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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유니클로 광고] 화가 난다! 80년...

유니클로 인터넷 광고내용이 다른 나라랑 다르게 자막이 나갔다는 것은 분명한 의도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튜브 광고 캡처 화면

유니클로 후리스 : LOVE & FLEECE' 광고에는 화려한 옷차림의 93세 여성과 13살 소녀가 등장해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

소녀는 93세 여성에게 "스타일이 정말 좋다. 제 나이 때는 옷을 어떻게 입었냐"고 묻고,

93세 여성은 이에 대해 "맙소사, 그렇게 오래 전 일은 기억하지 못해!

(Oh My God, I can't remember that far back!)"라고 답합니다.


그런데 국내편 광고 자막에는 해당 부분이 "맙소사,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냐고?"라며 원래 대사와 달리 80년 전이라는 숫자가 언급됩니다.

이에 일본 회사인 유니클로가 역사적 배경이 있는 특정 연도를 의식해 집어넣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서 제기된 것이죠~

80년 전인 1939년은 일제의 '조선인 노무동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로 조선인 노동자를 중요 산업으로 강제 연행하고, 많은 조선인 여성이 위안부로 전선에 동원된 때라고 합니다. 헐.....

특히 논란이 된 광고의 일본어 편은 80년이라는 숫자가 들어간 한국어 버전과 달리 "옛날 일은 잊어버렸어(昔のことは, 忘れたわ)"라는 자막이 달려 유니클로의 '위안부 피해자 조롱'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헐.. 대놓고 그런 자막을 개재했다는 것 자체가 아직 정신 못차리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유니클로 퇴출에 온 국민이 함께 하면 좋겠네요. 

유니클로 광고에 반발해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왼쪽)가 출연한 패러디 영상

아무리 좋은 옷을 만들더라도, 정신과 가치가 제대로지 않으면 헛일이죠. 

이번에 한 번 제대로 일본에 우리의 힘과 의지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이 냄비근성이라니 어쩌니... 이제는 뚝배기 근성이라는 것 한 번 제대로 알려줍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