를 읽고 잠시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