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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9편 새벽설교

나를 살피사(시편 139편) “나를 살피사” 시편 139편 23-24절 오늘 본문 말씀을 묵상하는데 예전 군생활이 생각났습니다. 군대에서 복무하던 부대가 군전투장비 지휘검열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연병장에 전투를 하는데 필요한 장비, 무기, 행정문서 등을 상급부대로부터 검사받는 것입니다. 전투를 할 수 있는 장비상태인지, 총은 쏠 수 있는지, 평상시에 교육이나 훈련은 잘 받았는지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것입니다. 부대가 평소에 다 정비하고, 잘해놓으면 모르겠지만, 보통은 안해놓습니다. 그래서 벼락치기로 몇 주 동안 장비닦고, 무기손질하고, 행정문서를 정리를 합니다. 안하던 일들을 갑자기 하려니까 얼마나 힘이 든지 모릅니다. 야근하고, 새벽까지 일을 합니다. 그리고 검열하는 당일이 되면, 상급부대 감찰관이 와서 검사를 합니다. 체크리스트.. 더보기
하나님이여(시편 139편) “하나님이여!!” 시편 139편 17-24절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봄. 오늘 시편 기자는 자신의 처지가 아닌 하나님의 입장에서 주의 생각을 헤아려보았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오히려 주와 함께 있나이다”(17-18절) 마치 바둑의 고수가 앞을 내다보며 한수 두수 세수를 보듯이 그리고 하나님의 수를 헤아려 보다가 결국 돌을 던진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25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이 말씀을 가지고 한 분이 질문을 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미련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이거 원어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