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독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추천] 청춘의 독서(유시민) [책추천] 청춘의 독서(유시민) 이 책을 폈을 때 서문이 참 와닿았습니다. "길을 잃었다. 많은 친구들이 함께 여정을 떠났지만 갈림길을 지날 때마다 차례차례 다른 길을 선택해 멀어져 갔다. 아픈 다리 서로 달래며 지금까지 동행했던 사람들도, 다른 곳에서 출발했지만 어느 곳에선가부터 함께 걸어왔던 이들도 생각이 조금씩 다르다. 날이 저물어 사방 어두운데, 누구도 자신 있게 방향을 잡아 발걸ㄹ음을 내딛지 못한다. 망연자실 넋 놓고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이미 지나온 길을 되돌아가지도 못한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어디에서 무엇이 어긋났던 것인지 살펴보는 일뿐인 것 같다."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방황하는 이에게 인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구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에서 청춘의 독서라는 제목이긴.. 더보기 이전 1 다음