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앙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들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물론 동시대 인물도 많겠지만, 고인이 되시고, 믿음의 선진이 되신 분들의 이름을 많이 썼다.
주로 내가 배우고 존경할 만한 분들은 다 책을 통해서 만난 분들임을 먼저 밝힌다.
적어도 나는 이 분들의 책을 5권 이상은 읽었는데.. 그 만큼 영적으로 도전을 받기에 읽게 되었다.
한국 : 김재준목사, 옥한흠목사, 이중표목사, 하용조목사, 이재철목사
외국 : A.W. 토저목사, 마틴 로이드 존스목사, 존 스토트목사, 빌 하이벨스 목사, 앨리스터 맥그래스 교수, 레슬리 뉴비긴목사, 오스기니스 목사, 존 맥아더목사, 유진피터슨 목사, 리처드 백스터목사, 존 번연
아직 읽지 못한 책들이 많겠지만, 읽었던 책들 중에 계속해서 반복해서 읽게 되는 책들이 있다.
1. 존 번연, 천로역정 - 찰스 하돈 스펄전 목사님은 100번 이상 읽었다고 함.
2. 옥한흠, 목사가 목사에게 - 네번째 읽는데도 읽을 때마다 도전을 받게 된다.
3. 존 스토트, 기독교의 기본진리 - 예수님에 관해서 체계적으로 알게 해주는 책이다. 특히 부활에 관해 이야기할 때 마음이 많이 찔림을 받곤 한다.
4. A.W. 토저목서 설교시리즈, 규장 - 계속해서 번역출판되고 있는데 번역될 때마다 왠만하면 사서 읽는다. 신앙이 보수적이지만, 그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고 철저히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믿음의 선배라고 생각한다.
5. 김재준목사, 범용기(5권) - 생활신앙을 강조하신 기독교계의 어른이다. 조용하면서도 그 마음이 너른 장공 김재준목사님.. 그의 글을 읽어보면 얼마나 글이 담백하고 맑고 명징한지.. 바울처럼 글에 힘이 느껴진다. 생전에 한 번 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두서 없이 위의 글을 적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은 책부터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도 동기부여가 되는 경우가 있다. 손에 힘을 주어 책상을 치며 일어서게 하는 책이 있다.
삶에 도전을 주고, 비전을 제시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들..
늘 세상에 두 발을 딛고 살지만, 하늘을 우러러 보게 만드는 책들 말이다.
* 책 추천 : 신학의 역사, 한국신학의 광맥, 살아있는 역사 교회사, 스피드 조직신학, 성경의 맥을 잡아라, 어! 성경이 읽어지네, 기독교강요, 칼바르트 교회교의학, 성프랜시스의 전기, 리처드 포스터의 기도 등
너무나 많다. 나중에 도서관 사서로 살았으면 좋겠다. 책 속에 파묻혀 일평생 책을 읽으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꼬.
가끔은 그런 무모한 생각이 든다. 한문을 배워 다산 정약용 선생의 책들을 탐독해보고 싶다. 그가 쓴 책이 500권이상이라고 한다.
일생동안 그 정도의 책을 쓰려면 얼마나 많은 책들을 읽어야지 가능할까?!
정말 대단한 독서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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